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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이 뮌헨 시내에 전시된다

페이지 정보

조회 946회 작성일 21-07-20 18:26

본문

2017 년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한국의 1700 만명의 촛불시민에게 에버트 인권상을 수여했다. 아시아의 한곳에서 움직이는 평화적 민주주의는 그곳에만 머물지 않고 한국의 물결을 타이완과 홍콩이, 다음을 이어 태국이 그리고 이 움직임의 영향이최근의 미얀마로 이어지는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 지구화된 세계 속의 특정지역은 지리적 상황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주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시화된 것이다. 이제 독일의 남부 바이에른주 뮌헨으로 가보자. 1920 년부터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NSDAP)가 창설되어 2 차대전이 일어나는 원동력이 된 도시 뮌헨은 역사 속에서 이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출발점이 된다.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현재 상태는 제 2 차 세계대전이후분단경험을고려하여지정학적연관성을보여주는비교적젊은두 민주주의국가즉한국과독일에서시작하여, 세계화된그파장효과를예술로보여준다. 민주주의가 확립되는 순간과 과정이 언제, 어떻게 발생할까? 그리고 이것이 강하게 또는 약하게 발전하는 것인가? 스스로 선택하고 부과된 검열의 역할은 무엇일까? 표현의 자유에 대한 기본적 민주적 권리에 기반한 인종 차별적 슬로건을 사회의 일부가 전파 할 때, 표현의 자유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다양한 미디어 외에도 Art 5 는 함께 실행하는 여러 행사를 통해 사회적 토론과 활성화를 위한 확장된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민주주의 상징이자 표현의 자유를 표기하고 있는 독일 연방 공화국 기본법(한국의 헌법) 제 5 조의 약자인 "Art5"와 "Art" 영어로 표현한 예술의 중복의 의미를 주제인 Art5 에 담았다. 이 행사를 통해서 민주주의라는 틀에서 정치와 사회적 의미에서 예술 즉 현대미술의 역할과 문제를 제시한다. 표현의 자유와 그 의문은 민주주의를 회생하는 힘이 되기도 하지만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는 아이러니한 입장에 있기도 한다. 그럼, 예술은 어떤 특별하고 개별적인 표현 형태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과정을 현대미술 전시와 행사 토론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구성한다.


상대적으로 보호된 공간으로서의 예술은 민주주의의 사회발전을 위한 척도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예술이 보호한다는 것은 바로 자유롭고 다양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이다. 완고함, 혁신, 타자성, 양면성, 역설 및 의미 창조의 표현으로서, 예술은 또한 새로운 사회적 충동을 일으키기 위해 에너지를 방출할 잠재력을 열어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활동가, 해설자, 중재자, 가시성 제작자, 관찰자 등 예술가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II.1 전주곡


주제와 연관된 도전적 의미는 "안정된"민주주의 국가 내에서 미국과 같은 "장기적 정치적 파트너"와 함께 국가 및 민족주의적 현상이 발생한다. 이 현상은 바로 민주화 과정의 "후퇴"를 의미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터키 또는 영국, 헝가리, 폴란드에서의 민주적 스펙트럼 내에서 포퓰리즘이 일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이러한 “민주주의의 위험”에 맞서 사람들은 거리로 나가며, 언론인과 독자적인 표현의 자유라는 영토에 있는 예술가에게 소통을 맡긴다. 국가와 대중의 탄압 속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그 위험과 대가를 치르는경우는드물 수 밖에 없다. Art 5의첫번째전시 행사는예술과문화의관련입장에 전시 및 토론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시작된다. 이러한 과정은 물론 의도적으로 일반 대중과 함께적극적소통을주요한요소로선정했다. 2021년Art5의시작은예술가와문화 노동자의 작품과 기여를 통해 나타나는 가능성과 형태 뿐만 아니라, 불가능과 전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는”민주주의적 자유와 변화를 다루고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예술은 어떤 특별하고 개별적인 표현 형태를 펼쳐 나갈 수 있을까?


II.2.

III 장소


전시장


1) 뮌헨 플랫폼 PLATFORM Munich Kistlerhofstraße 70, 81379 Munich www.platform-muenchen.de


2) 수퍼센터코트super+CENTERCOURT Adalbertstraße 44, 80799 Munich www.centercourt.gallery


3) 공공미술


U-Bahnhof Aidenbachstraße U-Bahn-Passage Odeonsplatz

Kultursäulen und Plakatflächen im Stadtraum


III 기간 2021 년 7 월 21 일부터 11 월 1 일까지


전시

뮌헨 플랫폼 PLATFORM Munich: 2021 년 7 월 21 일부터 9 월 15 일까지 


수퍼 센터코트 super+CENTERCOURT: 2021 년 7 월 21 일부터 9 월 15 일까지 


공공미술 : 2021년 9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행사프로그램

작가와의 대담 2021 년 7 월 22 일 저녁 6 시


공개 토론 "평화의 소녀상 – 예술과 잊혀진 기억"의 예술성과 정치적 검열에 대해 2021 년 7월 28일 저녁6시


전시 순회 공개질의 응답

전시관련 패널토론 예술과 민주주의 2021 년 9 월 15 일 저녁 7 시


IV 참여작가


– 리비아 카스트로와 오랄프 오랄프손 Libia Castro & Ólafur Ólafsson () – 정영창 CHUNG Yongchang (Düsseldorf)

– 김서경/김운성 KIM Seokyung / KIM Unsung ()

– 이동환 LEE Dong-Hwan (Goyang)


– 후지이 히카루 FUJII Hikaru(Copenhagen) – 노순택 Noh Suntag (Ansung)

– 김시영 KIM Siyoung (Mun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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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ia Castro & Ólafur Ólafsson(*공공미술) 리비아 카스트로와 오랄푸어 오라프손은  In Search of Magic - A Proposal for the New Constitution for the Republic of Iceland 마법을 찾아서 - 아이슬란드 공화국의 새헌법 제안, 2017  프로젝트이다. 2011년  아이슬란드 헌법 국민참여 개정안의 114개 조항 모두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개념적 프로젝트를 공공의 장소에 포스터 형식으로 표현한다.


