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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명이장아찌 담궈봤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얀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839회 작성일 19-04-03 19:06

본문

독일의 명이나물인 곰파(Bärlauch)로 장아찌를 담갔습니다.
꽤나 많이 채취해서 많이 담갔다고 생각했는데, 절이고 나니 한 3분의1로 줄어버린거 같아요 ㅜㅜ
장을 만드는 건 아주 간단해요!!
물2컵, 간장1컵, 식초반컵, 설탕반컵 해서 끓이면 됩니다.
물론 비율은 취향것 바꾸셔도 됩니다. 그 외에 다시마를 넣거나, 국간장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희는 곰파자체의 맛을 더 극대화 하기 위해서 가장 미니멀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장을 끓인다음 식힌 후에 붓는 방법과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붓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장기보관을 위해서는 뜨거운 상태에서 붓는게 좀더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상큼함을 같이 보존하고 싶으시다면 충분히 식히신 후에 붓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성격이 급해서인지 충분히 기다리지 못하고 겨우 이틀 만에 꺼내서 돼지목살이랑 같이 첫 개시를 해버렸네요 ㅋㅋㅋ
아..또 먹고싶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니..계속계속 뜯고 모아서 다음번엔 곰파김치를 담궈볼까 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sehrgern님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파심에 몇 자 적습니다. 채취의 뜻이 직접 재배하신 후에 하셨다는 거겠죠? 많이들 그냥 자연산을 공원에서 수집하시는데 걸리시면 난처해지고 벌금을 물게됩니다. 경찰이 공원에 상주해있진 않지만 대부분 신고접수로 인해 몇 분내에 오시더군요. 자연보호 명목으로 전 독일에서 채취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리들에서 팔길래 왜 공원가서 따지 여기서 팔까? 싶었는데 ...!

Ykim님의 댓글의 댓글

Y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흰 뮌헨에 사는데 영국정원에서 2키로따서 가져왔는데 (장아찌 담궈두고 먹으려고)
경찰들이 심지어 보고 뭐하세요~? 하길래 명이따요~ 이러니까 잘따서가요~ 하고 가더군요 ㅎㅎ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그렇듯, 가볍던 무겁던 범법행위를 저지르는건 본인의 선택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건널때도 어떤 경찰은 내리라고 하고 건널목을 건널땐 걸어서 가야한다 알려주며 지적하는 경찰도 있고, 걍 휙 보고 지나가는 경찰도 있습니다.
 원래 취지인 자연보호를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이 나라 사람들 중에도 관대함에 있어 경중이 있을진 몰라도, 이러한 법을 만들어 보호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정성에 대한 예의를 조금만이라도 생각해보고 지킨다면 이 땅의 후손들도 먼 후일 공원을 오가며 이 맘때 느낄 수 있는 마늘향을 함께 영위할 수 있을겁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요리에 대한 글을 작성하시고 게다가 영상까지 제작하여 공유하시기 원하신다면, 모를셨을때는 그렇다 한번즈음 이해하고 넘어가겠지만, 규칙을 아신이상 이 나라 사시면서 지키실건 지키시고 그 다음에 무언가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을 읽고나서 제가 경찰은 아니지만 불법을 당연시 여기시는 모습이 아쉽게도 글을 통해 느껴졌습니다. 이 싸이트도 한국교민 사회를 대표하는 공신력 있는 싸이트이기에 앞으로도 이런 유사한 글을 작성하신다면 운영자님께 정식 삭제요청 글을 올리겁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미리 사과 드립니다. 아주아주 사소한 부분이지만 유학하고, 취업하며 사시는 지식인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사회의 밝은 부분들을 계승하고 이끌어 가야 생각되기에 긴 작문의 글을 남깁니다.

얀들님의 댓글의 댓글

얀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하신 주신 부분 우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위법이냐 범법이냐의 문제에서 밑에 달아주신 링크에도 쓰여 있듯이, 베어라우흐(Bärlauch)는 자연보호구역에서는 채취가 불법입니다. 즉 자연보호구역이 아니면 채취가 합법이다라는 뜻입니다. 저역시 채취를 하기 전에 여러군데 검색을 해 봤습니다. 대부분의 글들은 주로, 도플갱어를 조심해라 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구요, 몇몇 글들에서 자연보호구역에서 채취는 안된다. 라는 정도 였습니다.

