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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봄 도다리로 도다리 쑥국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135회 작성일 17-03-23 19:44

본문

올해도 조금 이르다시피한 3월 초에 한국에 있는 내 남해 집에 도착하였다. 도착 후, 그간 시차 적응 하랴, 텃밭 정리하랴, 집 수리를 하랴, 빠르게 거의 3주가 지나가 버렸다. 집수리도 이제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내부 수리가 진척을 보이고 있다. 차고도 (차고라기 보다는 카 포트car port이다) 대문을 지나자마자 하나 지어서 이제는 텃밭에 차를 세워 두고 한국을 떠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집 수리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3년이 되었지만 (물론 한국에 왔을 때 마다 조금씩 작업을 해 왔지만) 앞으로도 집수리는 적어도 5년 정도는 더 걸릴 것 같다. 집 수리가 자꾸 더뎌 지는 까닭은 한국에 와서 일만 하다가 가는 것은 아니기때문이지만 문제는 취미 생활의 비율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는 또 다시 지인들과 함께 남해 독일인 마을 바닷가인 물건리 항구 요트장에 계류중인 지인 배를 타고 수우도 앞바다로 그유명한 봄도다리 낚시를 다녀 왔다. 모두들 봄도다리 배 낚시를 처음 하는지라, 마릿 수는 시원찮아 셋이서 총 6마리 밖에 못 잡았지만 사이즈가 모두 30 센티 급이라 광어가 아닌 도다리 사이즈로는 대물급이었다. 특히 그중 내가 올린 46 센티의 대물을 올렸을 때의 짜릿함은 아직은 쌀쌀한 바닷 바람을 느끼지 못하게 해 주었다. 사진을 올렸으면 했는데 핸드폰으로 찍은 인증샷은 용량때문에 올라 가지 않는다. ㅎ 어제는 내가 잡은 도다리 2마리를 손질해서 3 portion으로 나누어 비닐 팩에 담아서 곧바로 냉동고로 직행하고 도다리 회가 맛은 끝내 주는데 낚시 후 너무 피곤해서 손질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밥은 대충 전날 끓여 준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때웠다. 오늘은 돌 미나리하고 쑥을 앞마당에서 조금 뜯어 도다리 국을 해보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월요일아침 8시 30분에는 여수에서 제주가는 카페리를 타야 한다. 만나야 할 분도 있고 겸사해서 차를 가지고 혼자서 놀다 올 생각이다. 한 몇 주간 있다 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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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Findus님의 댓글

Find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천지 얘기네요. 부럽습니다. 도다리는 첨 들어 찾아보니 물고기에게는 미안하지만 못생긴 생선이네요 ^^ 맛은 좋을 것이라는 것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고 또 재미있는 얘기 올려주세요.

양지녘님의 댓글의 댓글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지난 가을에는 제주도에서 태풍을 만나서 이틀 더 묵어야 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일정만 아니었으면 더 있고 싶었던 마음을 기억하면서 이번에는 일정없이 갑니다~. 용량이 아주 적은 사진을 올려야하는 제약때문에 많이 아쉽군요.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도다리에 쑥국 정말 맛있겠네요. 제꿈도 한국에 집하나 마련하는것입니다. 언젠가 그 꿈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하고있어요.

양지녘님의 댓글의 댓글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 다녀와서 남해에 밤 1시쯤 도착했습니다
이제서야 답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님의 꿈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 원하시는 곳에 집을 장만하시어 편안한 (외국서의 긴장감은 풀어 버리고)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양지녘님  먼훗날 일이될것같지만 앞엔 바다 뒤에는 산이 있는곳에 자리잡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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