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칼럼] 짜디짠 독일음식, 그러나 나트륨 섭취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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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u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1 00:02 조회20,13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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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맥도날드 음식의 가장 큰 문제가 나트륨이 많다라는 것 아셔요? 지방성분도 높지만 나트륨 성분도 기준치보다 훨씬 높습니다.
식당은 대채로 음식을 조금씩 짜게 하는데 미각이 싱거운 것 보다는 짠맛에서 즐겁게 반응하는 비율이 높기도 하거니와 음료수 섭취량도 증가하게 되거든요. 옥토버페스트에서 맥주와 함께 짭짜름한 스낵류를 돌아다니며 파는 이유도 맥주 소비량을 높이기 위한 정교한 상술이죠.
독일 음식은 치즈와 살라미 등은 짜지만 빵이 짜지 않고 Hauptgericht에 딸려나오는 채소들은 한국음식에 비하면 조미가 너무 단순하게 되어 있어 소금함량이 훨씬 적은 것 같아요. 그래서 평균 소금 섭취량이 한국보다 적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독일식단의 가장 큰 문제는 염분이 아니라 지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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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uji님의 댓글
Musu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짜고 달고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며 우리는 행복을 느끼기도 하니까 그렇습니다.
저는 위에 언급한대로 짠맛에 아주 약합니다. 짠음식들 먹으면 사실 기분이 무척 나빠져서 독일음식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사실 한국음식에 나트륨이 더많이 들어있는것에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독일음식 참 고지방식단입니다. 한국사람들이 OECD 국가중 육류 소비량이 적은 나라라 조금 더 많은 육류를 먹어도 괜찮다고는 하던데, 나중에 그쪽으로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독일멋쟁이님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는 외식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우리모두 건강한 독일생활을 위해 노력합시다. 나트륨은 진짜 .... 안먹을수도 없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Maverick님의 댓글
Maveric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국 식당에서도 정제염보단 천일염을 더 많이 쓸걸요? 정제염은 쓰고 맛이 없어서 한식 맛내기가 어렵고 천일염 가격이 전세계에서도 가장 싼 나라라..물론 중국산은 더 싸겠지만요. 반면 천일염은 짜지 않고 풍부한 맛이 있어서 조금만 넣어도 음식의 맛을 확 달라지게 하죠.
암튼 저는 나트륨과 소금은 구분되어야 하고, 한국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소금을 많이 쓰기 때문에 당연히 더 높고, 고로 건강에 안좋다란 공식은 너무 단순화한 논리라고 봅니다. 정작 외국인들은 한국 체류하면서 한식 덕분에 살빠지고 건강을 찾았다는 얘기를 공통적으로 많이 하거든요.
이들이 집에서 한식을 차려먹진 않을테고 식당밥 먹겠죠..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래서 그랬었군요.
짠음식에 대해 좀 더 알게되었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요 몇달동안 나트륨섭취 주범인 국/찌게만 안 먹어버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