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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이 하얀 버섯 먹어도 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iod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102회 작성일 20-09-16 20:18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 호숫가 산책하다 이런 하얀 버섯을 발견했는데요,
왠지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따왔습니다.
당시 마침 버섯을 모으고 있던 지나가던 독일인에게 물어보니
Hericium 종류 중 하나인 것 같고 중국에서는 약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위키에서는 다음과 같은 페이지를 발견했네요.
https://de.wikipedia.org/wiki/Stachelb%C3%A4rte

혹시 한국어로 이름을 아시는 분이 있나요?
그냥 보통 버섯 구워 먹듯이 먹어도 될지, 아니면 약용이니 많이 먹으면 안되려나요?
정말 허브처럼 향이 강렬하고 질감도 촉촉하고 보들보들합니다.
냄새만 맡고 있어도 약방에 있는 느낌이 드네요.
추천0

댓글목록

Linvingtheplanet님의 댓글

Linvingthepl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히나 버섯은 구매해서 드시는게 좋을듯해요 ㅠㅠ
미국에서인가 팽이버섯 생으로먹었다가 병이 났다고했나 사망했다고했나 그런 뉴스를 봤는데
아무리 잘 아시는분이라도 직접따신버섯을 드시는건 위험할수도 있을것같아요.
근데 저런버섯 말린거 파는거본것같아요 영어로 whitefungus인가 흰목이버섯? 이런이름이었던것같아요.

백조의성님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chtung!
식용이 아니라는 분들도 있고, 약간의 독성이 있거나 배알이를 한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그 지역의 Pilzsachverständige/r 에게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셔서 문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버섯은 홀리듯 닮은 꼴이 많아서 잘 못 먹으면, 자연으로 빨리 돌아가게 됩니다.
연로하신 교포 분이 취나물을 채취해서 드셨다는데 병원에 실려간 분도 계셨으니,
확실하게 배워서 채취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만.
식용이라는 확신이 없을 때는 뜯어 오지 마시고 자연에서 계속 살게 놔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버섯을 채취하실 때는 Naturschutzgebiet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재능기부로 기본적은 PC사용법을 가르쳤던 교포 분의 말씀에 의하면,
고사리를 따다가 걸려서 수천 유로 벌금을 무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 추천 2

모미님의 댓글

모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섯은 한국이든 독일이든 어디서든 야생에서 절대 채취해 드시지 마세요. 식용버섯 닮은 독버섯도 많습니다.

iodner님의 댓글

iod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해주시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모르는 야생 버섯을 그냥 채취해서 먹는게 위험하다는 것은 당연히 잘 알고 있습니다. 버섯을 채취하러 다니는 취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요, 이건 상관없겠지만 평소에 양송이도 생으로는 안먹고 구워먹을 정도로 조심하니 많은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함께 있던 친구(부모와 숲에서 버섯 채취 경험이 있는)가 발견해서 따온 것이고, 마침 근처에 버섯 전문가(?)가 다른 버섯 채취하던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야기하고 있길래 물어볼 수가 있었고 Hericium의 귀한 종류고 흔치 않은 것이라고 말해주어서 이미 따온 것이라 가져왔습니다. 
자연물 채취로 벌금을 물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버섯을 딴 곳은 자연보호구역(NSG)은 아니었고, 숲으로 둘러싸인, 방문자 많은 맑은 호숫가였습니다. 또 버섯 같은 경우 한 사람이 한 끼에 다 먹을 정도의 작은 양은 일주일에 한 번 채취가 허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 버섯이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해서 더 검색해 보았는데요, 찾아본 결과 질문에 셀프로 답해보자면 한국어로는 "노루궁뎅이" 또는 "산호침버섯"이라고 하고, 독일어로는 Ästige Stachelbart (Hericium coralloides)에 여러모로 가장 근접한 것 같습니다. https://www.123pilzsuche.de/daten/details/StachelbartEssbar1004.htm
윗 분이 답해주신 흰목이버섯은 말린 모습이 언뜻 비슷해보이지만 생 버섯은 완전히 다르게 생겼고요, Korallenpilz도 찾아보았는데요, 그 중 Kammkoralle가 하얘서 가장 비슷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https://www.123pilzsuche.de/daten/details/Kammkoralle0904.htm
자세히 보면 구조가 많이 다르고요, 자라는 나무(Nadelholz)도 달라서, 아무래도 모양도 그렇고 높은 습도, 활엽수에서 자라는 Hericium coralloides 인 것 같습니다. 이 버섯이 맞다면 멸종 위기 2등급(Rote Liste G2)이라고 하니
https://de.wikipedia.org/wiki/%C3%84stiger_Stachelbart
정말 혹시라도 또 이 버섯을 보게 된다면 당연히 눈으로만 보아야지요.
위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지나가다 더 보탤 내용이나 수정할 내용이 보인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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