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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풀빵.

페이지 정보

작성자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7건 조회 5,900회 작성일 11-02-05 20:41

본문


오늘이 초사흘.

바람도 불고...

 기분도 꿀꿀하고...

 옛날 옛적 (국)민 간식 풀빵을 만들어 봤습니다.

1573562885_8b5f0c6f_ED92801.jpg



100개도 훨~ 넘게 몇시간 걸려 만들었는데

뜨거운거 날름 날름 집어 먹다 보니 많은 갯수가 =0=0=0=0=333==3=3

저 속에 앙꼬 빵빵하게 들었습니다.

뜨뜻할때 먹어야 풀빵맛이 제대로 나니 더 식기 전에 하나씩...집어 가세요.
추천4

댓글목록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br><br>아직 식기 전이니 남편 것까지 10개 집어 가겠습니다.(넘 많나??)<br><br>그런데 틀을 어디서 구하셨어요?<br>이런 건 저같은 하수는 엄두도 못내는 간식인데 말입니다.<br>진짜 먹고 잡다..ㅜㅜ<br>한국에서 남편이 풀빵을 맛보더니 너무 맛있다고 저보고 할 줄 아냐고..;;;;;;;;;;;;;;;<br>믈어볼 사람한테 물어봐야지..<br>전생에 한국머슴이었는지 입맛이 요상해요, 암튼..ㅋㅋㅋ<br><br><br>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MG src="http://www.berlinreport.com/data/geditor/1102/1573562885_242feb0d_ED92802.jpg"><BR><BR><BR>요렇게 생긴 틀입니다.<BR><BR>언제 만들어 진건지 알수도 없는 옛날 예적 것이구요.<BR>아는집에 놀러 갔더니구박덩이가되어 &nbsp;베란다 구석에 <BR>쳐 박혀 있는거 주워와서 질을 냈더니 아주 잘되요.<BR><BR>만드는 과정도 올려 드릴께요.<BR>기회 되시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BR><BR><IMG src="http://www.berlinreport.com/data/geditor/1102/1573562885_808aa65a_ED92803.jpg"><BR><BR><BR>반죽을 조금 붓고 앙꼬를 넣어 주신다음<BR><BR><IMG src="http://www.berlinreport.com/data/geditor/1102/1573562885_af46adc0_ED92804.jpg"><BR><BR>그위에 다시 밀가루 반죽을 부은다음 약간 익혀서<BR><BR><IMG src="http://www.berlinreport.com/data/geditor/1102/1573562885_0fad35f6_ED92805.jpg"><BR><BR>뒤집으면 이런 모양이 된답니다.<BR><BR>(에고 풀빵틀 보여 드릴려고 했더니 지저분한 것이 더많이..<BR>&nbsp;저는 집안에서 굽거나 튀기거나 뽁는 냄새나는 음식은 안하거든요.<BR>&nbsp;이건 밖에 있는 가스판 인데 냄새나거나 큰음식 할때만 사용 하는 <BR>&nbsp;간이 화덕 이라서.. 날이 추우니 지금은 그냥 쓰고 날따뜻하면 닦을께요)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bsp;아하 그림님 오셨네, 맛있는풀빵 많이도 해가지고 오셨네,따끗따끗한 풀빵 제가 열개정도 먹어도 돼나요?? 하나씩만 가셔가로고는 하시지만 저만 한열개주세요. 나, 그빵 너무좋와해서 세상에나 그렇게도 많이,,,,,,나는점점 부엌에 들어가는게 싫은데, 내입에 들어오기까지가 과정이 너무많고 그시간이면 다른 효과있는일이 할게 너무많아서,,,, 한시간 부엌에서 준비하고 20분이면 후딱 먹어찔때는 너무억울하고,하여튼 대단하십니다.참 풀빵 먹어본지가 도대체 얼마나 돼나,,,,나 정말 깡촌에서 못살겠어요. 한국분들 많이 사는데로 이사를가든지, 얻어먹을려구요. 하기는싫고,,,, 오늘저녁 우리집의 메뉴는 피챠,와인,끔,,,,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토리님 <BR>그쵸?<BR>그쵸?<BR>이거 안좋아 하시면 우리 년배가 아니죠? <BR>10개 정도는 눈깜짝할사이에 없어 진답니다.<BR><BR>우리 대통령이 이런 간식을 좋아 해서리...<BR><BR>이다음에 기회가 되면 진짜 붕어빵 해드릴까요?<BR><BR>요밑에 어디 어디 찾아 보시면 그림이 붕어빵 나올겁니다.<BR>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4개 양보하고 물러납니다. ㅎㅎ<br>도토리님 14개 드시와요. 대신 혼자말고 장군님과 함께!!!<br><br>그럼 모두 즐거운 토요일밤 되세요.<br>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앗! <BR>진짜 풀빵이다!<BR><BR>따끈따끈한 풀빵...호도과자같이 보이기도 하고요.. 아흠...<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em134.gif"><BR><BR><BR></P>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그림님, 어디가 지저분한게 보요요,,,<BR>네눈에는 풀빵밖에 안보이는데, 그빵 데워서도 먹을수있을까,내이쁜 토끼님이 나 4개 더주신다니, 장군안주고 어디 감처 두고 혼자서 야금야금 먹어야지,,,<BR>이런말 쓰면 그전에 소꼽장난 했던 생각이나네요.흙으로 무언가 만들어서 먹는척하면서 이건 풀빵 저건 호떡 하면서 친구들이랑 놀던생각. 여기에올린 그림에 떡보고 맛이있네 어쩌네 하면서 우리꼭 소꼽장난하는기분이; 나네요. 정말 좋지요. 소꼽장난,냠냠냠!!!!!

