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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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4,716회 작성일 13-09-20 00:04본문
댓글목록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왜 율무의 독일명칭이 욥의 눈물일까요??? 너무 궁금해요..
Schicksal님의 댓글
Schicks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미모나님,
안녕하세요?
위 이야기 재밌고 참 좋습니다.
저도 님께 재밌게 읽은 보답 좀 해보려고 님 질문에 제 머리를 좀 짜 봤는데,
이 율무 라는게 geschälte polierte Gerstenkörner 라니까, 그렇게 해 놓고 보니 꼭 진주 같이 생긴 눈물 방울 같아, 이걸 Job`s Tears( Coix lacryma-jobi) 라고도 한다니까,
혹시 job 이라는 사람이 아 ! "진주 같이 생긴 눈물 방울 " 이라면서 이 표현을 제일 먼저 발견했거나, 아니면 이 사람이 이 율무를 진주 같은 방울 을 만드느라 수고 하면서 흘린 눈물 이라서였던지,
아무튼, 그 이름을 따서 지어 논게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아니면, 또 다른 독서 후감 하시는 분 께 패스)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들 하시죠?
추석 송편들 드시고요?
전 일 주일 후에 먹을꺼에용.
목로주점님, 너무 좋은얘기 잘 읽었어요. 율무가 어떤 맛인지 꼭 먹어봐야겠어요.
새로운걸 배워서 너무 기분좋은 트리움프^^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때 주일학교에서 성경시간에 욥에 대해 배운적이 있는 것 같은데 생각나는건 욥이 피부병에 시달렸다는 거네요... 혹시 욥이 율무를 먹고 피부병이 다 나아 감사의 눈물을 흘려서 그렇게 부르게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참.. 쉭살님.. 원글 제가 쓴거 아닌데 칭찬을 제가 받았네요..ㅎㅎㅎ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욥이 피부병을 앓았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가려웠으면, 깨진 기왓장으로 긁을 정도였다고 하잖아요. 그 내용을 보고, 깨진 기왓장으로 제 피부를 긁는 상상을 해봤는데... 그거 끔찍하더라구요.
근데, 욥의 눈물에 대한 윗분의 설명은 정확합니다. 욥이 고통스러워 하며 흘렸던 눈물이 율무의 모습과 닯았었다고 합니다. 뭔 눈물이 어케 생겼었는지... 남 눈물 흘리는데, 그 눈물 모양이 어케 생겼는가를 율무와 비교하는 사람도 참 신기합니다.
욥의 얘기가 나온 김에, 흔히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라는 성경 구절도, 사실은 하나님이 뭔가 축복하기 위해서 했던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욥의 친구가, 욥이 받는 고통을 보고 비아냥거리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덕담이 아닌 거죠.
Schicksal님의 댓글의 댓글
Schicks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교주님,
안녕하세요?
님이 말씀 하시는 윗 분은 도대체 누굴 말씀 하시는 겁니까?
님위는 장장 3명이나 자리 잡고 있는데, 님도
1. 저 같이 이름 혼동 해 민망 함을 피하시려고 하는 건지,
2. 아니면, 위에 셋 이 있는데 누구 둘 을 서운 하게 하고 싶지 않게 하려는 건지,
그렇지만, 어차피 그 중에 한 분은 그 이름에 대해 참여 하지 않은 분이고, 2번째 분은 이미 저에게 칭찬을 들었으니까 충분 한 것 같고, 어떤 사람은 혹시라도 자기가 한 말이 단 한번 이라도 정답 좀 될 수 있을까?
생각 하면서 조마 조마 희망 하고 기대 하며, 기도 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걸 님께도 알려 드리고 싶어 저도 부족 한 글이나마, 한번 글로 시도 해 봅니다.
부디 칭찬에 너무 짜게 굴지 않으시길 빌면서, Schicksal 드림.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히 Schicksal님을 말한 겁니다.
