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물 없이 오이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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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464회 작성일 17-11-15 14:15본문
여름철은 지났지만 아직까지 터키슈퍼에 가면 가늘고 아삭아삭한 오이를 살수 있습니다.
어려서 집에서 담그던 재래식이 아닌 귀와 눈동냥으로 얻은 물없이담근 오이지입니다.
잘 씻어 물기없엔 오이를 고무봉지에 차곡차곡 넣은 다음 적당량의 식초 설탕 소금 소주 반병정도 를 부어 봉지를 잘 봉해 놓고 다음날부터 잘 섞일수있게 몇번씩 저어주시면 일주일 정도면 색이 노오랗게 익습니다 . 오이를 꺼내고나면 자연으로 생긴 물이 있는데 그물을 한번 팔팔 끓여서 플라스틱 통에 옮겨 담은 오이지 위에 부어주세요.
저는 그냥 끓은 오이지 국물을 띠끈하게 식혀서 부었습니다. 오이와 식초 에서 나온 물 이라 오랫동안 냉장고에서 보관 할수있고 맛있고 아작아작한 오이지를 드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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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주전자님의 댓글
유리주전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쉬운거는 저도 뭐든지 만들어보고 싶어요.
근데 소주 대신 다른 술을 뭘 넣을수 있을까요.
집에 소주가 없어서.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독일술 도뺄콘 으로대처 했어요.
술은소독 하기 위해서 라니까요.
unserbackbuch님의 댓글
unserbackbu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혹시 그람수나 이런 비율 알 수 있을까요? ㅜㅜ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대충 담궈서 어렵지만 오이 20개 정도에 설탕 400 그람 천일염 240 그람 식초 350 미리리터 소주는 독일 소주도 상관없이 반병정도 대략으로 해보셔요.
개그콘서트님의 댓글
개그콘서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오이지 귀신인 저에겐 너무나 도전 하고 싶은 레서피네요. 이 오이지를 한국에서 먹던것 처럼 파 넣고 고춧가루와 깨소금을 뿌려서 양념을 하면 한국에서 먹던 그 오이지 맛과 비슷할까요?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송송 썰어서 면으로 된 주머니에 넣어 꼭 짜서 양념해서 무쳤더니 꼭 한국서 먹던 오이지 무침 이에요. 물론 마늘은 넣지 않았지만 파를 많이 넣었는데 괜찮았어요. 이제 오이를 사실려면 좀 기다리셔야 할것 같아요.
개그콘서트님의 댓글
개그콘서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드디어 토요일에 터키상회에 가서 오이 4킬로 사서 해보았답니다. 며칠 되지 않았지만 벌써 쪼글해요. 올여름 먹을 오이지 무침이며 냉국이 기대가 됩니다. 좋은 레서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