Aporie님의 댓글

Apo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그림님, <br>그림님이 붕어빵이 어디 있다기에 찾아가봤더니 엄청난 댓글과 우스웠던 담소가 가득했던 그 날 밤이더군요. 스누커님과 리자마리님도 있었고 정원일 같이 하자던 자작나무님이며 활동한 지 얼마 안되었다며 수줍어하는 내토끼님도 있구요. 한번도 붕어빵을 만들어 볼 생각을 안 해봤지만 미미모나님이 특허감이라던 페트병 밀가루 반죽법이 신기해 저도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베를린도 오늘 바람 몹시불고 몸 아픈 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포리님<BR><BR>auch<BR>alles alles Gute!<BR>&nbsp;<BR>이 텃밭에 전성기 가 있다면 &nbsp;그때 당시 였지 싶습니다.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님, 점심 이제서야 치고 끈네고 난이깐13시30분,,, &nbsp;11시30분에 시작해서&nbsp;13시30분&nbsp;우리장군 후딱후딱 먹고는 스포츠볼라고 위에 올라가고 , 세상에 펄트살라드 아시죠, 그거 하는데만도 30분 걸렸네요. 모래때문에 3번 물에 씻어서 뿌리 하나씩 하나씩&nbsp;띠고 ,오리요리도 오븐에서 40-50분정도 걸리고,<BR>나 돈벌이 나가는게 숫제 편한거 갔읍니다.. 그전에 시간당 35유로 받았는데, 그런데 몸에서 못하게 하네요.&nbsp;오늘은 남자들 전부거의 테레비에서 궁둥이 붙이고 안일어나서 우리여자들 5명이영화 보러갈겁니다.하루종일 테레비에서 스포츠,스키, 축구, 점심때쯤에서 전화가 여기저기에서 와가지고 우리여자들 영화보러나 가자고 합의해서 갑니다. 오스카 상받은영화, 까만 백조 (Black Swan) , 오늘은 좀 안떠들었으면 좋겠는데 저번에 우리여자들 영화관에서 쫒겨 날뻔 했읍니다.영화관에서 너무크게 웃고 떠드니,나이가 거기서 거기다 보니깐, 별희한 한 소리들 하고 하여튼 배꼽이 들락날락 합니다.16시30분에 시작해서 18시에 끈나면 어디가서 술한잔 하고 집에들갑니다.남자들 입이 헤 벌러지고 혼자서 잔소리 하는여자들 없으니 실컷 스포츠 보는게 좋와서 괜히 기생모양 아양떨고 언제가냐 언제오냐 등등!!!!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회 다녀 와서 <BR>작은 아들 내외 다녀 가고 저녁 먹고 나니 또 이시간 입니다.<BR><BR>영화 구경은 잘하셨어요?<BR><BR>그 여자분들 5명 막걸리 마실줄 아시면 일루 오세요.<BR>시원하게 한사발씩 꿀떡 꿀떡 들이킵시다.<BR>우리집에 있는 한약재란 약은 모두 넣고 담근 것이니 <BR>뭣에 좋아도 좋긴 좋겠지요.<BR><BR>저도 그 펠트살라트 한번씩 뜯어 오면 한참 걸려 씻거든요.<BR>저는 요즘 그것 에다 연어 올려 초고추장 끼얹어 먹습니다.

