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중국집이 없는 마을에서 짜장면(된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yu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478회 작성일 23-01-23 19:04본문
저는 짜장면을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작은 마을에서 살고있어 사먹을 순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게 되었고 나름 괜찮아 레시피를 공유 합니다.
1. 비계가 두툼한 삼겹살을 후라이펜에 올린뒤 설탕과 소금과 함께 가열
(미리 올려야 기름이 더 잘나와요, 부족하면 추가적으로 기름을 넣어 주세요)
2. 파와 고추가루를 기름에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3. 그 기름에 된장 반스푼을 넣고 튀기듯 볶습니다
4. 양파를 추가합니다
5. 다들 늘러 붙는거 같을때 전분 물을 반컵정도 넣고 잘 섞습니다.
6. 진득한 정도를 봐가면서 물을 더 추가해주세요
7. 간이 안맞으면 간장을 넣어도 좋아요.
면은 스파게티 면으로 했습니다.
짜장면을 먹어본지 오래되어 정확하지 않으나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된장향이 나길레 마음에 안들어서 라면스프를 넣었습니다.
댓글목록
Wob38444님의 댓글
Wob3844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된장 대신에 춘장을 넣어서 하면 중국집 짜장면이랑 같은데...된장을 넣고 만든 이유가 있나요? 라면스프나 간장을 사용하는걸 보니 한국식품 구입은 가능한거 같은데요. 다음엔 춘장을 사서 볶으세요. 한국식품점에 판매합니다.
피그바님의 댓글의 댓글
피그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장이없었으니 된장과 라면스프넣었을테고..
고추장 된장 만큼 춘장을 자주먹진 않으니
그런데 의외로 맛있어서 레시피공유하신듯..
yuny님의 댓글의 댓글
yu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넵 맞아요 춘장이 없었어요.
대용량 라면스프를 한국에서 받아 요리에 종종 쓰고 있어요
yuny님의 댓글의 댓글
yu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리 하면서 춘장이 있었으면 하긴 했어요.
다음에 아시안 마트에 갈 기회가 있다면 사려 합니다
fogg님의 댓글
fog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해외에서 춘장을 못구할 때 짜짜로니액상스프로 아주 그럴듯한 간짜장을 만들어먹은 적은 있는데, 된장은 신선한 시도네요!
중국소스중에 황두장이라는걸 짜장소스에 춘장대용으로 쓰면 맛있다고해서 나중에 시도해보려고요 춘장보단 구하기 쉽지 않을까요?
예전에 유럽 어느 동네에서 한국슈퍼 가까이 살았을 때는 냉동중화면까지 구할 수 있었어서 요리하는게 아주 재밌었었어요
그래도 가끔은 아주 제한적인 조건에서 무언가에 대한 강렬한 욕망이 사람을 창의적으로 만드는데, 말그대로 식용가능한 성취감이랄까요 ㅎㅎ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발한 생각에 칭찬 × 10개 드립니다. 짝짝짝!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된장 냄새를 잡기 위해 고추가루 말고 아예 고추장과 간장을 처음부터 된장에 섞어서 볶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한국의 중국집 짜장면은 양배추가 은근히 많이 들어가 있어요. 춘장 겉봉의 래시피에는 양배추 대신 주키니 호박이 써있고요. 양파, 파 외에 야채가 좀 추가되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슬기로운독일생활님의 댓글
슬기로운독일생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요리하고 베이킹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놀러오세요 :)
https://youtube.com/@jonbeoin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