님이 링크 걸어주신 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Aber selbst in Maßen sammeln ist nicht überall erlaubt, denn man muss auch darauf achten, wo was wächst. In Naturschutzgebieten ist beispielsweise selbst das Sammeln von Bärlauch nur erlaubt, wenn es die Schutzverordnung zulässt.
이 글은 심지어 자연보호구역에서도 완전히 금지 된것은 아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위 글의 내용은, "Maßen sammeln 즉 '많은양의 채취'는 모든 곳에서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자연보호구역에서는 보호조례에 의해 허용된 한에서만 채취를 할 수 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글은 무슨 내용일까요?
다시 말해서, 자연보호구역이 아닌 곳이면 많은 양의 채취가 가능하고, 심지어는 자연보호구역이어도 조건에 의해서 채취가 가능하다라는 뜻입니다.
제가 전에 검색해서 읽었던 글들보다 훨씬 더 관대합니다.

자 그럼 어디에 저의 범법행위가 들어가 있는가요??

그리고 제가 범법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는 상관없다라고 생각하고 자연을 훼손을 마구 했을거라도 우려를 하셨는데. 제가 조사해본 결과로는 베어라우흐 하나의 모종에서 3분의2 이상을 훼손하지 않으면 그 모종은 다시 잎을 새롭게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의 모종에서 무조건 하나의 잎만을(가능한한) 채취하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아마도 독일인)분들이 완전 통채로 쥐어뜯어 가져간 흔적을 많이 봤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이전 저의 영상에 보면 제가 채취하는 모습이 다 찍혀 있습니다.
저는 하나의 모종에서 가장 큰 잎 하나씩만 땁니다. 그래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이 듭니다. 그리고 자주 가기 때문에 항상 먹을 만큼만 가져옵니다. 그래서 매년 같은 장소에서 베어라우흐가 잔뜩 자라고 다른 사람들도 향유하고 채취할 수 있게끔 신경을 씁니다.

혹시 주변의 숲에 산책을 자주 가보시나요?
저는 자주 갑니다. 쓰레기를 줏어서 올때도 있구요, 이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더 큰 애착을 가지게 되고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아주 사소한 부분이지만, 유학하고 취업하며 사시는 지식인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사회의 밝은 부분들을 계승하고 이끌어 가야 생각되기에, 항상 자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서로가 깨닫고 향유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쳐다만 보는 것이 아닌, 어떨때는 밟고 다니기도 하고, 채취도 하면서 자연속에서 받고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조금이나마 경험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을 영상을 통해서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지에서 또 하나 배워갑니다. 그렇다면 저도 표시가 있는지보고 채취를 해봐야겠내요^^ 좋은 주말 보내셔요.

개그콘서트님의 댓글

개그콘서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동네에도 명이가 많이 자라는데 독일 주민들도 자주 채취합니다. 물론 먹을만큼 따가는데 어떤 뻔뻔한 (?) 사람들은 낫으로 다 베어 가서 주말 시장에서 판다면서 그런 사람들은 신고 한다고 하네요. 저도 옆집 독일인 아줌마가 명이 나는 장소를 알려주셔서 같이 따왔어요.

  • 추천 1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이나물은 자연보호 지역이 아니면 채취할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Bärlauch 따러  오는분들 많이봤어요. 저도그중 일인 이고 친구에게도 따러오라 알려주고 우리는 해마다 페스토 만들어 플라스틱 그릇에 나눠 냉동에 저장하고 다음철까지 먹습니다. 짱아찌 만들어 일년 동안 냉장고에 저장해 먹고 있습니다.

개그콘서트님의 댓글

개그콘서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mundraub.org

위의 사이트는 아시는 분은 다 아실꺼에요. 야생 나물이나 과일 등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사이트의 도움으로 다양한 장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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