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0/10 작성자 : gosrani (gosrani@berlinreport.com) 조회수: 113 , 줄수: 10 , 분류: 사회
[식생활] 독일인 지방 섭취 너무 많다
독일인 지방 섭취 너무 많다

독일인들은 지방을 연평균 50 kg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영양섭취 협회(VFED)'는 최근 아헨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러한 지방 과다 섭취는 백년 전에는 육체 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에너지 부족을 메꾸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지만 이제는 사람들에게 질병을 가져올 뿐이라고 경고했다.

음식 문화 부재

스벤-다비드 뮐러 VFED 회장은 "독일에는 한번도 두드러진 식문화(eine ausgepraegte Esskultur)가 존재한 적이 없으며, 독일인들은 '허기의 시대'에서 '정신없이 먹는 시대'를 거쳐 이제 '패스트푸드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식문화가 얼마나 불건강한지는 현재 5천억 마르크에 달하는 의료보험금 중에서 약 1천억 마르크가 잘못된 식생활로 생겨난 질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그 지역과 철에 맞는 질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면서, 독일인의 식습관의 개혁은 향후 3 세대가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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