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서 모임] 매주 월요일 아침, 책을 읽으며 한 주를 시작해 보실 분들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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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lantas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65회 작성일 24-06-17 16:46본문
‘아침 6시'
스마트폰 알람을 끄면서 눈을 뜹니다. 인터넷 기사를 훑어봅니다. 제목을 읽기만 해도 마음이 심란해지네요. SNS에는 기분이 좋아지는 소식이 있지 않을까 하고 인스타그램에 들어갑니다. 지중해로 여행 간 친구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고 스크롤을 내리니 광고가 뜨네요. 지중해 여행 특가 소식입니다. 이번엔 유튜브에 들어갑니다. 쇼츠를 한번 보기 시작했더니 얻은 것도 없이 30분이 훌쩍 지나갔네요.
여러분의 월요일 아침은 어떤가요?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아니라,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면 시간을 보다 자율적으로 보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책 읽기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는 책 읽기 습관을 만드는 기회가 될 거예요. 비교적 느린 속도로 책의 문장을 읽는 것은 스마트폰에서 기사를 스쳐 지나가듯 읽는 것보다 정보를 더 잘 기억할 수 있게 하고요. 아침에도 몇 번씩 메일을 확인하고 SNS에 들어가며 집중력이 분산되는 것이 아니라, 책 한 권에만 빠져보는 온전한 시간을 경험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일상의 자율성을 되찾는 월요일 아침을 함께 나누실 분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날짜: 열 번의 월요일(6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 시간: 아침 6시-7시 10분(중부 유럽 기준)
✓ 모임 방법:
줌에서 만나서 근황과 읽을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각자 40분 동안 !스마트폰을 끄고! 책을 읽고,
다시 줌에서 만나 읽은 책의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함께 나눕니다.
✓ 인원수: 10명 내외
✓ 참가비: 총 10유로 (신청 후 페이팔 또는 독일 계좌 안내 예정)
✓ 신청 기간: 6월 21일 (금) 까지
✓ 신청: https://forms.gle/NFdyz6dsShSp2Qaf7
✓ 문의: contact@umweltkorea.com 또는 인스타그램 @umweltkorea
진행자 홍파랑 소개
베를린에 살면서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듭니다. 어릴 때는 ‘아침 햇살'을 하루에 한 병씩 마셨지만, 이젠 단 잠을 깨우는 아침 햇살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넷에 재미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책 읽을 시간이 없어.’ 라고 자주 한탄합니다. 책을 좋아하는데도 말이죠. 저서로는 <살아남은 자들>이 있으며, 밀리의 서재에 <로단테 호와 죽음의 낙원>을 밀리 오리지널로 연재했습니다.
** 참가비는 줌 계정 사용료 및 진행자의 최소 수고비로 사용됩니다.
** 소통을 위해 메신저의 채팅방을 만들 예정입니다. (참여 자유)
** 모임은 움벨트에서 운영합니다. 움벨트는 독일과 프랑스에 있는 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번역, 연구, 기고 공동체입니다.
움벨트 홈페이지 및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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