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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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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13 12:01 조회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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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묘미는 수확에 있죠.
다른 작물보다 고추는 그 재미가  더 하고요. 
주중엔 직장이로 바빠서 주말마다 한나절 땀 흘려온 것에 비하면 
그 댓가가 엄청납니다 감사하죠.
20년 넘게 세월을 쌓으며 텃밭을 가꾸다 보니,
독일땅에서 잘 적응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고,
들깨는 자기들끼리 씨를 맺고 뿌려서 이듬해 또 나고
또 부추처럼 한번 심어두면 별 노력없이도 매년 수시로 수확하는 것도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알타리무우를 심어서 적잖게 재미를 보는데,
총각김치의 알싸한 맛에는 독일지인들도 엄지를 척 올려줍니다.

자 그럼 사진설명을 해 볼까요.
1. 제 밭의 고추들입니다.
노랑 보라 차라피타(아주 작은 노랑) 잘라페뇨 칠리 아삭이풋고추 (비숍모자고추와 하바네로가 빠졌네요)
2.알타리 무
3.고추밭
(어두울 때 스맛폰 사진이라 흐려요)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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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실하고 좋아보이네요. 키우신 정성이 느껴집니다.
집에서 깻잎만 키워먹다가 이제야 막 텃밭이 있는 집으로 이사와서 뭐라도 키워볼까했는데, 내년에 고추농사에 좀 도전해봐야겠네요. 저것들은 다 독일에서 구할수 있는 품종들인 건가요?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고추농사의 백미는
갓 따낸 아삭하고 싱싱한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는 것이지요.
사진에 보시는 농산물 중 알타리무와 아삭이고추를 빼곤 모두 독일에서 구한 것입니다.
깻잎을 키워보셨다니 아시겠지만, 직접 기른 것은 느낌과 맛이 확연히 다릅니다.
지금껏 저는 살충제 따위를 알지도 못하고 사용해 본 적도 없으니
독일 토양에서 작물의 자생력이 그 만큼 강하다는거지요. 
참고하실 만한 정보를 드린다면,
베리에는 특정 시기에 씨앗이나 모종나눔을 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 기회를 잘 활용하심도 한 방법입니다.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알타리무우가 탐나네요.
저는 첨으로 고추 종류를 심었는데 그매력이 정말 대단 하답니다. 저기 첫번째 사진에 큰노란색은 하바네로 인가요?
내년엔 덜 매운 거 심고싶은데 뭐가 있을까요?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트륌프님,
탐나신다는 알타리무 씨앗 드리겠습니다.
전에 주셨던 주소가요.... 하하
다시 한번 주십시오.
그리고 노랑고추 예쁘지요?
하바네로보다 작은데 이름은 글쎄요.
저는 그냥 한두 포기 심어 놓고 꽃 보듯 즐깁니다.

하바네로는 관상용으로만 두어포기 심고요,
저 위에 초록색들인 아삭이나 잘라페뇨를 즐겨 먹습니다.
아삭이는 된장에 찍어 먹거나, 절임에 좋고요
잘라페뇨는 그릴에나 찜 등등으로 씁니다.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삭이 고추는 맵지않나요?
사실 텃밭이 없어서 몇가지 심으면 꽉차서 알타리 심을 만한데는 없을것 같아요.
그래도 쪽지로 주소올립니다.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맛이라는 것이 주관적이라서 주저되긴 합니다만,
아삭이고추는 그야말로 아삭하고요 적당히만 맵습니다.
스코빌 스칼라 단위로 측정할 수 없으니 얘기드리기가 그렇지만
맵기에 있어서 거의 살인적인 하바네로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인간적(?)입니다.
알타리도 씨뿌려서 밭에 내다 모종하고 남은 걸 화분에 뒀더니
지네들끼리 자랐네요.
밭이 없어도 자랄 것 같습니다.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라인님,나중에 알타리씨 받으시면 부탁드려요.쪼금  심어보고싶네요.
쵸코 하바네로는 말리는 중이라 씨 받으면 보내 드릴게요.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보내드려야지 하고 저도 생각하던 터였습니다.
텃밭 농사는 워낙 좋아하는 일이어서
한번 말문을 열면 이렇게 수다장이가 됩니다.

아참 그리고 고추들이 1년살이가 아니라는 건 아시나요?
실온에서 햇볕조건만 맞으면 겨울을 난답니다.
아끼는 포기가 있으면 미리미리 화분으로 옮기시면 겨울에도 거실에 고추가 열립니다.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 자리는 없지만 몇포기는 가지를 쳐내고 작은 화분에 옮겨 겨울나게 할려고요.
라인님 미리 감사 드려요.건강 하시고 코로나 조심 하세요.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고추들이 햇빛을 잘 받아서 색깔도 좋고 건강해보이네요. 색색깔 고추들 보니까 꽃을 본양 기분이 좋아집니다.☺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텃밭 작물들을 보는 기쁨이 큽니다.
어쩌다 보니 친환경이고요(다른 방법을 모르니),
또 어찌하다 보니 우리나라 야채들도 구색을 맞춰 재배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엔  어렵게 구한 결명자를 심었는데 키만 웃자라고 겨우 꽃망울을 맺었는데 서리가 왔는가 하면
그 뭐더라? 곤드레인가 하는 식물은 재배는 하되 먹을 줄을 몰라서
꽃 필 때까지 그냥 보고만 있고요 하하
이렇듯 다 잘 자라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바대로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낯선 땅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해 가는 것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하답니다.

  • 추천 1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알타리무우가 저렇게 자랄수있다니 부럽습니다
전 한국에서 씨를 사와 심었었는데 좀 자라다가 벌레만 잔뜩 물려서 쪼그라들고 억세져서 결국 잎에 꽃만피는 ..
한번도 성공못한 무우농사입니다.혹시 특별한 비법이있으신지요?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비법 같은 것은? 글쎄요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먼저 저는 무우 싹을 모판에 내어서 모종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노지에 씨앗을 뿌리면, 달팽이 피해를 피할 수 없지요.
걔네들은 흔적도 없이 싹 다 먹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자생할 만큼 자랐을 때 (그 때도 달팽이 접근을 가능한한 막아야 겠지요) 밭에 심습니다.
그리고 거름은 그 뭐라 하나요, 텃밭 농산물 찌꺼기를 모아서 익힌 콤포스트 흙에 브레네셀 발효시킨 걸 섞습니다.
친환경이지요.
그 다음 무우가 억세지고 꽃이 피고 하는 것은 수확시기를 놓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밭에도 지금 무우꽃이 꽤 피었을텐데, 꽃 보기도 좋고 씨앗도 얻을 수 있어서
그 또한 나쁘지만은 않은 걸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voda님의 댓글

vod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바닥에 까신 원단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검정색 쓰레기 봉투를 깔고 구멍을 내서 심었는데 올해도 꼭 그렇게 뭘 깔려고 해요 잡초가 너무 잘 자라서 그거 뜯느라 시간이 다가더라구요 미나리아재비 이런것들이 엄청 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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