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지키기 액션 "Alle für Ari" - 9월 13일 금요일 17시 (SIGNS FOR 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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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협의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63회 작성일 24-09-06 18:22본문
<Alle für Ari - SIGNS FOR ARI>
수어와 함께하는 예술 공연,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아리”지키기 액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때: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17 - 18시
곳: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앞 (Bremerstr. 41, 10551 Berlin)
# 목적 및 배경
코리아협의회의 교육 프로젝트의 지원금 심사 과정에 베를린시장과 주독 일본대사관의 개입이 있었다는 기사가 보도된 지도 한달 여, 코리아협의회를 비롯한 시민 사회는 계속해서 여러 활동을 통해 소녀상의 철거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베를린과 독일 안팎의 시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를린 미테구청은 9월 말에 소녀상을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여전히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Alle für Ari> 캠페인은 이러한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민들의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격주로 기획된 집회입니다. 오는 9월 13일 금요일 17시에는 농인(청각장애인) 공연자들이 예술에 더 많은 포용을 더하기 위해 침묵의 공연을 펼칩니다. 이 날, 공연자들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수어 연설, 수어시와 시각언어 (Visual Vernacular - 비주얼 버내큘러)를 통해 연대와 표현의 방식은 끝이 없음을 상기시키고,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 비주얼 버내큘러(Visual Vernacular)란?
수화에서 기원한 침묵의 예술 형식으로, 수화와는 다른 규칙을 따르며 몸의 움직임, 제스처, 표정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영화나 컴퓨터 게임의 영향을 받은 이 예술 형식은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화를 사용하지 않고도 완전히 작동합니다. 이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일종의 음악과 같습니다. 비주얼 버내큘러는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청인도 이해할 수 있는 예술 형식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술의 경계를 넘어 청인과 농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참조: https://www.inklusives-arbeitsleben.lwl.org/visual-vernacular_interview_eyk-kauly/)
이 날 행사에 독일어 음성 통역은 제공되지 않지만, 청각에 국한된 예술의 경계를 함께 뛰어넘고자하는 청인과 농인 여러분 모두의 연대를 환영합니다! 많이 오셔서 강력한 침묵에 동참해주세요!
9월 말까지 베를린의 평화의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행사들이 계속 진행됩니다.
베를린리포트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문의: mail@koreaverband.de
코리아협의회 Korea Ver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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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베를린 평화의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 안내
< 온라인 서명 >
베를린 평화의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서명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정보를 입력하시고, 따라 받으시는 이메일에서 꼭 서명 확인을 해주셔야 서명이 유효합니다!
< 코리아협의회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계좌 송금
은행주: Korea Verband e.V.
은행명: GL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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