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도 미나리지만 아구찜에 꼴~깍~꼴~깍  (침넘어 가는 소리)  맛있겠어요.
그런데 그렇게 쉽게 싹이 나는거면 저도 한번 하고 싶어요~~~

온라인 한인가게에서 가끔 미나리 팔 때 있어요.
밑둥치부분 물에 담궈두면 금방 싹이 나옵니다.
그 싹을 땅에 묻어두면 금방 퍼져나가 잘 자랍니다.
저는 화분에 심어 물을 자주 넉넉히 줬습니다.

저도요~~!! 방금 점심먹었는데도 사진보니 너무 맛있어 보여서 또 침이 넘어가네요~~!!  그런데 아구를 찾아보니 아귀과의 바닷물고기라고 나왔는데요 독어로는 저게 어떻게 되는지요. 저도 한번 해보게요.

오늘님, 미나리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제가 미나리가 뭐냐고 여기서 여쭙기 전에 인터넷 사전찾아서 인쇄한 사진가지고 아시아식품점에 갔었더랬어요. 그랬는데 사진이 흐릿해서였는지 그곳의 수많은 채소를 보니 글쎄 미나리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마도 미나리는, 제가 아직은 확실하게 말 못하겠지만 아마도 한국에서 이미 먹어본 것, 나중에 미나리 사다먹으면 "아, 이게 바로 그거였구나" 기억이 되살아날 채소중에 하나일거라고 짐작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난생처음 먹어보는 채소가 몇가지 있었거든요. 그런데 요리된 것들이라 본래 모습은 알수 없었어요.
 
오늘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은 출력한 상태가 현명해서 찾기 더 수월할 것 같아요. 한번 식품점에서 다시 시도해볼께요.  근데요, 미나리의 키가 대충 어느 정도 되나요. 독일의 Petersilie정도로 생각하면 되나요?

편안한 일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

아마도 한국 식품점에서 미나리 구하기가 힘드실겁니다.
저도 터어키 상회에서 미나리 비스무리 해서 샀는데...
터어키 Petersilie 여서 미나리 맛이 아니였어요.

한국에서 파는 미나리는 50 cm 정도되는데,
제가 키운 미나리는 키는 작지만 부더러울때 싹둑 잘라 먹습니다.
미나리가 다년생이라 한번 심어두면 매년 수확이 가능합니다.

http://www.fischinfo.de/pdf/SEETEUFEL.pdf  전 미나리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생선을 좋아하고 Seeteufel 이라 불리우는 아귀는 Edelfisch 에 속하지만  그생김이 흉칙해서 대부분 머리를 자른채 안개보트 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pdf 다타이 읽어보시고 참고 하셔요.

• 추천 1

ㅎㅎ 맞아요 흉칙한 머리.
근데, 그 부분이 잴 맛이 있는데...
휴가지에서 아귀를 팔아서 좀 쟁여왔는데 머리가 없어요;;;ㅠㅠ

언젠가 볼에붙은 살만 사서 구워 먹은적이 있지요. 아마 아귀는 생선 찜으로도 쫄깃쫄깃해서 맛있을거에요. 저도 껍대기조차도 버리지 않고 국물 을 내서 두었다 필요할때 쓰거든요.
추신>: 월요일 부터 Edeka에서 Seeteufel  안개보트 랍니다.

헉! 이 야밤에 See, Teufel, Nebel, Boot 라...
 triumph 님은 그 무섭게 생긴 생선 머리의 볼에 붙은 살부터, 껍데기 까정 온몸을 완전 싹쓸이 하시는 겁 없으신 분?
에구머니나 ! 나는 위 모든게 하두 무서워서리 신경쇠약증 등등.. 많은 병에 걸릴까 무서워 , 미나리 먹고 고치는 법 좀 미리 알아 봐야 겠당.
출처: 우리 착한 성님이 한국에서 모든 성가심과,귀찮음을 무릎쓰고 보내 주신책.

동의보감에 "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술 마신 뒤의 열독을 다스리며 대,소장을 편하게 해주는 등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데다기 여성의 월경과다증,냉증 등에도 좋다" 고 기록되어 있다.

효능:
1. 미나리 속에는 단백질, 탄수화물,지방,비타민A,비타민B류 및 비타민 C, P 등이 들어 있어 중년 이상의 고혈압,혈과 경화증, 노이로제, 신경쇠약증에 좋다.

2. 몸의 열을 시킨다. 미나리는 간장의 열을 없애고 혈압을 낮춘다. 그래서 고혈압 환자들이 즐겨 찾는 식품이다.

3. 머리를 맑게 한다. 정신과 마음을 안정시켜 식욕을 증진시킨다.

4. 해독, 진해작용 폐를 윤택하게 하여 기침을 멈추게 한다.

5. 월경불순에는 미나리를 짓찧어 즙을 내어 하루에 1컵씩 마신다.

6. 목이 쉬고 아프면 미나리즙에 꿀을 타서 먹는다.

7.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코피, 피를 토하면 미나리로 생즙을 내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몇가지 더 있지만, 너무 많이 써 놓으면, 공부 하기 싫은 사람, 읽다가 날 눈치 줄 까봐, 이제 그만 생략 해야 하지 싶다.

• 추천 2

구관이 명관이라고
다시 찾아온 오늘님의 발자국에 반가움을 표합니다.

여전히 부지런 하시고 활기찬 의욕과 재능에 부러움을 남기고 ...

저는 미나리와 콩나물은 넘치게 많지만 아구 구하기 어려워서
그냥 살생선으로 대치 한답니다.

그림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텃밭 더덕꽃이 만발하면 늘 그림님 생각이 난답니다.
바빠서 컴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줄었지만,
가끔은  베리텃밭 눈팅도 한답나다.
가끔 소식 올려주시길 바래요~~^^

ㅎㅎㅎ
오랜만에 오늘누님 행차하셨네요.
저도 아귀찜이랑 해물찜은 너무 좋아하지만, 찜요리 먹으면 땀이 쉴세없이 흘러서 식당에서 기피하는 음식중 하나가 되었네요. ㅠㅠ
지금 사진만 봐도 콧등과 등골에 땀이 차는데...

은하수 다리 건너기 넘 힘듬.ㅠㅠ
아귀찜이 표준어 인가봐요.
우리 동내에는 아구찜.
스누피님 레벨이 22. 정말 높으신 분이네욤!!^^
저도 조금 더 분발할까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