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집회에 함께해주세요! '성폭력을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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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협의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601회 작성일 23-08-10 14:00본문
성폭력을 멈춰라!
- 일본군'위안부' 생존자들의 용감한 목소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제11회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집회
- 시간: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저녁 6시-7시30분
- 장소: 브란덴부르크 문 앞 파리 광장(Pariser Platz, Brandenburger Tor)
- 주최: 코리아협의회 일본군'위안부'행동('AG Trostfrauen' im Korea Verband), 베를린 일본 여성 이니셔티브(Japanische Fraueninitiative Berlin)
- 협력단체: 야지디족 여성협의회, 쿠르드 여성위원회, 판아프리카 여성단체 모소소, 한민족유럽연대, 필리핀 가브리엘라 독일, 재독한국여성모임, 극우에 반대하는 할머니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파르콘다 아프가니스탄 여성 모임, 미투아시안즈, 여성살해를 반대하는 네트워크, 베를린기독교한인교회
세계 '위안부' 기림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우리는 이 날에 왜 모이고자 하나요?
베를린 모아빗(Moabit)에 있는 "평화비"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 작은 소녀상은 아시아태평양전쟁(1931-1945) 중에 일본군에게 끌려간 성범죄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일본은 침략한 지역에서 자국 군대를 위해 매춘 제도를 만들었고, 이에 의해 셀 수 없이 많은 아시아 소녀와 여성들이 지속적인 강간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UN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이것은 성노예라고 분류됩니다.
그 전쟁 후 반세기가 지난 1991년 8월 14일, 한국에서 생존자 김학순에 의해 그 침묵은 깨졌습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의 생존자들도 그녀를 본받아 점차 정의를 위한 싸움에 따랐습니다. 그들의 요구-공식사죄, 법적배상, 역사적 재평가-는 지금까지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015년 일본정부는 한국정부와의 협상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서울에 있는 평화비의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베를린의 미테(Mitte)구청 마저도 그곳의 평화비를 철거하라는 압박에 부딪쳤습니다.
미디어에 보도되는 것과는 다르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 간의 외교분쟁 문제가 아니라 일본으로부터 범죄에 대한 인정과 사과를 받고, 성폭력의 희생자가 된 아시아의 피해 여성들과 모든 FLINTA**들의 정의를 되찾는 것이 목적입니다.
평화비는 지금도 무력분쟁, 식민지 권력구조, 그리고 일상 속에 일어나는 성범죄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합니다.
생존자 중 한 분이 용기 있게 첫 발걸음을 내딛은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에 우리는 생존자들과 연대하고 전세계가 성범죄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맞섭시다!
**FLINTA는 독일어로 여성(Frauen), 레즈비언(Lesben), 인터섹슈얼(Intersexuelle), 논바이너리(Nicht-binäre), 트랜스젠더(Trans) 에이젠더(Agender)의 약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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