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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밥도둑

페이지 정보

작성자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6,642회 작성일 12-11-04 02:46

본문

밥도둑이라고 아시나요?
저와 제 독일인 친구들이 며칠 푹 빠져 먹는 사과말랭이무침,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1) 재료
  사과
  양념- 고춧가루, 생강, 파, 소금/간장, (찹쌀풀),(배발효액),(마늘),(깨소금)
           괄호 안은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2) 만드는 방법
  사과를 2mm정도의 얄팍한 두께로 썰어서
  소금물에 살짝 담궜다가(갈변방지), 
  하이쭝이나 난로옆,창가에서 하루 이틀정도 펼쳐 말립니다. 
  (특히 과일/채소를 햇볕에 말리면 수분을 잃는 대신
   Vt.D와 칼슘 등이 만들어지고,
  각종 무기질등의 영양소가 최고 10배까지 농축된다 하네요.)
 
3) 적당히 꾸덕하게 마른 사과에 양념을 넣고 버무립니다.
   만든 후부터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일부러 마늘을 넣지 않았는데도 맛있더군요.
무우말랭이무침 양념과 같이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사진은 안 올라가서 못올립니다 ㅠ
 
추천1

댓글목록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그림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부럽부럽 ㅎㅎ
주신 된장레쳅트는 콩만 사다놓고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올해 내로 꼭 만들어서 그 맛을 봐야 하는데요.

사과는, 친구네 마당에서 자란 것들을 선물로 받은 것인데
수시로 먹고 또 식초발효용으로 담아놓고 케잌도 굽고요...
그래도 남아서 한번 이렇게 시도해 보았답니다.
그러니까 아무 사과든 다 하셔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맛은, 외국인과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더군요. 
마늘과 젓갈도 넣으시면 짐작컨대 금상첨화일 듯 하지만, 저는 우선 자제를 했습니다.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려 덕분에 떠났던 제자리로 잘 돌아 왔습니다.
9월 에 이어 10월달도 더운 곳으로 Rundreisen을 했더니 약간 지치네요.

11월 첫 토요일날 연레 행사중 하나인 메주쑤기를 끝냈답니다.
메주 10 덩이를 만들었네요.

된장이 맛이 있다 싶더니 생각 보다 빨리 바닥이 보여서...

올해 메주는 조선장 보다는 된장으로 쓸려고해요.
1월에 여행 가기전에 장을 담가 두고 돌아 와서 된장을 빼야죠.
장으로 오래 두지 말아야 된장이 맛있을거 같아서 이른줄 알지만
메주를 띄우고 있습니다.

라인님도 메주를 만들어 보시고
조선장 과 재래식 된장도 만들어 드시면 좋겠네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님, 더운나라 여행 잘 하고 오셨다니 반갑습니다. 저도 더운 나라로 한 몇주 사라졌다가 오고 싶습니다 ㅠㅠ
 
그리고 그림님 부지런 하신 건 익히 알고 있지만,
메주를 열덩이나 만드셨다니
정말 상상이 안됩니다.  어떻게 메주로 만드셔서 또 그다음 어떻게 .... 머릿속에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ㅎㅎ

된장 간장 저도 만들어볼까 해서 이것저것 준비를 했는데,
메주를 어디에 어떻게 매달아야 할지부터,정말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그림님께선 우리나라 장독도 가지고 계신지요?
저는 독일장독을 인터넷으로 좀 보는 중입니다.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주 만들어서
띄우는건 지하실이 알아서 할일이고
생각 보다는 냄새 별로 심하지 않던데요.


짚이 없으니 양파망을 이용 하는데 아쉬운대로 이렇게 매달아 띄웁니다.
그래도 간장도 잘되고 된장도 잘 만들어져요.

예전에 재래식 장독을 만든다고 거금을? 들여서
크고 작은 독들을 사서 된장 고추장 조선장을 만들어 두고
우리집에 방문 오시는 분들에게 자랑? 도 하고 그것을 보고
탄성을 지르며 향수에 젖어 들게도 했는데
어느날서 부터 독이 하나 둘 운명을 달리하기 시작 을 했습니다.
바람이 쎄게 불어서 옆에 세워둔 사다리가 넘어져 독이 와장창
깨지는가 싶더니
어느날은 도둑 고양이가 깨트려 주고
내가 옮겨 들다가 무거워 파싹 깨고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다가 쨍그랑 깨주고
그렇게 그렇게 허무하게 기천 DM이 날라가 버렸더이다.

