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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 독일 개인전 '경계는 없다'-우크라이나 및 전쟁 난민 돕기 시후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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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03 12:25 조회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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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는 없다 Grenzenlos


선무展 / SUNMU / 線無 / painting 

2023_0107 ▶ 2023_0129 / 월~금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23_0106_금요일_07:00pm


기획 / 유재현_코넬리아 오스발트 호프만_알렉산더 스타익

주최 / Art5 e.V. www.art5.eu

협력 / 네오룩_Kil

관람시간 / 토요일_12:00pm~03:00pm일요일_12:00pm~06:00pm / 월~금요일 휴관


쿤스트투름

Kunstturm am Schwankl-Eck

Obermarkt 33, 82515 Wolfratshausen, Germany

www.kulturverein-isar-loisach.de


선무는 2022년 코로나 판데믹이 서서히 풀려가는 시기에 '붉은 노을2' 작품을 완성했다. 거친 이 작품 속에서 오랜 기간 한국이라는 섬에 갇혀 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프랑스로 떠날 준비를 하던 시기다. 그는 당시에 계획도 없었던 독일 전시 '경계는 없다'를 예상이나 한듯 하다. 선무는 '미국도 갈 수 있고, 유럽도 갈수 있다. 북극도 가고 남극도 갈 수 있다. 달나라도 갈 수 있는데, 남과 북은 서로 오고 갈 수 없다. 슬프도다. 조선민족아. 오천년의 력사국으로 자자손손 복락하더니, 오늘 이지경 왠말이더냐!'라고 표현했다. 그가 말하는 경계없는 세계는 현재 역설적 표현이 되었다. 작품 속에서 불타는 노을 속에 시커먼 철조망이 공간을 갈라 놓았다. 철조망은 시간이 흘러 녹슬어 자연의 힘으로 끊어졌다. 저 건너편 황금빛 태양을 향해 날아가는 황새는 무언가 버릴 수 없는 애착과 같은 남북통일이라는 희망을 쫓아가는 선무의 모습이다. 작가의 이름을 딴 '경계는 없다'는 그가 가진 독일에서의 세번쩨 개인전이다. 2022년 프랑스 아비뇽에서의 레지던시를 거쳐 12월에 다시 독일로 왔다. 2019년 독일 뮌헨에서의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완성한 '반전평화' 종이작업은 2022년 2월 24일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진행중인 푸틴 전쟁을 예시한듯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누가 전쟁의 이득을 보는가?라는 문구와 전차를 가로막는 시민의 모습을 붉은 종이에 담았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많이 들어온 이곳에서 그리고 현재 전쟁이 진행 중인 유럽땅에서 보는 그의 혼란스러운 미적 표현을 담을 이번 전시는 전쟁과 평화 사이의 현재의 경계를 그린다.  - 유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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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니12님의 댓글

성지니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 전시를 통해 어떻게 우크라이나 난민을 도울수 있는건지요? 글제목과는 달리 본문내용중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도울수있는 여지가 전혀없는대요...혹시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전쟁에 아파하는 사람들을 돕지는 못해도 그들을 이용해 사익을 챙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브루스리님의 댓글

브루스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전시의 일반 정보라 후원 구체적인 정보를 함께 담지 못해 죄송합니다. 전시가 있는 볼프라츠하우젠(Wolfratshausen)은 우크라이나 브로디(Brody)와 파트너 도시입니다. 그래서 시차원에서 난민돕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 오프닝때 아네테 하인로스 부시장이 함께 자리해서 전시의 의미를 나눌 예정입니다. 작품 판매 수익 일부가 난민돕기 후원금으로 시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 추천 1

브루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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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드도이체 짜이퉁에 실린 보도 자료 담아보았습니다.
https://www.sueddeutsche.de/muenchen/wolfratshausen/wolfratshausen-kunstturm-ausstellung-sun-mu-korea-1.5726450

  • 추천 1

브루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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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쿠어에 실린 보도 자료 첨부합니다.
https://www.merkur.de/lokales/wolfratshausen/wolfratshausen-ort29708/wolfratshausen-ausstellung-im-kunstturm-mit-bildern-eines-nordkoreanischen-kuenstlers-92010222.html?itm_source=story_detail&itm_medium=interaction_bar&itm_campaign=share

  • 추천 1

브루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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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시를 통해 모인 모금을 난민들를 돕는데 후원한 기사를 이곳에 함께 공유합니다.
바이에른에서 쉽지 않은 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들을 응원합니다.

Geflüchteter Künstler spendet für Geflüchtete
https://www.sueddeutsche.de/muenchen/wolfratshausen/bad-toelz-wolfratshausen-kunstturm-sun-mu-nordkorea-ausstellung-1.5758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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