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2인분); 토마토 2개, 호박 작은 것1개, 양파 1개, 붉은 피망 1개, 토마토 퓨레 400그램, 양송이 버섯(여기선 Champignon이라고 하는데 한국어론 양송이 버섯인가요?)마늘 2쪽, 고춧 가루 2숫갈, 후추, 소금, 오레가노, 바질리쿰, 마요란, 스파게티(여기 수퍼엘 가면 보통 스파게티와 길이가 두배인 것이 있는데 전 긴 걸 선호합니다, 먹을때 재미있거든요), 치즈 (파르마쟌이나 가우다나 혹은 섞어서), 올리브 기름이나 식용유 3큰술.

토마토는 십자로 꼭지에 칼집을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담갔다가 껍질을 벗기고 사방 2센치로 썹니다. 호박도 같은 크기로 썰고 피망은 길이로 채썰어 둡니다. 버섯은 반으로 갈라 길이로 썹니다.(사실, 기호에 맞게 대충 썰면 되지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에서 덥힌 다음 고춧 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고추 마늘 기름을 만들어 놓습니다. 그릇에 따라 내고 그중 위에 뜨는 기름만 팬에 다시 부어 양파, 버섯을 넣어 갈색이 될때까지 볶은 다음 나머지 야채를 넣고 볶습니다. 반정도 익어갈 즈음 퓨레와 남은 고추 마늘 기름을 넣고 나머지 양념을 합니다. 무엇이든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더군요. 해서 스파게티를 이때 끓이기 시작합니다, 소금을 넣어서. 익으면 건져 찬물에 대충 헹구고- 엉겨 붙는 걸 방지하지요, 그대신 기름으로 비벼두셔도 됩니다.- 접시에 스파게티를 담고 소스를 얹은 다음 갈은 치즈를 기호에 따라(전 듬뿍^^) 뿌려 드심 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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