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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월) 통일기념일을 맞아 에어푸르트에서 열리는 '제3의 정원' 오프닝 행사에 초대합니다.

베를린 도심에 남북한의 야생화를 심은 예술정원 ‘제3의 자연(Das Dritte Land)‘이 에어푸르트로 영구 이전합니다. 

한석현, 김승회 작가는 현무암으로 기암괴석 형태의 백두대간을 재현하고 남북의 대표적인 야생화와 풀 등 40여 종을 심었습니다. 지난 2년간 베를린에서 예술과 생태, 학문, 국경을 넘나드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독일 연방정치교육원의 통일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제3의 정원'은 에어푸르트시가 통일기념일 32주년을 맞아 영구 이전을 먼저 제안했으며, 에어푸르트시 관리 하에 유지될 예정입니다. 올해 통일기념식을 거행하는 에어푸르트시의 모토는 '함께 자란다(Zusammen wachsen)'입니다.  

에어푸르트에 새 터를 잡은 남북한 풀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이날 오프닝에는 작가와의 대화, 아시안아트앙상블의 공연, 국경을 넘는 생태 협력에 대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베를린에 설치된 제3의 정원 (c)Christian Frey/Keum Art Projects

Das Dritte Land 제3의 자연 오프닝

<행사 개요> 

- 일시: 2022년 10월 3일 (월) 15시

- 장소: Angermuseum, Anger 18, 99084 Erfurt

- 주최: 에어푸르트 시립 미술관, 에어푸르트 쿤스트페어아인 (미술협회)

- 주관: 금아트프로젝트 

- 후원: 통일부, 에어푸르트시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한석현, 김승회

-강연1: 남북의 백두대간: 제3의 자연으로 구현된 한반도 산세와 진경산수화

-강연2: 유럽 바텐메어 갯벌의 국가간 협력사례와 한반도 갯벌 

-공연: 아시안아트 앙상블 (https://www.asianart-ensemble.com)

* 독일은 연방주 주도가 매년 돌아가면서 통일기념일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는 튀링엔주 에어푸르트에서 통일 32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10월1일-10월 3일까지 도시 전역에서 관련 행사가 개최되고 무료 도시 가이드도 제공됩니다! :) https://www.tag-der-deutschen-einheit.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