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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원 살리기 팁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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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sskl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11 18:25 조회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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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30크바쯤 되는 작은 정원이 있어요. 1년전에 이사왔을 때는 이쁜 잔디들이 있었는데 사는게 바빠 전혀 관리를 못했더니 잡풀이 가득한 야생숲이 되고 말았어요ㅡ 갈아엎고 잔디를 다시 이쁘게 깔고싶은데 혼자 하면 무리일까요?? 잡풀은 어떻게 제가해야할지 잔디는 어떻게 뿌리는 건지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암청 작은데 설마 정원사를 찾아봐야할 만큼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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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숲지기님의 댓글

숲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정확히 어떤 상태인진 모르겠으나 흔히 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릴께요

먼저 잔디든 잡풀이든 짧게 깍으시구요 Vertiqutieren 하셔야해요 이기계를 가지고 있지 않으시면 옆집에서라도 잠깐 빌리시구요
기능은 잡초,이끼들 제거하고 땅을 조금씩 뒤집어 숨을 쉬게하는 기능이 있어요
땅이 안좋다싶으면 Blumenerde나 Pflanzenerde 사서 마당전체에 한번 깔아줘도 되구요
그담엔 아무래도 잔디씨를 사셔서 뿌리시고 물을 한동안 잘주시고 한번씩 거름을 사서 주면 됩니다
햇빛이 어느정도 잘들어야 자랄텐데요

새로 자라기까지 몇주걸립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시고 아시다시피 정원, 특히 잔디도 공을 많이 들이셔야 유지가능합니다.
성공하시길


ERHBY님의 댓글

ERH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희는 삼년 반을 외국에서 살면서 방학에만 와서 지내서 잔디가 없고 잡초만 무성해서 Rollrasen을 깔까도 생각도 했었는데 인내심으로 시간 날때마다 잡초뽑으니까 이제 다시 예뻐졌어요.
잔디씨를 새로 뿌리면 6 주 정도는 밟을 수가 없고, 그 안에도 잡초가 있어요. 시집을 보면 정원사가 와서 다 해주고 가도 잡초가 다시 나서 얼마 안가 전 상태가 되었어요.
Rollrasen을 사다가 깔아주는 방법도 있어요. 웬만한 Baumarkt나 Gartencenter에서 다 팔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어떻게 깔아야 하는지도 나와요. 흙을 다 엎어야 해서 쉽지는 않아요.
윗분 말처럼 잔디/잡초를 일단 짧게 깎고 이끼 제거하고, 잡초를 제거 할 수 있는지 해 보실 수도 있어요. 저는 독일인 정원장갑으로는 손 끝 감각이 없어서 독일 일회용 장갑을 끼고 뽑아요. 한국 일회용 장갑은 너무 크고 약해서 안되고요. 토기뿔같이 뿌리가 긴 잡초는 잘보고 뿌리옆을 조금 가늘고 긴 샆으로 좀 들어 주듯이 하면 뿌리까지 뽑을 수가 있어요. 뽑곤나서 다시 살살 두들겨 원상태로 해 주어요. 잡초를 뽑다보면 요령이 생겨요. 저도 한국에서는 아파트만 살았어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  꽃밭이나 야채 밭은 손대지 않고  잔디에만 노력 들여요. 
어느 지역인지 모르지만 Zecke 조심하세요. 집 정원에도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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