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동안 정신없이 바빠서 사진 한 장을 못올리고 지냈습니다.

2주 전이었던가 며칠 집을 비운 새, 그 며칠 마침 엄청 뜨겁고 동생은 집에 없고ㅜㅜ

1차로 심은 서리태가 바싹 말라버렸습니다, 얼마나 슬펐던지... 농부의 타 들어가는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했습니다.

그래도 2차로 심은 서리태가 두 그루 있어서 하루에도 여러 번 물을 주면서 이제나 저제나 꽃이 필까 기다렸습니다.

지난 주엔가 꽃이 하나 피더니 이번 주에는 이렇게 한 가득 피었습니다.

저게 다 꼬투리가 된답니다^^

동부꽃도 넝쿨마다 많이 피었는데 촛점이 꽃에 잡히지 않고 초록 이파리들에만 잡혀서 보여드릴 만한 사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