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to....!

전집에 오쿠가있어 편하게 해먹곤한답니다~

낫토는 그냥 먹기엔 좋지만 끓여먹을수가 없고
오쿠로 직접 만들어 드신다니 부럽습니다
내일 아침에 눈뜨면 한국슈퍼를 찾아가 봐야 겠습니다.

베리에서"된장 만드는 중입니다" 검색 해보셔요

• 추천 1

제가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봤으나 기계 없인 너무 번거롭고 뭣보다 집안에 냄새가 너무 납니다.
아시죠?! 청국장 냄새는 해외에선 대인관계에 아주 심각한 문제를 만든다는거 ㅎㅎㅎ
저의 추천 방법은 유구르트머신를 이용하는 겁니다.
기계 안 사고 함 시도해 보려고 스티로폼 용기에  넣어 보덴하이중 젤 잘 되는 바닥, 전기장판, 배트플라쉐등을 이용해 보았으나 되지도 않고 집안에 냄새가......ㅡ.ㅡ
여유구르트머신에 하면 오픈형부엌에서 만들어도 이상하게 집안에 냄새가 전혀 안나더군요.

보통 시중에 파는 유구르트머신들은 시판요구르트용기만한 것에 나눠 만드는 기계들인데 1리터 이상 한꺼번에 만들수 있게 용기가 큰것을 사셔야만 합니다. 20~30유로면 가능 합니다.
요구르트 용기와 사용할 숟가락 가제수건등을 미리 소독 합니다(물에 삶거나 소독제를 뿌려 줍니다)

1. Sojabohne(다른 쥐눈이콩이라던가 서리태로 해 보았으나 잘 안되더군요. 지금은 이걸로만 합니다)을 대략 12시간 정도 찬물에 담궈 놓습니다 더 정확히는 여름 7시간 겨울 8시간) : 담구기 전 심하게 부서지고 색이 많이 나쁜 애들은 뺴줍니다. 얘네들은 발효를 방해 한다네요. 근데 색 미운애들 살짝 깨진애들 다~~ 골라내면 반도 안 남길래 저는 대충 골라 냅니다 ^^
2. 압력솥의 다리가 좀 높은 찜기에 물을 뺀 콩을 담고 물 1컵반을(넘 적게 넣으면 타고 넘 많이 넣으면 물이 마구 넘칩니다) 넣고 젤 위에 가게수건을 덮고 삶습니다(아니면 솥뚜껑이 막혀서 난리남) 솥에서 증기가 팍 터져 나오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혹은 추를 낯춰서 40~50 분 삶습니다. 그 뒤 김이 완전히 빠질때까지 기다렸다 뚜껑을 엽니다. 콩이 손으로 쉽게 으깨질 정도로 삶아야 합니다. 압력솥이 없으면 3~4시간 삶아야 한다는데 저는 안 해봤고 압력솥이 젤 간편한듯 합니다.
3. 콩을 살살 펴서 38~43도까지 식혀 줍니다. 손으로 만져서 따끈한 정도랄까. 너무 높으면 균이 다 죽어 발효가 안된답니다.
4. 콩을 살살 요굴트용기에 담아 작은 천을 덮어 마르지 않게 하고 40~45도를 유지 시킵니다. 42도가 젤 적당 하다는 군요.
요굴트기계 사실때 온도조절이 가능한걸 사시면 편리 합니다. 저는 온도와 시간조절이 되는걸 사서 한번 셋팅 하면 신경 끝 ^^
지푸라기를 넣어주면 더 좋은 효모들이 생성 된다는데.... 한번은 밀밭 자르고 난 밭에서 지푸라기 가져다 한 적 있는데 넣고 하나 안 넣고 하나 큰 차이는 없더군요.
5. 최소 24시간 최장 36시간 온도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온도가 팍 오래동안 떨어지면 발효는 물건너 갑니다)
 시간을 길게 할수록 냄새가 진해지고 끈이 많이 발생 합니다
저는 30시간이 젤 적당하더군요.
6. 꺼냈을때 보면 희끄무래한 것들에 덮여있고 숟가락으로 뜨려 하면 끈이 마구 형성 되어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고추가루등으로 양념을 합니다. 마늘은 영양밸런스상 좋지 안다고 합니다. 냉장고에서 24시간 숙성후 냉장고에선 1주간 보관 가능 하고 냉동실에선 6개월간 보관 가능 하다고 합니다. 1회분씩 소분 하시는게 당연 좋겠죠 ^^

요굴트 기계 사실땐 큰 용기여야 하고 꼭 온도와 시간 조절 되는걸 사세요.
첫 요굴트기계땐 온도조절 기능은 없어도 발효엔 문제 없었지만 (요굴트는 8시간이면 완성) 딱 8시간이면 머신이 꺼져서 밤에 깨서 다시 켜거나 외출때도 시간을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ㅋㅋ

나름 여러번의 실패 끝에 찾아낸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 입니다.
잘 만드셔서 맛나고 행복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 추천 2

모개님의 댓글

모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29 21:52

감사합니다.
지금 인터넷으로 요쿠르트제조기 검색하고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