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소자보] 행사·알림·후기 목록

416 해외연대, 박근혜 사면 철회하라!

페이지 정보

크레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6 10:21 조회1,418

본문

416 해외연대에서 박근혜 사면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내었습니다.  24일자 경향신문을 보면 사면과 복권에 150억원 벌금까지 부담을 덜었다고 나오는군요.
 416 해외연대의 성명서에 첨부된 구글폼을 통해 개인 혹은 단체차원에서 연대서명하실 수 있습니다.
~~~~

박근혜 사면을 철회하라!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사면 발표에  분노와 배신감을 금할 길이 없다.
박근혜 사면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자기 부정이다.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던 약속은 허공에 흩어졌다.

2014년 4월 16일,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의 꽃다운 생명들이 수장되었다.
박근혜 정부는 304명의 생명을 구하지 않았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를 저버렸고, 세월호참사 진실은폐 시도와 국정농단을 저질렀다. 박근혜는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문란시킨 중죄인임이 밝혀졌다.

시민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 박근혜 탄핵  이후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진상규명 약속을 지키기는 커녕 청와대 캐비닛에서 발견된 세월호 문건 폐기를 막지 못했고 수사는 유야무야 되었다.

수년간 가슴 속에 핏빛 소나기 바람이 불었을 유가족들은 정부에게 기회를 주고 기다렸다. 선의는 믿음으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행동으로 증명될 뿐이다. 문재인 정부의 선의와 의지는 증명되지 않았다. 기다림 속에서 유가족들은 별이 된 아이들의 이름을 수도 없이 불렀다. 우리는 아직도 아이들이 왜 목숨을 잃었어야 했는지 알지 못 하고 참사의 책임자는 처벌받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으로 시민들이 이룬 민주주의의 성과를 잿더미로 만들고 있다. 성난 국민의 함성이 들리지 않는가!  국민통합이라는 허울좋은 명분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 국민은 박근혜의 사면을 허락하지 않았다. 대통령에게 주어진 사면권으로 박근혜에게 22년형을 내린 사법부의 판결을 훼손하지 말라!

국민의 명령이다. 촛불의 민심이다.
박근혜 사면을 즉각 철회하라.

12월 24일

4.16해외연대

(단체)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위하여,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산시민 모임, 전주세월호분향소, 청와대1인시위 시민행동, 416합창단 (연서명 추가 중)

https://forms.gle/QG6h3hUGYdEvwjNP8
추천 3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소자보] 행사·알림·후기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