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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Rhein님의 꽈리고추 성장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964회 작성일 15-08-11 17:16

본문

자라는 과정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오늘 첨으로 몇개 수확했습니다

추천4

댓글목록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렸어요~ 열렸어요~ 고추가 열렸어요.

땄어요~ 땄어요~ 고추를 땄어요~~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저희집 고추는 쑥 쑥 자라고 있습니다.
가뭄에는 거름을 주면 안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래도 브레네셀 삭힌 물을 희석하여 막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볕이 좋을 때 열심히 키워야 할 것 같아 양분을 자꾸 조달하는 것이죠. 그리고 고추는 물을 많이 주면 안된다고 하는데도 저는 걍 매일 물 열심히 주고 있습니다. 제 텃밭에서 그나마 가장 볕이 좋은 곳에 약간 높은 위치로 하여 심었기 때문에 물빠짐도 좋을 것 같고 거름을 줬으니 이 더위에 타죽지 않게 물을 끊기지 말아야 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인지 저도 그 새 고추를 두알 땄습니다. (꼴랑)

독일농부들에게는 '첫열매는 양분을 뺏아간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해요. 첫열매를 그냥 놔두면 열매가 많이 안열린다는 뜻으로 처음 열린 열매를 따라는 말이래요. 어느 한국분 말로는 첫열매를 잃은 식물이 화가 나서 마구 새끼를 더 치는 거라고 하던데 하여튼 딸기, 호박, 토마토, 고추 등의 열매채소는 첫 물을 속히 따줘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트리움프님 고추는 첫수확인데도 푸짐하네요. 저는 한알씩 두번 땄는데 꽈리고추가 맵지도 않고 야들야들하여 아주 맛있었어요. 이 참에 라인님께 다시 감사를..

그리고 제가 보기에 트리움프님 고추밭에 그늘이 많이 져서 천천히 자라는 게 아닐까 싶습이다. 위치가 모서리이다 보니까 두 방향에서 그림자가 생갈 것이고 곁에 다른 식물로부터도 그늘이 생길 것이고.. 제 슈레버가르텐도 그늘이 너무 많아서.. 야채를 뒷편 울타리 쪽이 심었는데 특기 거기가 옆집 울타리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만든 그늘 때문에 볕이 아주 약해서 고민입니다.

  • 추천 2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님네 고추아이들이 한알씩 열매를 맺고 효자노릇을 좀 한다니 덩달아 기쁩니다. 후속으로 더 많은 고추가 열리기를 기원드릴께요..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주점님 한녕하세요!!!!기대하지않았지만 고추가 갑자기 많아져서 저는 참으로 신기하네요, 원래 농사짓는데는 제주가 없어서리 ㅋㅋㅋ.....
저는 구아노 가루사다놓은게 있어서 물에 섞어 걸음식으로 주고 있는데  너무 많이 주게되면  타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예쁜고추는 통에 담아놓고 토욜에 그릴할때 깻잎과 쌈  먹으려 잘 모셔  뒀다지요.ㅎㅎㅎ첫열매를 따주어야 하는건 저는 주점님 을 통해 첨 듣네요, 살아도 살아도 배워야 하는게 많습니다.

정원 한구석에 허브만 심는다고 마련한 자리여서 그늘 이많이 지기는 하는데 다른덴 마땅한 자리가없어요, 전 그져 깻잎과 고추만 있어주면 감사 할 따름이에요, 사실 빛이 많은자리는 장미들 이 차지했고 땅 자체가 진흙땅이라서 채소가 잘될지 ....
암튼 이번기회에 저도 라인님께 또 감사 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감사드립니다 트륌프님.
그리고, 대부분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명당은 장미 라벤델 등등이 자리했고요, 후미진 곳에 들깨며 콩들 상추들 고추들 모종했더랬습니다. 그래도 공급에 비해 수요가 미미해서 아무리 먹어도 줄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 끝에 깻잎은 말려서 가루를 낼까 하고 말리는 중인데, 갑자기 갈색이 되니 낙엽 비슷해서 먹음직스럽진 않습니다.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들인 듯, 참 예쁘게도 키우십니다 트륌프님 ㅎㅎㅎ

저도 올핸 여러 번 따먹었고요,
그때마다 저만 먹는 듯 해서 마음이 짠~ 했습니다.
고추씨들과 고군분투하시던 목로님ㅇㅣ  눈에 밟히고,
눈 많이 쌓였던 날을 특별하게 기억하게 해주셨던 트륌프님께도 내심 송구스러웠었고요,
그 외에 많은 분들께도
수확한 몇 안되는 것이나마 가능하다면 나눠드리고 싶었답니다.
이상하게도 제가 사는 이곳엔 주변 50km 내엔 한국 분들이 안 계신 듯 하지요.

꽈리고추찜이라는 게 있고 아주 맛있게 먹을 줄은 아는데,
제 스스로 만들어보진 않았습니다.
꽈리고추 살갗이 타종류에 비해 얇아서 주로 매콤새콤짭쪼롬한 맑은 소스를 만들어 만능으로 씁니다.
채썰어서 부추전에 넣어도 그만이고요.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인님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그쪽 흑림은 좀시원하겠죠?
저도 사실 깻잎을 나눠 드리려 해도 막상 여기까지 번거롭게 오시는것도 일이라 김치로도 먹고 지져서도 먹었지만 벌써 독이 들기 시작해서 좀 쌉살한 맛이 나네요. 한번은 김치로 만들어 얼렸다가 겨울에 맛있게 먹은적이 있어요.
어제 첨으로 고추를 맛을 봤는데 연하고 순해서 다용도로 맛있게 먹겠어요.
밀가루 무쳐서 살짝 쪄서 간장,고추가루 양념해서 무치면 정말 맛있고 한번은  오징어채와 가늘게 썬 고추와 섞어 무침으로 도 해본적이 있어요. 모두 예전에 먹던 맛이에요.
라인님,
텃밭이라 모두 먹는얘기 풍성합니다.ㅎㅎㅎ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꽈리 고추 앙징맞아요^^

목로주점님처럼 저도 천연 비료를 사용해 보려고 하는데 자꾸 깜박하네요ㅋㅋ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예뻐서 저도 개시 만 하고 토욜까지 기다리기가 했죠.

저는 차 마신 다음 몇모금 남은것도 물과섞어서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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