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식 대접할 일이 있어서 공유하자면,
김은 싫어하시는 분 잘 못봤고, 표고버섯도 보통 다들 드시던데-
혹시 모르니 야채로만 만든거랑 김이랑 표고버섯든거로 몇줄씩 만드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어떠세요?

김이나 표고버섯 보다는 오물렛처럼 양파나 치즈, 토마토 같은 걸 넣으면 호불호 없이 잘 먹을 것 같아요

식성에 따른 개인차가 있겠지만 계란말이는 오믈렛이랑 유사한 음식이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아요. 표고버섯도 유럽에서는 Shiitake라고 아시아쪽에서 먹는 버섯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어서 먹는 분들 입장에서 새로운 음식이라는 느낌을 받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계란말이 좋아해요. 독일인 플랫메이트 한테 해준적 있는데 잘먹었어요.
소스는 케첩이랑 간장이요 ㅋㅋ

좋아하실것 같긴한데, 손으로 먹어야 한다는게 조금 걱정되네요. 한입에 들어가도록 작은크기로 만드시고, 이쑤시개(?)같은거라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란말이는 한입 베어물면 부서지고 흘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안녕하세요.
저같은 경우, 한식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 음식을  소개할 때, 퓨전느낌이 나는 식재료는 가능한 빼고 만듭니다.
제가 알고있는 ,,계란말이는 양파, 파, 당근 정도 들어갔던 걸로 기억나네요. 어슷 썰기해서 접시에 담아내면, 무척 감탄합니다^^

김은 호불호가 갈리니 일부에만 넣을 것 같고, 표고는 늘 있는 버섯이 아니라...버섯은 나중에 잘 물러지는 야채라 잘 준비하셔야 할 듯 하네요.
부침개에 자신 있으시면, 호박전이나 파전, 동그랑땡, 녹두부침도 굉장히 인기 좋더라구요^^

답변들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다음달에 행사 후 후기 올릴게요

후기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