Schnecke님의 댓글

Schneck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오......<BR>풀빵...ㅜㅜ<BR><BR>먹고싶어요..<BR>아까 들어왔을때 글남겼는데..<BR>무선인터넷이 끙겨서는....나라갔다는.<BR><BR>7개 불판에 저렇게 많이 하시느라..<BR>오래 걸리렸겠어요~대단~~~!!</P>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를 위해서 열심히 만들고 연구? 해보고 <BR>창작도 해보고, &nbsp;해놓고 누군가가 맛있어 하면 <BR>마음으로 흡족해 하면서 살아 왔거든요.<BR><BR>지금까지 살면서 메주 만들어 간장 띄우고 된장 만들고 <BR>엿기름 길러 고추장 만들고 건강식만 찾아서 살아도 Baujahre가 오래 되니 <BR>이곳 저곳 삐그덕 거리긴 매일반 입니다.<BR><BR><BR>

dotori님의 댓글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그런데요, 그림님 그거 누군가를위해서 하다가도 어떤때는 부얷에 부자도 든기싫고 서울 같으면 쓰레빠 질질 끌고서 돼지갈비집 소갈비집, 냉면집 등등 에가서 먹고오면 땡인데 나는 부얷에서 소비하는시간이 너무아까와요.두시간 걸려서 한음식 20분이면 끈네니, 그리고 시장보기도 싫고 낑낑 거리고 사오면&nbsp; 또 그걸 정리해야지 하여튼 나는나가서 돈벌이 할사람이지 살림은 영 아니네요.그대신 정원일은 끈네주게 즐겨하지요. 하루종일 정원일 해도 피곤하지도않고,그래서 나 나중에 드셀도르프로 꼭 이사갑니다. 왜냐하면 한국식당이 많아서 입니다.그림님 닫그신 먹걸리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을까? 세상에 요즘세상에 된장까지 닫그신다니, 손발 다들었읍니다. 우리여자들 5명이 술한잔 할려고 어디들어간는데 하필이면 담배피워도 돼는술집에 들어가서 여자들 술집주인들보고 잔소리에 잔소리만하고 건강이 어떠니 저쩌니,맥주한잔씩하고는 왔읍니다. 옷에서 얼마나 담배냄새가 나는지 장군이 코을 쿵쿵 거리면서 영화보러간다면서 도대체 어디갔다왔느냐고 눈이 샐쭉해서 물어보면서 이상하게 쳐다보는눈!!!!

