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김치세계연대 - 제2회 베를린평화김치나눔축제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K팝과 K드라마와 그리고 K김치“

김치의 날을 맞이하여 전 세계 약 30여 도시에서 함께 K-김치 세계연대라는 이름으로 함께 김치나눔축제 개최됨.

베를린에서도 ‘K-김치 세계연대-베를린김치나눔축제위원회’ 주최, 민화협 베를린, 사단법인 해로, 독한협회,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 신라 레스토랑이 협력하고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150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신라 레스토랑의 실내와 임시로 설치한 외부 천막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성황리에 열림.

베를린평화김치나눔축제는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몰려들어 장소 사정상 약 140명의 참여신청을 받은 이후에는 신청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는데 참가신청자들의 50%이상이 독일인 등 타국 출신들이었던 만큼 축제참여자도 한인들보다 독일인등 외국인들이 훨씬 눈에 띄였슴. 

2013년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된 우리의 ‘김장, 김치를 만들고 나누는 문화’를 이 날 평화김치나눔축제 참가자들은 직접 경험.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미리 절여진 배추와 무우채와 파 그리고 김치양념을 가지고 일대일 시연과 설명을 듣고 함께 김치를 만들고 현장에서 밥과 수육과 김치를 같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 주최측은 참가자들에게 미역과 두부를 넣은 된장국과 둥글레차와 커피 등을 제공.

다른 지역의 김치나눔축제와는 달리 베를린에서는 평화김치나눔축제라는 이유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국적을 초월하여 김치를 만들고 있으나 남북한 사람들은 한 자리에서 함께 김치를 담지는 못하므로 남북한 김치를 만들며 간접적인 남북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함.

이 날 전시회 한 켠에는 김치, 북한식 덤벙김치, 총각무우, 깍두기, 무생채가 개괄적인 소개와 이름의 유래 등이 적인 설명과 함께 전시.

 참가자들이 집에서도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베를린김치나눔축제위원회는  참가자들에게 한식책 Korea Kochbuch (Jacoby & Stuart Verlag)의 김치레시피를 따로 제공.

김치의 인기를 ​실감. 대사관이나 문화원이 주축이 되어 동포단체들과 함께 좀 더 큰 규모로 준비를 하면 좋겠음.

아래 링크에 자세한 사항이 나와 있어요.

https://youtu.be/B31G8Jb6rKU?feature=shared 

https://kyoposhinmun.de/koreaner/2023/11/27/19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