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데 깻잎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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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078회 작성일 15-09-12 21:0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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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깻잎이 꽃이 피기 시작하면 맛이 독해져서 저는 작은잎도 몽땅 따서 일단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었습니다 .
일단 깻잎나무는 겨울을 나지 않기 때문에 방에 들여 놓으실 필요 가 없고요,꽃이피고 갈색으로 변해서 마른상태 가 되면 마른 꽃을 살짝 비벼보세요. 그안에 들어있는 작은 깨알같은 게 씨앗 이랍니다. 두었다 다음 해에 화분에 다시 심어 주시면 맛있는 깻잎을 다시 드실수 있지요. 저의 경험은 씨앗을 방에서 싹을내서 밖에 옮겨 심었더니 자라지는않고 바로 꽃을 피워서 먹지못한 해 도 있었답니다.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위에 트륌프님도 언급하셨듯이, 지금 깻잎은 끝물이라 가능한한 다 따서 이 상태로 이용을 하셔야 합니다(그 대로 두면 낙여ㅂ이 도ㅣㅂ니다).
씨앗은, 꼬ㅊㅇㅣ 피고 위로 꼬ㅊ대가 올라 간 것은 대부분의 씨방 안에 씨앗이 여뭅니다. 내년 쓰실 만큼만 두고 꼬투리째 따서 찹쌀가루풀을 입혀 말렸다가 튀겨 먹는, 부각을 만드셔도 됩니다.
준비과정이 약간 번거롭지만, 독특하고 귀한 맛에 놀라실 겁니다.
제 경험상, 맑은 날이 며칠 연이어 질 때 하시고, 흐리거나 비오는 날엔 피하심이 좋습니다.
xxleexx님의 댓글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riumph님, rhein님 답변 감사합니다~!
초반엔 깻잎나무가 열 다섯 그루정도 있었는데 중간에 제가 순치기를 잘못하여 윗잎을 잘랐더니 절반은 죽어버렸어요.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지금 건강한 깻잎은 다섯 그루 채 안되어 씨앗을 얼마큼 줄지... 내년에도 다시 만나보고 싶은데 걱정이네요. ㅎㅎ
일단 남은 잎들은 꽃을 피우기전에 어서 수확해야겠네요. 나물과 부각 모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부각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엄청난 내공이 필요한 듯 보이네요! 독일에서 부각도 만드시고, 정말 대단하셔요. 두 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