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관심있는 사람들, 창작자, 번역가, 출판인 다 모여라 - 움벨트 쁘띠 북메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이파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9회 작성일 23-09-21 05:52본문
책에 관심있는 사람들, 창작자, 번역가, 출판인들을 움벨트 쁘띠 북메세(Umwelt petite Buchmesse)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움벨트는 2018년 ‘지속가능한 삶’을 키워드로 독일에서 시작한 번역, 기고, 출판 공동체입니다.(움벨트 홈페이지: https://umweltkorea.com/) 움벨트는 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에서 나오는 환경, 기후위기 관련 다양한 읽을거리를 독한 번역해 한국에서 번역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시사인, 프레시안, 일다 등의 언론사에 독일 정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 발행 및 단행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1일 토요일 오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움벨트 쁘띠 북메세’에서 저희가 지난 5년 동안 번역한 여러 번역물과 기획기사, 단행본, 그리고 움벨트 동료들의 개인 발간물을 소개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독일에 거주하면서 모어인 한국어로 작업하는 과정, 그동안 움벨트가 번역한 석탄, 에너지, 플라스틱, 농약/농업/농식품 아틀라스 시리즈, 독일 녹색정치와 환경정책, 장애인정책, 이주민의 역사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읽을거리, 그 외 번역서 및 소설책을 종이책으로 보시고, 또 이야기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움벨트와 비슷한 주제로 작업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움벨트(Umwelt)’라는 이름에 맞게 환경, 기후위기, 이민, 독일 생활과 정치에 관심 있는 분들, 책을 쓰고 싶은 분들, 작가님들, 번역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혹은 프리랜서 번역가 분들, 출판계에 관심있으신 분들 모두 대환영입니다. 오셔서 본인 작업물, 출판물을 소개하고 판매하셔도 좋습니다.
움벨트 쁘띠 북메세를 통해 글과 책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네트워킹 해보세요.
✅ 일시: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 장소: 독일 프랑크푸르트 Jugendherberge (주소: Deutschherrnufer 12, 60594 Frankfurt am Main, Germany)
✅ 참가 신청 링크: https://forms.gle/Zc6mVngEFKyMDLmm6
✅ 움벨트란 주제로 본인 작업물, 출판물을 소개하고 판매하고 싶으시면 참가 신청 링크에 써주세요
✅ 다 읽은 책들, 나누고 싶은 책들을 교환하는 벼룩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니 책을 가져와 주세요.
(장소 관계로 책은 5권 이하로 제한합니다:)
10/21 토요일 | 프로그램 |
15:00-15:30 | 책 전시 및 벼룩시장 준비, 네트워킹 |
15:30-16:30 | 1부: 움벨트 및 독일에 사는 작가 소개 세션 1-1: 움벨트 및 작업물 소개: 시작 계기, 작업 과정(번역, 기획 기사, 단행본 발간) 아틀라스 시리즈, 시사인/일다/프레시안 등 기사, 독일 녹색당 책 등 1-2: 참여 작가 및 작업물 소개: 참가 신청한 독일 내 작가들, 각자 책 소개하고 책에 대해 짧게 얘기 나누는 시간 |
16:30-16:45 | 쉬는 시간, 다과 및 네트워킹 |
16:45-17:45 | 2부: 작가 대담, 주제: 이민자의 삶 이민자를 주제로 한 작가들과의 대담 사회: 조은애, 대담자: 김인건, 박경란, 손어진 |
17:45-18:15 | 벼룩시장 마감 및 정리 |
10/22 일요일 | |
11:00-14:30 | 프랑크푸르트 도서전(Frankfurter Buchmesse) 참관 및 점심 각자 |
14:30-16:00 | 도서전 관람 후 내가 발견한 책 나누기 |
✅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가고싶은 분들은 각자 티켓을 사전에 구매하셔야 합니다
(링크: https://www.buchmesse.de/besuchen/tickets#48036)
Privatbesucher*innen 티켓 가격
일요일 25유로
할인: 15유로
댓글목록
앙가지몽님의 댓글
앙가지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뜻깊은 행사 기획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흥미로워보여서 참가 신청합니다. 제가 다 읽은 책도 몇 권 가져가서 나눔 하고 싶네요~
시사랑방님의 댓글
시사랑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움벨트 모임 후기 감상시:
예쁜 지구에게
너를 위해 모여진 사람들의 모임이 있어, 움벨트
그들이 만든 책들이 궁금하지 않니?
이민자의 삶과 정체성이 무엇인지 아니?
그건 말이야, 낯선 환경에서 살다보면 자신이 낯설게 느껴지는거야
너도 알고 있쟎아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생태계 파괴
태고의 모습과 많이 다른 너
나는 가끔 생각해, 내가 다른 별에서 왔다고
외계인이면 너에게 덜 미안해질것 같아.
난 그저 관광객이니까, 큰 책임 없다고
움벨트를 보려고 모인 사람들이 있어
그들이 가지고온 책들을 봐, 얼마나 사랑스럽니!
오래된 손때 묶은 책들의 주인들이 궁금하지 않니?
그들의 이야기 말이야, 낯선 땅에서 살아숨쉬는 그들의 이야기
너도 알고 있쟎아
대화, 공감, 감정 소통,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
너와 많이 닮은 우리
나는 가끔 생각해, 이민자라는 타이틀 뒤에 숨어서 정말 중요한 것을 잊고 산다고.
그게 무엇인지 아니?
Umwelt 와 함께하면 알게 될 것 같아
-시인 장정희
poetry life gallery 에서 다양한 창작 작품들을 감상하세요.
https://patreon.com/PoetryLife?utm_medium=clipboard_copy&utm_source=copyLink&utm_campaign=creatorshare_creator&utm_content=join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