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월 중순경에 구멍 뚫어져 있는 플라스틱 화분에  ansatzerde 넣고 깻잎씨앗  흩어뿌린 다음 그 위에 흙 살짝 덮어주고 이틀에 한번씩 분무기로 물주면서 1달 반 정도 키워서 포기나눠서 한포기씩 땅에다 심거나 큰 화분에 서너 포기씩 띄엄띄엄 심어서 길러 먹어요. 화분에 옮겨 심을때는 유니버살에데( universal erde)에다가 심습니다.
큰 화분에 5포기 정도만 길러도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가을엔 자라는거 수시로 따서 간장에 담궈 장아찌로 담궈 오래 보관해서 두고 먹을건 냉동했다가 수시로 꺼내서 해동해서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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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님의 댓글

베로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8 15:18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기억해두었다가 3월중순에 꼭 말씀하신 방법대로 심어봐야겠어요.
조금자랐을때 분갈이를 해줘야하는군요.. 전 너무 좁은 화분에 한꺼번에 심었어서 안자란거였나봐요 ㅠㅠ
이번엔 모종이 좀 자라면 말씀해주신 것 처럼 큰 화분에 공간 넓게 나누어서 분갈이를 해봐야겠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깻잎의 싹 튀우기는 온도가 중요해요ㅡ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싹이 안 터요. 중부 유럽에서는 4월쯤 집안에서 그릇에 씨앗을 담고 물에 살짝 담근 정도로  3~5일 정도 두시면 싹 눈이 올라옵니다.  화분이나 정원에 직접 씨 뿌리려면 더 따뜻해야 하구요ㅡ일단 싹이 올라오면,  깻잎은 그냥 놔둬도 잘 자라는 어렵지 않은 식물입니다ㆍ누구나 대부분 성공할 수 있어요ㆍ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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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님의 댓글

베로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7 10:20

감사해요~~~~~ 몰랐네요~ 지난번엔 밖에서 씨를 뿌리고 마냥 기다렸어서 안자랐었나봐요 ㅠㅠ 이번엔 따뜻해지면 말씀해주신 것 참고해서 키워봐야겠어요. 올해는 깻잎 풍년이어서 먹어도 먹어도 처치곤란일 정도로 많이 많이 키워보고싶네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