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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무볶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0건 조회 3,988회 작성일 09-01-20 19:53

본문

집에 반찬이 없어요..가정시간에 김치는 반찬에 속하지 않는다고 배웠던 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겨울에 무를 종종 볶아 주셨는데 볶아서 먹는 집도 있나요??

깍두기를 하려고 산 싱싱한 무..주말에나 시간이 될 것 같아 그냥 볶았습니다.
단맛이 좋아 따로 조미료 같은거 안 넣으셔도 되구요..

병에 든 기름을 두르고(ㅎㅎ 조금 비싸도 좋은 것 같아요) 바다소금 조금 넣고,
물도 조금 넣어서 볶다가, 불을 끈다음 들기름 약간 넣어 저어줬구요.
볶은깨 살짝 갈아서 섞어 주었답니다.
비벼먹을때도 좋을 것 같아요..

PS: 배추나 무 절일때 쓸려고 산 바다소금..맛이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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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절이 다가워오니 명절음식이 올라오는군요..
젯상에 올리는 고춧가루 안들어간 맛있는 무볶음이군요..
설날 우리집에 세배오는사람이 있으려나!!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드리지요.
lieblich77님은 명절을 맞아 한바퀴 도시지요... 여기서 만난 언니오빠헝아누나들에게 10유로씩만 받아도 한학기 등록금은 될겁니다.
결혼하면 못받는거 아시죠.. 결혼전에 빨리 수금하러 다니세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집안에서 제사(또는 차례)를 안지내시는군요 ~
제사지내는 집안에서 태어난 딸은 제사음식을 잘만들지요... 주로 담백 그자체 !!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영이님과 전 통하는 데가 너무 많습니다.
담백하다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토끼님, 정말 담백하게 잘 만드셨습니다.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로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제삿상에는 무슨 음식들이 올라가나요? 저도 올핸 제사 한번 드릴려구요..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단하게 하시려면,
삼색나물(도라지, 고사리,시금치등), 포, 생선(조기), 탕(소고기두부무탕), 사과, 배, 고기산적, 전 몇가지, 떡(선택?), 밥, 국(경상도에선 콩나물국 많이 하더라구요).....그리고 생각이 잘 안나네요.
언급한 것들이 기본같긴 한데...제사상 본지 저도 좀 되서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상품이 문제군요. 응모자가 없는 이유가 ...
다음에는 상품을 먼저 광고해야겠네요...
죄송하지만 이문제는 연습문제였습니다.

동그라미님의 댓글

동그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깔끔하고 예쁜 음식을 내토끼님이 만드셨네요.

좀 전에 냉장고정리를 하다보니 작년에 한국에서 사온 창란젓, 고들배기김치가 오래되어 상해있는 걸 버리면서
게으른 저를 탓했지요. 혹시 몸이 아프면 생각날가봐 남겨두었다가 잊어버린 기억력도 함께요.

미모사님, 올해 제사 한번 지내신다구요?
누가 돌아가셔야 제사를 지내는 거 아닌가요? ㅋ.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영이님이 죄인 이예요... 위에 제사라고 쓰시고 괄호안에 차례라고 쓰셨네요..ㅠ ㅠ

다시한번:

차례상 어떻게 차리는지 아시는 분... 제발 가르쳐주세요... 저도 올해는 차례드리고 싶습니다.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빼지도 박지도 못하게 따악 걸리셨습니다.
제가 쓰면서 누군가는 걸릴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동그라미님이 사용할 말을 따악 준비해놨는데 ...
역시 동그라미님도 제 팬이시군요~~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이님께서 제사얘길 하시니 왠지 같은 지방색이 느껴져요..
제가 태어난 곳은 경상북도 어느 산골이었습니다. 그리고.....대구서 쭉~그러다 서울~~

경상도에선 저렇게 무를 볶거나 콩나물국에 함께 넣어서 국물은 따로담아 마시고 무건더기는 건져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더라구요..서울과는 다를거에요..갑자기 한국생각도 나고..특별한 음식도 아닌데 한번 해봤어요..
신랑이 잘 먹으면 성공한거겠죠..ㅎㅎㅎ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랑이 잘 먹으면, 먹을때 까지 다른걸 안주면 됩니다.
아마 그 비법은 미미모나님이 더 잘 아실겁니다. 아마 폭력으로 ??

전 소시적에 부친과 함께 문경, 영주, 봉화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사업차 ..
할머니는 안동분이셨구요 ... 아마도 그랴서 그러실지 모르겠네요~~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외가가 안동이었어요...방학만되면 주구장창 외가댁에서 수박따먹고 놀았는데...
지금은 거기 아무도 없지만요....
괜히 반갑습니다~~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팬만 되어주시면 ...
팬클럽이름은 아시죠... 독수리클럽... 손가락이 8개가 짤려나가도 두개만 가지고도 베리를 지킨다... 그러기 위해 평상시에도 2개만 사용하는 우리는 독수리 ~~ 짜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시민권 받으려면 멀었기 때문에 ... 이건 포섭작전입니다.
제 1단계 지연을 이용한다.