어제 저 대답은 휴대폰으로 작성해서, 영어로 변환하기 귀찮았던 겁니다. 죄송^^
Schicksal님의 멋진 설명을 한없이 칭찬드립니다.ㅎㅎ
-저도 사실은, 이런 설명들 드릴 때마다 조마조마합니다. 그래, 너 아는 거 많다, 잘났다 라는 비아냥을 듣게 될까봐서요.^^
(잡스러운 잡식, 많은 거 별로 좋은 건 아닌듯합니다. 혹시라도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기를 저도 기도합니다.)
Schicksal님의 댓글
Schicks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관리자삭제함-괄호안은관리자주)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율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라인,
인사차 들렀다가 갑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팔자'님이 주시는 '주인어른사과'부터 냉큼 받고 봅니다. 제가 남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것을 어찌 아시고.. 사과도 수컷으로 골라주시는지.. 감사감사..
율무는 보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좀 더 둥글고 무엇보다 낱알 가운데 난 금이 넓고 움푹 패어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올리는 재주가 없어 링크를 걸어드릴 테니 잘 보셔요. 위키에도 Hoibstränen 으로 나오고 한국어판으로도 같은 자료가 올라와있네요. 거기 독일어판에 보면 전분이 50%라고 나오는데 그럼 율무 맞습니다.
이것은 율무입니다. http://www.google.de/imgres?sa=X&biw=1280&bih=798&tbm=isch&tbnid=vJ913_kD8RjAWM:&imgrefurl=http://www.asiamarkt-wing.de/getreide-hiobstraenen-perlgraupen-400g-eaglobe-.html&docid=hHji5BsA9UyJ0M&imgurl=http://www.asiamarkt-wing.de/images/thumbnail/produkte/xlarge/hiobstranen.jpg&w=700&h=700&ei=IqQ8UsmKIMTKtQbI7oDAAQ&zoom=1&iact=hc&vpx=768&vpy=194&dur=422&hovh=225&hovw=225&tx=139&ty=113&page=1&tbnh=130&tbnw=130&start=0&ndsp=42&ved=1t:429,r:5,s:0,i:97
저 위 링크한 사진에서 괄호 속에 Perlgraupen이라고 쓰여있는데 그것은 다른 것입니다. Perlgruapen라는 것을 저도 잘 몰라 찾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보리쌀을 처리한 것이 맞는 듯합니다. 그거 들어있다고 하는 스프를 먹으면 보리쌀 비슷한 것이 알갱이 채로 떠다니고 있는 것을 보기도 했어요. 이건 Perlgraupen에 대한 사진과 설명입니다. http://www.lebensmittellexikon.de/g0000960.php
그리고 율무죽은 물에 불린 율무콩을 갈아서 끓입니다. 깨죽같이 곱게 갈려있는 죽입니다. 율무는 백날 끓여봐야 엉키지 않아요. 물에 만 밥 비슷한 그런 것이 됩니다. 뭐 그것도 취향이라서 엉켜붙은 죽이 싫으면 그렇게 먹을 수도 있겠지만요.
나라라님의 댓글의 댓글
나라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주점님 안녕하십니까
4대강 사업 반대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팔자님이 주시는 사과 조심하세요.
뭐가 들어 있을지 모릅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드리고 싶은 말씀이네요.
저분때문에 이런 데 글 아예 안 쓰시는 분들
거의 병적 상태가 된 분들 계십니다.
- 추천 9
Schicksal님의 댓글의 댓글
Schicks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관리자삭제함-이후글쓴회원님은준회원으로강등되어글쓰기권한이제한됩니다-괄호안은 관리자주)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주점님,
율무 확실히 봤습니다.
보리쌀하고 닮았군요.
허리띠도 있고요(넥타인가요?)
아래 봉선양처럼 저도 율무차 밖엔 몰랐답니다.
나라라님의 댓글의 댓글
나라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자님때문에 깊은 상처입은 사람들 생채기 터지는 건 시간 문제
님만 기억 못하시는 모양이죠 ? 팔자님?
까발려 버리자는 이들도 있는데 그만두자고 했습니다.
그땐 베리 꼴이 또 그때처럼 될텐데...
.그걸 회원들이 얼마나 더 용납할 것 같습니까?
팔자님
- 추천 7
물봉선님의 댓글
물봉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지금껏 perlgraupen이 율무인줄 알았었는데요.
한국에 살때는 율무차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