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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후라이드 치킨 레시피

페이지 정보

작성자 chl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69회 작성일 15-10-27 19:28

본문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올립니다. 
하지만 조금 즉흥적으로 올리는 거라 사진이 없음에 죄송하며..

준비물은 소금, 후추, 설탕, 간마늘 (또는 마늘), (생강조금?), 
생닭 (윙과 봉, 닭 넓적다리(Schenkel)는 봉과 윗다리를 잘라 분리해서 쓰셔도 되요)
우유, 식용유, 튀김가루, (있다면 카레가루도 조금), 빵가루

일단 닭을 물로 씻습니다. 
그리고 밑간을 합니다. 소금 후추 설탕 간마늘 (있다면 생강도 조금) 정도가 되겠지요. 후추는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하면 맛있습니다. 설탕도 비교적 많이 합니다.

그 이후에 우유를 적적하게 부어서 냉장고에 놔둡니다. 이 때 잡내와 핏기가 빠지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이 시간이 길면 길수록 좋구요 (전 1-2시간은 기본이고 몇시간씩 놔두었었어요) 시간이 안되면 잠깐(약 20분)이라도 해놓으세요.

불을 올리시고 식용유를 올립니다. (저 개인적으론 식용유 한병반에서 두병정도 씁니다, 튀길때는 위가 넓은 복으로 튀기는게 전 좋더라구요) 

이제 우유를 조금 버리시고 적당히 남겨둡니다.
거기에 튀김가루를 적당히 부으시고 버무립니다. 아마 우유를 머금은 튀김옷이 만들어지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튀김옷에 카레가루가 있으면 넣고, 조금 후추 소금 설탕으로 튀김옷 간을 조금 합니다.

전 강불또는 중강불 정도에서 튀기는데 식용유에 온도도 올라가고 튀겨도 된다 생각이 들면 
빵가루를 평평한 곳에 펼쳐놓고 적당히 튀김옷이 묻은 닭에 빵가루를 묻혀 식용유에 튀깁니다. (여기서 빵가루는 눅눅치 않게 묻히는게 중요헤요)

날개와 다리가 두께가 달라서 튀기는 시간이 다르기에 전 튀길때 날개 따로 다리 따로 윗다리따로 튀깁니다.  한번씩 공기에 노출시키면 더 바삭해지구요 노릇해질때까지 튀기시면 됩니다.

다 익었는지는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잘 들어가면 익은거구요. 고기의 두께에 따라 시간이 다르지만 대략 7분에서 10분정도 걸려요. 

너무 대충쓴거 같긴 하지만.....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들 요리대가신거 알기에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만연한 가을이예요. 또 올해 겨울은 정말 추울 듯 하구요. 
다들 건강하고 즐거운 독일생활되시길 바랍니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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