내토끼님, 신랑이 음식 안먹으며 데려오세요.. 고향오빠라고 하시고
제가 한 후까시 합니다.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맛 까다로운 남자 만났으면.. 어떻게 살아요..-.-
제 남편은...흠..좋게 말하믄 입맛이 국제화되어 있고. 나쁘게 말하믄 촌놈처럼 아무거나 잘 먹는 것 같아요..한번은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아쉬운대로 무생채를 했죠...
걸 반찬이라고 했는데..저희 언니 왈, '사람한테 먹을 걸 줘야지!~'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대요..하하

전 자주 einfallslos한데 텃밭와서 이것저것 따라해보는 중입니다. ^^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그라미님이 깔끔하다고 하셔서 다시한번 봤더니.... 어쩜  무를 그렇게 잘 썰으셨어요... 시상에.... 크기가 다 똑같네....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천히 썰었어요..칼이 무섭습니다. 저는..-.-
독일사람들 한국 엄마들 딴데 쳐다보면서 채써는 거 보면 기겁할거에요, 그쵸? ㅎㅎㅎ
참, 아래 식당물어보는 질문있던데 얼른 답해주셔요..식당이름.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전 칼과 친한거 아시죠.. 가끔씩 손톱아래로도 기어들어옵니다. 그 큰 부엌칼이 ...
지금쯤이면 snooker님이 도끼를 장만하셨을것 같은데 아직인가요?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갖고 싶은 도끼가 너무 비싸서 도무지... 300 유로가 넘어요. 흑흑
아, 영이님이 저 위의 퀴즈 상품으로 주시면 되겠네요.
뭐 별로 안 비싸요. 500 유로도 안되는데.... ㅋㅋ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0점입니다. 마징가제트를 찾으시면 100점으로 올라갑니다.
엉뚱한데 가서 붙어버린 답글을 보존하기위해 ~~

자작나무님의 댓글

자작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엄마가 무 한자루씩 사면, 그걸로 무밥도 해 먹고, 무생채도 하고, 나물도 하고, 심심할 때마다 꺼내다 무청 깍아도 먹고 그랬는데... 그 맛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는데, 지금은 그렇게 달디 단 맛난 무를 찾기가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살던 남쪽지방에서는 '무'를 '무시' 또는 '무수'라고 불렀지요.
생으로 먹고 트림 안 하면 인삼보다 낫다고 하던데, 아니겠죠?
무나물도 맛있지만, 무생채 시큼하게 시어졌을 때 뜨거운 밥에 얹고, 김가루랑 참기름 넣어 비벼 먹던 그 맛.. 아, 침 고인다.
늘 턱 고장 나고, 침 고이고... 텃밭에 들어와 또 입맛 다시다 갑니다.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무수' 아는 사람 한명 더 등장이요..
국민학교때 무식한 체육선생별명이 조선무수였었고,
재가 표준말 좀 배웠다고 가게에 가서 무우좀 달라고 했더니 바로앞에 잔뜩 쌓아놓고 자기네 집에는 안판다나 뭐라나 ~~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태어난 곳에서는요, 겨울에 먹을게 없어서(과일대용이었던 듯) 무를 깍아 먹었어요..
김장무, 무다리 같은 그 무는 달고 즙도 많고..그 무를 땅에다 묻어 보관하던데요..
그리곤 저녁에 출출할 때 하나씩 꺼내서 깍아 먹더라는..저도 먹은 적 있구요..

이렇게 말하니 저 굉장히 나이 많은 사람 같네요..ㅎㅎㅎ 저의 어릴 적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우 무깍아 먹은거 가지고 ... 그거 부잣집에서나 하는거죠.
전 갑부의 자식이라서 옥수수대공 씹어 먹으면서 학교다녔지요..
그맛 기억나시나요?

자작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자작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맛이 무슨 맛인지...
'무'라고 하면 뭔가 뒷 글자가 하나 빠진 듯이, 빤히 보던 엄마의 눈이 떠오르는 군요.
'무'라고 하는 딸과 '무시'라고 하는 늙은 어머니 사이에서, 어떤 단어를 택해야 하나 고민했을 제 엄마의 눈빛... 영이님이 옥수수 대공을 씹으셨다니 제가 그 눈이 되려 하네요.
옥수수는 열매인 옥수수만 딸랑 먹어봐놔서...
지금 제가 먹어본들, 영이님이 어릴적 갑부집 아들래미로 먹던 그 맛은 안 나겠지요? ^^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때 옥수수대를 못먹어 보셨다면 ....
재벌집 자녀인게지요...
사탕수수를 하나구해서 조금씩 씹어 보세요.. 그럼 갑부의 느낌을 아실겁니다.
요즘 옥수수대는 아마도 맛이 안날듯합니다.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바락 오바마가 겁도 없이 영부인과 워싱톤 사거리를 활보하는 걸 보는동안 여기선 무수를 잡았군요...
.....................................

ㅋ... 나도 잘난칙 한번 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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