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소녀상 앞에서 시작하는 행진에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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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협의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29회 작성일 24-11-09 00:51본문
2024년 11월 25일, 국제 젠더 기반 폭력 근절의 날, 공동 집회 및 행진에 함께해주세요!
<극우에 반대하는 할머니들 X 일본군'위안부'행동 공동 집회 및 행진>
- 때: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오후 1시
- 행진 시작과 목적 지점: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앞 ~ 베를린 티어가르텐 시청 앞 (Bremer Str. 41, 10551 Berlin ~ Mathilde-Jacob-Platz 1, 10551 Berlin) - 시간별 장소 쉐어픽 참고
2024년 11월 25일, 극우에 반대하는 할머니들(Omas gegen Rechts)과 코리아협의회 내 액션 그룹 일본군'위안부'행동(AG 'Trostfrauen')이 공동 집회를 열고 함께 행진하며, 여성* 폭력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려 합니다.
독일연방정부의 2024년 가정 폭력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매 이틀마다 한 명의 여성이 파트너의 폭력에 의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수천 명의 여성이 페미사이드로 인해 희생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부장적 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모든 여성*, 비이성애자, 인터섹스, 트랜스젠더, 에이젠더를 추모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침묵을 깨고 전쟁 중 성폭력에 대항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신 소위 일본군’위안부’,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피해자들을 기립니다. 평화의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피해자 분들을 기리고 전쟁 중 성폭력을 반대하는 상징입니다.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오늘날의 투쟁은 여전히 가부장적 구조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깊이 자리잡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2018년부터 독일의 법으로 자리잡은 이스탄불 협약의 전면적 이행을 촉구합니다. 이 협약은 젠더 기반 폭력에 맞서 싸울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폭력은 여전히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요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협약의 철저한 이행과 여성*, 소녀*, 그리고 소외된 집단에 대한 폭력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성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을 위해,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아리를 위해, 그리고 폭력 없는 미래를 위해!
11월 25일, 평화의소녀상 앞에 모여주세요. 우리 함께 티어가르텐 시청까지 행진하며 평화의소녀상 보존과 이스탄불 협약 이행을 소리 높여 요구합시다!
젠더 표식(*)는 "성별"의 사회적 구성 특성을 나타냅니다. '여성*' 표기는 '여성'으로 정의되거나 자신을 그렇게 정의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포함하는 표현입니다. (출처: ASH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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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베를린 평화의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 안내
< 온라인 서명 >
베를린 평화의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서명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정보를 입력하시고, 따라 받으시는 이메일에서 꼭 서명 확인을 해주셔야 서명이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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