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고보고입니다

이럴 때 만드시면 좋아요.
1. 집에 놀러오면 냉장고 앞에서 김치 다 빼먹어버리는 독일친구 왔을 때
2. 정성껏 요리하고 맛있게 먹으려는데 김치만 없을 때
3. 심지어 채소도 없어서 겉절이도 못 무칠 때

김장배추가 짜게 절여졌는데 일요일이라 무를 더 살수도 없는데 마침 눈에 띄인 사과 한 봉지 다 채쳐서 넣었는데
맛있다고 사과만 빼먹던 동생들이 생각나서 사과로 채무침을 담가봤어요.
무?맛인 무로 만든 무생채보다 실패확률도 낮고, 성공하시면 나중에 김치도 담그실 수 있을껄요?
접하지 않은 조합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취향 존중)
우선 사과 반 개로 테스트 한 번 어떠세요? 아깝지 않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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