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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전범국이라 분단되었는데, 한반도는 왜?   

언뜻 듣기엔 그럴듯 하지만, 역사적인 맥락을 전혀 모르고 말하시는 듯 하네요.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은 유럽에선 전범국 독일을 맞아 엄청난 피를 흘렸지만, 동아시아에선 아무것도 한 일이 없죠.
애초 한반도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에 대한 스탈린의 지분은 없었어요.

스탈린이 앞으로는 중국 국민당과 협정을 맺는 척 하며 뒤로는 중국 공산당을 지원하고,
일본에 말로 선전포고를 했다는 미명 아래 한반도 이북으로 진격해 김일성을 꼭두각시로 내세우는 치졸한 공산당식 전략이 아니었으면,

지금처럼 한반도가 분단될 일도 없었겠죠.

뭐, 미국이 한반도에 진출한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둥, 북한 김일성은 친일파를 다 죽인 정통성이 있는 반면 대한민국은 탄생 자체가 에러라는 둥 하는 사람들이 득세하고 있는 마당에 역사적 사실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만은 ㅎㅎ
 
 
Gentil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05 (화) 16:36 2개월전 추천추천 3 반대 2
글을 '역사적인 맥락을 전혀 모르고 말하시는 듯 하네요'로 시작해서
속깊은 역사적 통찰이 있는 글을 기대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많이 좀 아쉽네요.

한반도 분단을 이해하는데 고려해야할 요소가 어디 한 두 가지이겠습니까?
유럽에는 전범국이 독일 말고도 하나 더 있었지요.
하지만 이태리는 분단되지 않았어요.
전범국은 독일의 분단을 이해하는 하나의 요소인거죠.

소련의 아시아에서 지분을 논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였는데
초중등 역사교과서에서 잘 설명되어 있듯이
카이로, 얄타, 포츠담 등등에서
소련을 포함한 승리한 연합국들이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전후처리 문제를 일괄협상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반도 문제도 그 중 하나로 논의되는 거죠.

한반도가 분단에 이르는 과정도 그리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예요.
모스크바 3상 회의에서 의결된 4개국이 각 5년간 총 20년의 신탁통치,
이에 대해 갈팡질팡한 한민당과 그 일당들,
신탁의 찬성과 반대로의 분열,
소련의 한반도 진입 통보,
미국의 38선을 경계선으로 하자는 제안 등등
이승만 정부의 북진통일정책과 김일성의 남진통일정책의 충돌을 언급하지 않고도
역사교과서에 나열된 내용만으로도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서 쉽사리 설명하기 힘들죠.

독일처럼 전범국도 아닌데
분단되어 남북한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점을 독일친구들에게 이야기해보세요.
장난기 없는 진지한 얼굴을 보게될겁니다.

PS:
마지막 문장은
이글 제목 '독일은 전범국이라 분단되었는데, 한반도는 왜?' 과 어떤 관련이 있는건가요?

 
 
Zielstrebi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05 (화) 12:53 2개월전
이것도 그럴듯해보이긴 합니다.
 
 
Gentil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05 (화) 16:36 2개월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글을 '역사적인 맥락을 전혀 모르고 말하시는 듯 하네요'로 시작해서
속깊은 역사적 통찰이 있는 글을 기대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많이 좀 아쉽네요.

한반도 분단을 이해하는데 고려해야할 요소가 어디 한 두 가지이겠습니까?
유럽에는 전범국이 독일 말고도 하나 더 있었지요.
하지만 이태리는 분단되지 않았어요.
전범국은 독일의 분단을 이해하는 하나의 요소인거죠.

소련의 아시아에서 지분을 논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였는데
초중등 역사교과서에서 잘 설명되어 있듯이
카이로, 얄타, 포츠담 등등에서
소련을 포함한 승리한 연합국들이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전후처리 문제를 일괄협상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반도 문제도 그 중 하나로 논의되는 거죠.

