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논란 가운데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베를린 소녀상이 일단 2년 더 머물게 되었습니다. 채용 비리 스캔들로 해임된 구 미테구청장에 이어 새로 구청장직을 맡은 슈테파니 레믈링어는 11월 9일 베를린 미테구 문화분과위원회 회의장에서 ‚나는 소녀상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베를린 소녀상의 설치허가를 2년 더 연장하기로 공식적으로 결정했다"면서 설치허가 연장 결정을 공표한 바 있습니다. 
* 관련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0006100082

이에 베를린 소녀상 존치를 위해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설치 2년 연장을 축하하고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 맞이 연대집회를 겸한 행사를 소녀상 앞에서 갖고자 합니다. 날이 추워 짧게 집회를 진행한 후, 소녀상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인 코리아협의회로 자리를 옮겨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셔서 함께 해요!


베를린 소녀상 설치 2년 연장 축하 및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 연대집회

때: 11월 26일(토) 17시
곳: 베를린 소녀상 Bremer Str. 41, 10551 Berlin

프로그램:  
-2년 연장 축하의 의미로 촛불과 함께 사진 촬영 (양초 지참 요망)
-집회 후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다과와 함께 이야기 모임

문의: 코리아협의회 mail@koreaverband.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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