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은 왠만한 아시아 마켓 가시면 냉동고에 있습니다.
독일에서도 할 수 있는 밑반찬이 꽤 있습니다.
한인 쇼핑몰 보시면 왠만한 김치 거리들은 판매를 하고 있어서, 총각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배추김치, 깻잎절임등도 가능하고, 요즘 보니 꽈리 고추도 많이 판매하더군요. 멸치랑 같이 볶으셔도 좋습니다. 그 밖에도 독일 슈퍼나 동네 아시아 슈퍼에서 판매하는 채소로, 시금치 나물, 콩나물 무침, 가지 볶음 또는 가지 무침, 계란 말이, 소고기 계란 장조림, 오이 무침, 버섯 양파 볶음, 불고기 등등 솔직히 활어회 빼고는 못하는 음식은 없는 듯 한데요...
조리법은 네이버 쳐보시면 정말 무궁무진 합니다.
요즘 백종원이 하는 요리프로가 많던데, 레시피가 쉽고 다양합니다.
베리에도 보면 송스만두님이 다양한 음식과 레시피를 선사하시구요.

정 요리가 귀찮으실 땐 샐러드 한 팩이랑 연어 넣고 초고추장 비벼 드셔도 좋구요. :)
그럼 맛있게 해드세요.

봄이님께서 좋은설명 해주셨네요 ^^
간 맞추는게 힘드시면 굴소스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한식은 아니지만 저는 빨리 요리하고 싶을 때 채소를 굴소스, 후추와 함께 볶아 먹기도 한답니다. 팬에 삼겹살을 볶으시다가 얇게 채 썬 양배추를 넣고 굴소스와 함께 볶으시면 맛있어요. 마트에 가면 쉽게 보실 수 있는 Grüne bohnen도 굴소스와 참 잘 어울리는 채소 중 하나랍니다~

아삭한 연근조림은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게 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경주에서 봤던 연꽃이 가득한 공원기억이.. 베를린에서 가장 큰 아시아수퍼는 아마도 샤로텐부르크 쪽 칸트슈트라쎄에 있는 곳 일텐데 한번 가보세요. 신선한 로투스부어쩰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식재료가 워낙 많은 곳이라. 요즘은 호박철이지만 막판 애호박 쥬키니같은 것들도 3묶음에 1유로씩 레베에 팔던데요. 반달로 썰어 마늘향 조금에 들기름으로 볶거나 굵게 썰어서 계란에 부쳐도 물컹하지 않고 좋았던 것 같아요. 최근 몇 몇 아시아 수퍼는 꽤 좋은 신선한 두부를 월요일에 뜨근하게 내놓거나 해요. 근처에 알아보세요. 좋은 식재료는 뭘 해도 맛있지요. 한식은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최근 한국여행때 사찰요리책을 사서 들고왔는데, 맘에 드는 책 한 권 잘 읽고 만들다보면 금방 늘겠지요?^^

모두 감사합니다 :) 정말 요리하려면 큰맘먹고 해야해서 .. 유학생활하면 요리가 는다고 하던데..전 오히려 반대였어요 ㅠㅠ 이젠 뭘먹어야 할지도 모를지경이에요...너무 스트레스에요ㅠㅠ 그런데 베를린에 새끼멸치도 있나요?? 아몬드랑 호두넣고 엄마가 볶아준 멸치볶음이 넘 그립네요 ㅠㅠ

멸치.. 얼핏 본 거 같아요. 잘 모르겠는데, 큰 아시아 마켓 가서 보면 냉장고에 작은 말린 생선을 간혹 본 거 같은데 멸치 아닐까요?
연근은 구입 하셨나요?

Schloss Charlottenburg 길 건너에 있는 남양 식품 Spandauer Damm 65, 14059 에서 구입 가능하세요. 물건이 있는지 미리 확인 전화 한번 하시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저희는 연근 거기서 사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