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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잔치국수 손님접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Aa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700회 작성일 16-03-10 09:52

본문

한국인 아닌 손님들에게.. 잔치 국수 대접을 하려고 하는데요
같이 곁들일만한 반찬이 뭐가 좋을까요?

김치는 없고요

장조림이 생각납니다.

매운걸 잘 못드실텐데

어떤걸 같이 내놓으면 맛이 어울리면서도 상차림이 예쁠까요? 추천부탁드려요.
추천0

댓글목록

montrina님의 댓글

montr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경험을 말씀 드릴께요. 전 음식은 못하는 편은 아닙니다. 제가 요리한 한국음식(대표적인 것들 대부분)을 다 잘먹었습니다. 현지 독일인이요. 저는 국수를 좋아하는데.....어느 날, 잔치국수 대접했는데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던 것 같아요. 소면이나 비빔이나..국수면 자체가 스파게티랑 다르니까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국수집가면 삶은 계란이 제공되잖아요? 공짜아니고..ㅋㅋ...여긴 삶은 계란 먹는 법도 약간 다르고...반찬도 김치, 장조림을 제공했었는데요. 여기 사람들은 육식 자주하니까 장조림은 그저그런? 불고기 때와는 다른 반응이었어요. 아무튼, 사이드로 곁들인 곁들인 만두가 되려 더 긍정적 반응이였습니다. 군만두, 찐만두 등 만두 다 좋아하던데요? 일단 멸치육수 등이 익숙하지 않은 독일인인 경우는 멸치 우릴려고 들어간거 보고 기겁하던데요? ㅋㅋ 맛만 좋은데 국수..ㅎㅎㅎ. 저의 경험이었습니다. 백김치 있으시면 곁들이시는 것 어떠세요? 잘 만든 백김치는 근사해 보이잖아요. 1/4쪽이 잘 잘려진 상차림...ㅎㅎㅎ 즐거은 시간 되세요~~~~!!!

Aahna님의 댓글의 댓글

Aa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ㅜㅜ
하지만 이분은 바닷가에서 오신지라 생선을 좋아하긴 하는데.... 소면은 그렇게 안좋아하실거 같기도 하네요. 저번에 당면두 별로였던거 보면 ㅠㅠㅠ노력에 비해 반응이 안좋을거 생각하니깐 벌써부터 아쉽네요
저는 국수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ㅋㅋ
구렇다면 그냥 라면을 덜 맵게 끓이고 위에 파나 해물같은 고명 올리구.. 군만두 굽는게 차라리 나을수도 있겠네요. 장조림도 패스하렵니다 ㅠㅠ
백김치는 안해봤는데... 레시피 한번 찾아볼게요!

montrina님의 댓글의 댓글

montr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잡채. 저도저도...ㅎㅎ 저의 패이보릿 음식인데요...햐...신나게 해서 대접했는데 라면보다 반응이 덜 했었어요. 순간 욱하더군요. 보들보들한 면이 싫은가봐요. 독일인은.ㅋㅋㅋㅋ 저는 잡채를 완전 사랑하는데요. ㅎㅎ 육식류 음식은 대체로 완전 사랑받았어요. 불고기, 제육, 닭볶음, 탕수육, 강정, 수육 등 사람 기호에 따라 김밥, 비빔밥 특히 좋아하던데요? ㅎㅎㅎ 그래서 김밥 같은 경우는 종류별로 해주니까 엄치 척...(그냥 오리지널, 참치 -깻잎을 못구해서 상추로, 소고기, 미니, 슈니첼 등) 저는 여기서 일할 때 빼고는 퇴근 후 맛난거 먹는게 유일한 낙이라...ㅎㅎㅎ저는 음식 대접할 때요..미리 사진 보여주고 요런거 먹을려고 하는데 어떄? 하고 물어보고 그 중에 골르느거 대접하는 편이에요. 맛없엇도 자기들이 선택했으니 먹어야지요. ㅋㅋㅋ

Aahna님의 댓글의 댓글

Aa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불고기는 그냥 그랬고 (저두 요리 잘한다고 하는편인데 ㅠㅠ)
닭볶음과 제육볶음은 매워야 하니까 패스
찜닭은 양념맛이 불고기랑 너무 비슷하니까 패스
탕수육이나 강정은 튀겨야하니깐 패스...
수육은 그닥 제가 안좋아해서 ^^;; 에고 어렵네요.  분식특집으로 가야겠어요
라면 군만두 김밥 ㅋㅋㅋㅋ

수현님의 댓글

수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자부침개도 다들 좋아해요. 독일거랑 비슷하니까요, 그리고 쥬키니 채썰어서 밀가루랑 섞어서 부친것도 다들 좋아했어요! 그냥 부침개는 다들 좋아하는듯요. 그리고 한국길거리 음식 이라고 하면서 김말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아주 인기있었어요. 기름에 부치거나 튀긴건 어디서나 사랑받는듯해요!

Aahna님의 댓글의 댓글

Aa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말이 먹고싶네요 ^^ 댓글감사해요. 좋은 아이디어 얻어가요~
한번 비오는날에 부침개 해놓구 친구들 불러야겠네요. 막걸리도 사서 ㅎㅎㅎ
근데 부침개가 가스불 아닌곳에선 잘 안되더라구요. 아직도 요령 습득을 못했어요. 쩝...

samsongsong님의 댓글

samsongso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본의 아니게, 독일 친구 가족위주로 주로 음식을 많이 해 줬는데요.