CHUNG Yongchang 정영창이 보여줄 자화상, 머리, 김관홍, 류샤오보, 윤상원 열사 어머님의 초상 다섯 작품은 과거와 그리고 현재의 정치적 사건 속에서 잊혀져가는 모습들을 대형화폭에 단색으로 담아낸다. 이 모습은 민주주의 속에서 잊쳐지는 인물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되새김이다. 


FUJII Hikaru The Primary Fact 중요한 사실 후이지 히카루는 고대 그리스 공동 묘지에서 발견된 약80구의 유골을 발견된 사건을 작품에 담았다. 기원전 7세기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전의 아테네의 혼란기임을 설정하고 젊은 반란 속에서의 민주주의의 의미를 연극적 요소로 30분 영상으로 표현했다. 


KIM Seokyung & KIM Unsung(*super+CENTERCOURT 전시장) 김서경과 김운성은 평화의 소녀상(2011)은 일본 규모있는 문화 행사 중 하나 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년에 소개된 바가 있다. 소녀상은 2차 대전 당시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1937-1945)가 된 일본군 위안부 20 만명 이상의 소녀와 여성을 기리는 작업이다. "표현의 부자유"라는 제목의 전시회의 일부였다. 정치인, 정부 지지자, 민족주의 단체의엄청난 압력으로 아이 치현 지사가 전시회를 취소했다가 다시 전시를 개최하는 정치 사회적 혼란이 있었다


KIM Siyoung 김시영은 반복 시리즈, 2021, 혼합매체, 가변 인형을 사용하여 인간 세계의 폭력적이고 슬픈 사건을 재현한다. 장면은 실제 사건을 연상 시키거나 일반적 고통스러운 상황을 묘사한다. 스톱 모션 비디오 또는 비유적 배치로 폭력과 귀여움이 혼란스럽게 또는 유머러스하게 표현되어 아이러니한 사회적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LEE Dong-Hwan 이동환은 장준하 시리즈(대형 소형 목판화 2018)로 한국내의 정치적 혼란기에 장준하라는 인물을 백장이 넘는 목판화 작업을 통해 거꾸로가던 한국의 민주주의의 시간을 다시 되돌려보려는 인내와 땀의 결정체을 보여준다.  


NOH Suntag 노순택 State of emergency 비상국가 시리즈로 미군기지 확장반대운동, 이라크 파병반대, 한칠레 FTA 반대운동 등으로  예술과 민주주의 공통분모인 억압에 대한 저항을 사진작업으로 담았다. 


ART 5 – KUNST UND DEMOKRATIE 

ART 5 – ART AND DEMOCRACY

Libia Castro & Ólafur Ólafsson – CHUNG Yongchang – FUJII Hikaru – KIM Seokyung & KIM Unsung – KIM Siyoung – LEE Dong-Hwan – NOH Suntag

21.07.2021 19:00 Opening PLATFORM

22.07 – 15.09.2021 PLATFORM, super+CENTERCOURT

14.09 – 23.09.2021 U-Bahnhof Aidenbachstraße

21.09 – 30.09.2021 U-Bahn-Passage Odeonsplatz

27.09 – 01.11.2021 Kultursäulen und Plakatflächen im Stadtraum

In einer doppelten Bedeutung von Art 5 als Abkürzung des Artikel 5 des Grundgesetzes der Bundesrepublik Deutschland und art für Kunst legt die Ausstellungsreihe Art 5 den Fokus auf Möglichkeiten demokratischer Prozesse, die sich durch die Kunstfreiheit ergeben. Ausgehend von Südkorea und Deutschland, zwei relativ jungen Demokratien, deren Historie angesichts ihrer jeweiligen Teilungserfahrung nach dem 2. Weltkrieg auch geopolitische Verbindungen aufweist, lenkt Art 5 den Blick auf globale Entwicklungen.

Gefördert durch:

Bayerisches Staatsministerium für Wissenschaft und Kunst – Landeshauptstadt München/Kulturreferat – Artist in Residence/Villa Waldberta, Ebenböckhaus – GLS Treuhand – Friedrich-Ebert-Stiftung Bayern – Petra-Kelly-Stiftung Bayern – Rosa-Luxemburg-Stiftung Bayern – Koreanische Frauengruppe in Deutschland

engl.

In a double meaning of “Art 5” as an abbreviation of Article 5 of the Basic Law of 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 and art for “Kunst” in German, the exhibition series “Art 5” focuses on possibilities of democratic processes that arise from artistic freedom. Starting from South Korea and Germany, two relatively young democracies whose histories also have geopolitical connections given their respective experiences of division after World War II, Art 5 directs the view to global develop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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