그러고 나서 부터는 장독대에 대한 꿈을 접고 마음 편히 깨지지 않는
도구를 사용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사용했던 장독은 이곳 한국 가계에서 구입한 것들이었는데
장이나 고추장 된장을 오래 담아두면 장독 옆으로 소금이 송글 송글
맺혀 있어요.
그래서 다시 바꿔 오기도 하고 번거로운 문의도 여러번 해보았지만
주 원인은 수정 되지 못했구요
결국은 이곳으로 건너온 항아리는 장식용으로 만들어져 오기 때문에
그럴수 밖에 없다는 답변뿐.

지금은 한국에서 가지고온 작은 항아리가 두개 있고
여기서 구입한 항아리가 하나 있지만 다시는 그런 수고를 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뿐 입니다.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사과가 반찬이 되는군요!

음 그러고보니 저는 어렸을 때 물김치인가? 그 속에서 사과와 배만 건져서 먹던 기억도 납니다.....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엘리님도 입맛이 아가들 같으신가 봅니다 ㅎ 그저 단 거 좋아하시고 ㅎㅎ
그러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동치미에 든 배와 사과, 아삭하고 맛이 정말 시원하지요. 동지팥죽과 같이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지요.

사과 자체가 새콤한 거라서, 김치로 발효를 시키지 않은 그냥 무침으로만 먹었답니다. 냄새 안나고,어렵지 않으니, 꼭 한 번 해보셔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미모나님의 솜씨라면 뭘 넣고 무치셔도 다 맛날 것 같습니다.
너무 마른 과일은 물에 좀 불려야 될 듯 합니다.

그나저나 김장은 하셨는지요 미미모나님? 몇포긴 담을까 하는데, 배추를 어디서 살까 고민중이랍니다.

강과들님의 댓글

강과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쌩뚱맞게 끼어 들어 죄송합니다.
저는 부엌만 들어가면 기가 파...악 죽는 사람이라
이곳은 항상 그저 부러운 눈으로 침만 삼키다 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밥도둑을 독일어로 뭐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초롱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항상 부러운 눈으로 침만 삼키다 가는 사람이어요. 저는 밥도둑을 라이스 킬러라고 불러요. 독일어는 아니지만 독일사람들도 다 알아듣던데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과들님의 이 기상천외한 질문이 놀랍고 웃겨서 이틀째 웃고 다녔다는 거 아닙니까 ㅎ
다행히 초롱님께서 답을 주시니 ㅎㅎ
밥을 향해서 도둑과 살생을 즐겨한다....는 게, 참 반어적인 표현이지요?

흠,, 글쎄요 뭐라 할까요?

강과들님의 댓글의 댓글

강과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을 향해서 도둑과 살생을 즐겨한다...ㅎㅎㅎ
우리나라 말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밥도둑이라는 표현을 할 수 있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해요.. 제독일어 실력으로는 표현불가...
감사합니다.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 라인님, 어제 쑤제비 먹으면서 김치가 없어서 섭섭했는데 사과김치라도 만들어 먹을 걸 그랬어요. 집에 사과도 있고 미미모나님이 말씀하신 사과 말린 것도 있었는데. 이 글 멀쩡하게 다 읽어놓고는 어제 저녁엔 까맣게 잊었지 뭐에요. 그나저나 잘 계시죠?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롱님 ~
저는 잘 지냅니다. 감사하구요, 초롱님도 이 가을에 아니 겨울초입에 잘 지내시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4대강 헛다리 바로잡기에 여념이 없으신 초롱님,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지금은 비록 엎질러진 물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반성하고 되돌려지기를 기다려 봅니다.

사과무침,  글쎄요 워낙 반듯하게 사시는 분이라 초롱님께선 좀 섭섭하게 드셔도
다른 데서 다 채워질 것으로 아뢰옵니다 ㅎ
잘 지내시고요, 텃밭에도 자주 이렇게 내왕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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