경험상 불고기, 김밥, 잡채, 만두 가 가장 무난했습니다. 다들 너무 맛있어하고요.
살짝이나 팁을 말하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음식하는 것에 비해 간장을 몇배나 더 넣고 했답니다.
그렇게 넣어도 결국엔 식탁엔 엑스트라 간장을 놔서, 더 뿌려먹더라고요  ^^;;

그리고 삼겹살과 미역국이 반전이였는데요...
특히나 삼겹살 같은 경우는, 독일 사람들은 돼지고기, 특히나 삼겹살은 정말로 안 좋아하는데요.
파 무침을 해줬거든요. 같이 곁들여 먹으라고요. 파 샐러드라면 파무침 덕분에 삼겹살도 완전 팬이 된 독일 친구들 주변에 생겼습니다.

당연히 파무침에 양념을 5배나 넘게 넣어 쎈 간을 했고요 ^^;; ㅎㅎㅎ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http://blog.naver.com/dydghgkrtod/220192021114

Aahna님의 댓글의 댓글

Aa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박~이네요 말그대로 ^^ 군만두 하려고 어제 만두 사놨어요.
삼겹살은 좋아하는 독일인 못만났어요 저도.
파 샐러드를 안맵지만 짜게 만드는것이 포인트겠네요 ㅋㅋ! 좋은 정보 얻었어요.
미역국도... 잘먹는 외국분 한명도 못만나봤네요 여지껏 ㅎ 오랜시간 안먹다 보니 저도 미역국 냄새가 생소하게 느껴질 때가 있긴 해요.
언젠가는 미소를 끓였는데 독일인 친구 하나가 소금을 가니쉬 처럼 뿌려먹더라고요. 미소는 밍밍하게 먹는게 포인트인데..속으로 한탄 ㅎㅎㅎ 하지만 저는 wurst가 짜서 잘 안먹으니.. 사람 입맛이란게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블로그 좀더 둘러보구 댓글도 남길게요!!

로리오님의 댓글

로리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댓글 달기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저도 항상 생각하고 있던 주제라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접들 하시는지 궁금했어요.
일단 불고기는 Hoheripp을 얇게 손으로 써는게 중요한거 같은데 이게 손님 인원 수가 많아지면 써는게 장난이 아니에요.
만두도 저의신랑이 아.주. 좋아해서 손님 올때 할까 했는데 이것도 인원수가 많아지면 찌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인원수가 많다는건 10명 이상.
일단 제 주변 독일 사람들은 메인 요리가 차면 잘 안 먹는거 같더라고요.
저번엔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맵게, 생강즙 넣고 ) 했는데 잘 먹더라고요.
밥도 바로 지은 밥이었어서 맛있게들 먹었어요.

여기음식 고깃덩어리에 감자 맨날 먹던 사람들은 정말 한국음식이 맛있을거 같아요.
한국음식은 따듯하게 준비할수 있는게 인원 수가 많아지면 좀 힘든게 많은거 같아요.
부침개도 정말 잘 먹던데 이것도 4명 이상이면 부쳐놔야 하니까 눅눅해지고 그러더라고요.
이게 바삭하게만 있어도 vorspeise론 딱인데...
다른분들도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공유해요.

로리오님의 댓글

로리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참고로 연령대도 고려해야 할거 같아서요.
제 주변은 Ü40이고요,그러다보니 라면같은 인스턴트음식은 집에서 초대할때 대접할수 있는 음식이 아닌거 같더라고요.
물론 학생들은 그래도 되겠지만.
만두도 저는 직접 만든걸 대접하려 했고요 김같은건 아직 안먹어본 사람도 있어서 김밥은 보기엔 예쁜데 그냥 그렇더라고요.
근데 여기 독일은 잔치하고나면 컵이 무지기 수로 나온다는...끄....응

수현님의 댓글

수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음식하면서 늘 했었던 생각인데요.... 한국에서 이렇게 열심히 한국친구들에게 음식해줬으면 나 엄청 사랑받았었겠다...ㅋㅋㅋ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참 제 독일친구들은 참기름많이 들어간 계란말이는 정말 다들 좋아했었어요!

키위꽁쥬님의 댓글

키위꽁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인이 삼겹살을 안 좋아하던가요? 저는 집에서 그릴 파티한 번 한 적 있는데, 고추장 삼겹살, 와인 삼겹살, 된장 삼겹살 있었고, 쌈 싸먹어야 한다고 알려주니까 너무들 좋아하던대요? 매운거 전혀 못 먹는 친구들이 되려 고추장 삼겹살이 너무 맛있다면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제 독일 친구들은 불고기랑 삼겹살 중에서 고르라면 다 삼겹살 먹어요. ㅎㅎㅎ

mymy님의 댓글

mym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두부침 강추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우리나라 여행을 했는데 비오는날 광장시장 데리고 가서 한 번 맛보더니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거의 일주일 내내 저녁은 광장시장에서 했다는 ㅎㅎㅎ 여기도 녹두팔잖아요. 녹두불려서 갈아서 기름 흥건히 해서 부쳐내면 좋아할 것 같아요.

로리오님의 댓글

로리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녹두부침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계란말이도 좋을거 같구요.
녹두부침이랑 계란말이 옆에 놓으면 색깔도 이쁠거 같고 전식으론 딱!일거 같네요.
좋은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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