오늘님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흐흐흐~~ 저 인제 팥앙금 만들수 있어요~~!!<br><br>근데...<br>저 동글한 팬은 어디에서 구입 가능 한가요?<br><br>그림님~~<br>정말이지 고향과 동심이 한데 뭉쳐진 풀빵 너무 그립네요.<br>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BR>저런건 고물상이나 옛날 물건 파는데 가면 있겠지요.<BR>저도 저 7구멍이 적어서 큰걸 갈망 하다가 <BR>중국집에서 구멍이 여러개 있는거 보고 <BR>쾌째라~ 째라 신나게 안고 와서 해보니 힘들더군요.<BR>미쳐 뒤집지도 못하고 타지고 야단 법썩을 피우다 <BR>지금은 지하실 어느 구석에 쳐박혀 있는지 기억도 없습니다.<BR>그러니 혹시 구입 하실 기회가 있으시면 되도록 구멍 작은것이 좋아요.<BR>그리고 가스불 이어야 할거 같더라는건&nbsp;<BR>그림이의&nbsp;경험담 이었습니다.<BR><BR>그리고 저 팥앙금내서 앙꼬 만들때 <BR>후라이팬에 팥과 꿀을 넣고 함께 뽁아 주시면 좋은데...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님도 아직 안주무시네요,아시죠, 장군건강이 별로라는거,, 요즘 제가 이렇게 나 다니는게 장군건강상태가 좋와져서 그럽답니다. 건강이 안좋을때는 병원에서 집으로만 왔다 갔다했었구,그림님 오십견이라는거 아시죠,내 왼쪽어깨가 그래서 요즘맛사지 받으로도 다니고 수영채조도 해야됀다고 해서 거기도 다니고,하여튼 몸에서 계속 신호을보내네요.나는 그저 날씨가 어느정도 따뜻하면 자전거타고&nbsp; 다닐 생각하면 너무즐겁고,벌써 꽃이 여기저기에서&nbsp;이쁘게 치장을하면서 나올려고 하는게 얼마나 이쁜지,봄아봄아 어서 빨리오너라 ,꽃아꽃아 고만 멋부리고 너희들 얼굴좀 보여다오.하면서 기다립니다.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님이 언제나 컴퓨에 앉으실려나, 오늘도 음식하시느라고 또 바쁘신가?&nbsp; 그림님 나 오늘 아주 슬퍼요. 글쎄 박완서씨가 돌아가셨네요. 제가 그분책을 즐겨보는독자인데, 집에그분 책 한열권도 더 있고 참 글 수더분하게 잘쓰신분인데, 여기에 그분이 쓰신 글 올릴테니 한번 읽어보세요<BR><BR>;잃어버린 여행가방의 한대목;<BR><BR>음력설까지 쇠었으니 이제 확실하게 한 살을 더 먹었다.<BR>이 나이까지 살았으니 장수의 복은 충분히 누렸다고 생각한다.<BR><BR>재물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내가 쓰고 살던 집과 가재도구들을<BR><BR>고스란히 두고 떠날 생각을 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BR><BR>나의 최후의 집은 내 인생의 마지막 여행가방이 아닐까.<BR><BR>내가 끼고 살던 물건들은 남 보기에는 하찮은 것들이다.<BR><BR>구식의 낡은 샐활필수품 아니면 왜 이런 것들을 끼고 살았는지<BR><BR>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나만의 추억이 어린 물건들이다.<BR><BR>나에게만 중요했던 것은,<BR><BR>나의 소멸과 동시에 남은 가족들에게 처치 곤란한 짐만 될것이다.<BR><BR>될수있으면 단순 소박하게 사느라 애썼지만<BR><BR>내가 남길 내 인생의 남루한 여행가방을 생각하면<BR><BR>내 자식들의 입장이 되어 골머리가 아파진다.<BR><BR>그러나 내가 정말로 두려워해야할 것은<BR><BR>이 육신이란 여행가방 안에 깃들었던 내 영혼을,<BR><BR>절대로 기만할 수 없는 엄정한 시선,<BR><BR>숨을 수 없는 밝음 앞에 드러내는 순간이 아닐까.<BR><BR>내가 일생 끌고 온 이 남루한 여행가방을 열 분이<BR><BR>주님이기 때문일것이다.<BR><BR>주님 앞에서 헤세를 부릴 필요도 없고<BR><BR>눈가림도 안 통할테니 도리어 걱정이 된다.<BR><BR>걱정이란 요리조리 빠져나갈 구멍을 궁리할때 생기는법이다.<BR><BR>이게 저의 전부입니다.<BR><BR>나를 숨겨둔 여행가방을 미련없이 버리고<BR><BR>나의 전채를 온전히 드러낼때,<BR><BR>그분은 혹시 이렇게 나를 위로해 주시지 않을까.<BR><BR>오냐, 그래도 잘 살아났다, 이제 편히 쉬거라.<BR><BR><BR>박완서 기행산 문집 ;잃어버린 여행가방;중에서<BR><BR><BR><BR>그림민, 그리고 하나부탁이 있는데요, 제가 책이 무척 많아요. 저도 가기전에 정리좀 하고 떠날때 떠날<BR>려구요. 전문서적은 없구요 소설책, 불교책, 교회책, 여성동아 1980년도, 아주오래됀 여성지들,다른것들은 나중에 애들이 그냥 버려도 안 아까운데 책은 나는 아무렇게나 못버리겠드라구요. 특히 한국책들법륜스님책도 있고,정목스님책,하여튼 이 책들 필요하신분들께 드리고 싶어서 그러니 그림님이 좀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대신 부쳐 드리지는&nbsp;못하고 가질려 오셔야 됍니다.&nbsp;<BR>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완서님 돌아 가신지는 한 몇일 지났죠?<BR>하나 남은 딸에게 유언 하시길 <BR>지인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부조금도 받지 말라 하셨다는데...<BR><BR>그래요<BR>우리들에 여행 가방도 미련 없이 홀가분 하게 하면서 <BR>차분히 준비 해야 할것 같습니다.<BR><BR>그리고 그동안 소중하게 소장 하셨던 많은 책들을 <BR>소중 하신 분들을 위하여 대물림을 하셔야 할텐데..<BR>보내 드릴수는 없고 오셔서 직접 가져 가야 한다고 하니 <BR>여기 벼룩시장에 공개 하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아직도 집에 안들어오셨나, 그림님, 바쁘신가봐요? 지금 지하실에가서 책이 도대채 얼마나 돼나볼려고 내려갔는데 글쎄 여성지만해도 100권이 넘네요.제가 책을 아주아끼는사람이라서 그냥 모으고 모으고만해서 이렇게많네요. 1980년도서부터 지금까지 모은책들, 소설책은 또 얼마나 많은지,여성동아,1980년도꺼까지 있네요. 장군은 버리라고 잔소리에 잔소리하는데 저는 책은 절대 못버립니다. 그래서 어디다가 기부할라고하니 그림님이 좀알아봐 주세요. 옛날 옛날책 여성동아, 주부생활등등,,,,,,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림님 오셨네,책이 200권정도 돼서 그걸 어떻게 부쳐요. 한국갈적마다 책을꼭사서 이고 지고 왔으니, 무겁기는 얼마나 무거운지, 한국인들을 위한 도서관은 없는지? 버리기는정말 아깝고, 그래도 좀 알아봐주세요.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가 이곳에서 알아 본다고 한들 가지러 가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요.<BR><BR>저도 예전에 한인 단체에서 도서 부장을 맡아 열심히 대여해 드린적이 있었는데<BR>지금은 그책 분량이 많아지고 대여도 예전 같지 않고 또 보관 하기도 힘들어 <BR>어느곳 창고에서 잠자는 실정이되어 버렸습니다.<BR><BR>도토리님 이 사시는 곳이 윗지방 이니 <BR>그쪽 큰도시 한인 단체에 연락 하셔서 알아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아침이슬님의 댓글

