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평화의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작은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리아협의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19회 작성일 24-07-01 17:54본문
베를린 평화의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작은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작은 음악회 - 평화와 여성 인권으로 가는 길
Ein Chorauftritt gegen den Abbau der Friedensstatue - Auf dem Weg zu Frieden und zu Frauenrechten
# 공연 목적 및 배경:
2020년 9월 28일, 베를린에 소녀상이 설치된 이래로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정부는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독일 정부에 압력을 가해왔습니다. 지난 5월, 카이 베그너(Kai Wegner, CDU) 베를린 시장은 일본 외무상과의 만남에서 소녀상 철거를 시사했으며, 베를린 미테구청장 (Stefanie Remlinger, 녹색당) 마저도 구 의회(6월 20일)를 통해 올해 9월 28일에 소녀상을 철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테 지역구 의원들과 시민들은 수차례 소녀상의 영구 존치를 요구해 왔으나 구청장은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각국 시민들과 코리아협의회를 비롯한 단체들은 여러 캠페인을 통해 계속해서 강력한 반대 의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소녀상을 보존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테구 주민 1,0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는 것입니다.
종합예술단 <봄날>의 이번 베를린 순회 공연은 노래로 베를린 시민들을 하나로 묶어 소녀상 철거 반대를 외치는 우리의 연대의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퍼지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베를린 국립오페라(Staatsoper Berlin) 합창단 소속 테너 목진학님의 성악 공연이 있습니다.
(서명운동 관련 지난 게시물 http://www.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event&wr_id=1073)
# 합창단 소개:
종합예술단 <봄날>은 인간의 존엄과 노동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노래로 하나되는 시민과 노동자의 공동체입니다. 단원들이 직접 작사하고 위촉 작곡가들의 곡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2023년에는 독일 인터컬처가 주최한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사회적 약자, 피해자, 소수자, 노동자들의 벗으로 함께하며 그들에게 노래로 힘을 보태고 위로를 전하고자 거리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 공연 일시:
7월 6일 토요일 - 평화의소녀상 앞 연대 공연
일시: 2024년 7월 6일 토요일, 14시
장소: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앞 (Bremer Str. 41, 10551 Berlin)
7월 7일 일요일 - 베를린 장벽 공원 그래피티 벽
일시: 2024년 7월 7일 일요일, 15시 30분
장소: 베를린 장벽 공원 그래피티 벽 (Graffiti Wall im Mauerpark - Bernauer Str. 63, 13355 Berlin)
7월 8일 월요일 - 티어가르텐 구청 앞 연대 공연
일시: 2024년 7월 8일 월요일, 11시 30분
장소: 티어가르텐 구청 앞 (Rathaus Tiergarten, Mathilde-Jacob-Platz 1, 10551 Berlin)
# 합창 프로그램:
1. 아침이슬
2. 임을 위한 행진곡
3. 착한 전쟁은 없다
4. 홀로 아리랑
5. 아름다운 사람
많이들 오셔서 1,000개의 서명을 모으는 데 동참해주시고, 함께 노래부르며 소녀상을 철거 위기로부터 지켜주세요!
베를린의 평화의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끝까지 함께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