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들이 할때는 돼지갈비 (근데 돼지고기는 못먹는 사람도 있으니 주의해야겠지만요), 닭강정(비슽한것), 탕수육, 불고기등이 제일 인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조금 매콤해도 되지만 단맛이 있는 고기류가 제일 잘 먹혔던듯...
근데 다들 하기 귀찮은게 좀...

잡채 엄청 좋아했어요. 잡채는 유럽인이 거리낌없이 먹고 또 좋아한다던데.... 한식아니어도 괜찮으면 유부초밥이나 베트남식 월남쌈 추가 해보세요. 둘 다 한식 불고기 김밥 같은 음식에 비해 수고가 덜하고 모양새도 이쁘고 맛도 있고 괜찮거든요.

제경험에 의하면 비빔밥 괜찮아요.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늘어놓고 먼저 시범을 보이면서 비비는법을 알려주면 다들 신기해하면서 따라합니다. 그리고 불고기를 상추쌈으로 먹는 방법도 아주 신기해하고 좋아합니다.
김밥은 스시집경험들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환영못받구요. 재미있는건 무조건 대접하는것보다는 함께 체험한다는 느낌을 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호) 잡채, 녹두전, 불고기 좋아해요.  비빔밥은 호불호가 좀 갈리고요. 
(불호) 어묵국은 아주 좋은 반응은 없을 것 같아요.  떡볶이도 떡의 질감 때문에 그닥...
(도전) 약간 덜 매운 비빔면, 닭강정

고기하신다면 닭이 문안하구요(금지하는 종교가 없음) 닭으로 할만한게 닭강정 하거나 아니면 치킨 튀기는것도 귀찮다 싶으면 kfc 치킨 사다가 양념만 만들어서 볶으면 되요. 간장마늘이나 양념치킨 같은걸로 전에 해보니 간장마늘은 호평이였습니다. 뭘 좀 특별하게 체험식으로 하고 싶으시다면 비빔밤을 준비하는데 재료는 뷔페식 세팅을 해서 개인이 원하는데로 비비는 재료를 선택할수 있게 하면 좋구요. 만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