
가스통 할배, 어버이 연합, 엄마부대 그리고 이젠 합쳐서 태극기 부대
이들은 태극기로 성이 차지 않으면, 성조기, 이스라엘기
그리고 일본기까지 드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것도 광화문에서 <애국>이라는 미명하에 ....
이들에게서 조국은 과연 무엇이고
국기는 무엇인지 수없이 질문하게 한다.
올해로 3,1절이 100주년 되지만,
독립만세를 기념하는 자리에 태극기 들고 모이기가
이렇게 기분이 이상한 시대는 없었다.
언어와 개념을 끝없이 오염시키는
그들의 끝없는 궤변을
언제까지 들어주고 방관해야만 할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이 아닌 그들은 '백성'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까지 '적색공포'에서 벗어나지를 못하였음니다. 크게는 직접적 경험을 작게는 간접적 경험을 하였던 사람들인지라 그들이 갖고있는 '북한에 대한 공포'는 어느정도 이해를 합니다만, 그들이 표출하는 말과 행동엔 참 동의하기 힘드네요.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했던 군사독재정권시절을 더 바라는 사람들에게 무슨이야기를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