한반도가 분단에 이르는 과정도 그리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예요.
모스크바 3상 회의에서 의결된 4개국이 각 5년간 총 20년의 신탁통치,
이에 대해 갈팡질팡한 한민당과 그 일당들,
신탁의 찬성과 반대로의 분열,
소련의 한반도 진입 통보,
미국의 38선을 경계선으로 하자는 제안 등등
이승만 정부의 북진통일정책과 김일성의 남진통일정책의 충돌을 언급하지 않고도
역사교과서에 나열된 내용만으로도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서 쉽사리 설명하기 힘들죠.

독일처럼 전범국도 아닌데
분단되어 남북한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점을 독일친구들에게 이야기해보세요.
장난기 없는 진지한 얼굴을 보게될겁니다.

PS:
마지막 문장은
이글 제목 '독일은 전범국이라 분단되었는데, 한반도는 왜?' 과 어떤 관련이 있는건가요?
     
     
 
 
라키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06 (수) 00:49 2개월전
대충 쓴 글에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만, 이탈리아는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 이미 1943년에 항복했죠. 소련군이 진격할 핑계가 없었습니다.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하셔서 추가로 몇가지만 지적하자면, 오히려 신탁에 대해 갈팡질팡한 쪽은 처음엔 반대했다 소련의 지시를 받아 찬성으로 돌아선 박헌영과 남로당 일당이 아닌가요? 신탁 통치 기간도 20년으로 정해져있었나요? 아니면 원칙 5년이고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었나요. 소련의 한반도 진입은 한참 전의 일이 아닌가요? 모든 일의 원흉인데 그 순서를 뒤바꾸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봅니다.

남한이 신탁이네 반탁이네, 총선이네 단독선거네 분열되어 있을때 이미 북한은 김일성을 수괴로 헌법이며, 정부조직이며, 행정조직이며, 군조직이며 국가로서의 체계를 모두 완성해놓고 있었죠. 선거할 필요가 없었기에 계속 어깃장을 놓으며 남남 분열과 폭력사태를 사주하다가 결국 전쟁까지 일으켰어요. 애초 총선이 안된 걸 김일성 책임이 아니라, 이승만 책임으로 돌리는 건 사슴을 말이라 하는 것과 같다 봅니다.

해방 후에도 구태의연하게 암살단을 운영하며 요인들을 죽이던 김구가 이끌던 임정,
공공연하게 폭력혁명을 구호로 경찰들과 그 가족을 잔인하게 학살해대던 박헌영을 비롯한 남로당 일당들도 남한 내 분열에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일들은 한반도 분단의 책임을 이야기함에 있어,

'동아시아에 아무런 지분 없던 소련이 일본에 대해 입 선전포고를 핑계로 한반도로 밀고 들어온'

스탈린의 행동에 비할바가 안되겠죠.


p.s> 마지막 문장은, 스탈린이 입 선전포고를 핑계로 한반도 북쪽까지만 아니라, 한반도 전체에 다 들어왔어야 한다고 생각하던, 당시 박헌영과 남로당 일당들, 그리고 지금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그 지지자들에 대해 하는 이야깁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한반도 분단의 책임은 소련이 아니라, 미국과 이승만에게 있겠죠. ㅎㅎ 한반도 공산화를 저지한 악의 축. 미국. 이승만.
 
 
맹상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10 (일) 02:24 2개월전
궁금한게 왜 독일이 패전이후 연합국들에 의해 통치된것과 한반도의 분단이 같은 맥락으로 봐야하는건지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독일의 분단의 결과는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양분이라는 결과는 맞습니다만 원인은 전범국으로서의 책임으로 정부가 해산되어서 그런거고 한반도의 분단은 말그대로 소련과 미국의 이념대립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방이후 국가로서의 아무 능력이 없었던 대혼란의 시기에 이런저런 사상이 유입되어서 갈등과 전쟁까지 갔다고 생각하면 2차대전이후의 영향이라고 연결지을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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