아침이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고~풀방 다 독 났겠어요.저도 맛 보고 싶은데..어디 파찌라도 없나요?ㅋㅋ<BR>못하시는게 없는 분!!다들 부러어 하시네요.댓글 읽으려다 지쳐서 걍~드루&nbsp; 안부 드립니다.<BR>저도 막걸리 마시고 싶은데요 그림님 나도 끼워 주이소.<BR>반죽을 어떻게 하세요.그런데 팥을 꿀이랑 볶으라고 하신것 같은데..넘 어려워용.<BR>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에서 직장 다닐때 전주 고향에 가다보면 천안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호도빵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것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br><br>천안 호도과자 만드는 기계로 만든 빵 맛있어 보이고 배도 고프고 괜히 먹거리 텃밭을 기웃거렸네요.<br><br>여보, 밥 비벼 먹읍시다!!!<br>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MG src="http://www.berlinreport.com/data/geditor/1102/1529543421_dd903df2_kuchen.jpg"><BR>자, 그림님 저는 그냥 독일 과자로 대접하겠읍니다. 이 과자 귀리,아니면 납작보리, 아니면 하퍼프러켓,하여튼 건강에 해롭지 않는 건강에 아주좋은 과자입니다.우리는 자주이과자 만들어서 15시에 커피타임에 꼭 단것이 있어야 돼서 한번 하며는한100개정도해두고 먹읍니다.그런데 나는꼭3개만 먹는데 장군은 5개도 모자라서 물래몰래 훔쳐잡수셔서 100개 금방없어 집니다. 살 안찌게 할려고 일부러&nbsp;&nbsp; 칼로리 적은 과자해서 먹는데 그것도 많이 먹으면 살찌는건 마찬가진데도 안돼네요. 3개월짜리 배는바줄수 있지만 6개월 짜리는 정말 못바주겠읍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장군 배,배,배배배배!!!!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과자 아는데...<BR>이것 먹으면 한국 강정 생각이 나요.<BR><BR>금욜날 장례식 가는데 버스에서 먹을 간식 필요 합니다.

Schnecke님의 댓글의 댓글

Schneck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로 도토리님~~~~<BR><BR>6개월갖고 왜그러세요~<BR>저희 부부는 몇년째 만삭인데..<BR>애가 나올기미가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들 이렇게 떠나는지?? 이 이국에서들 아직 안떠나시면들 안돼는지???주의에서 자꾸들 왜이렇게 일찍들 가시는지,건강하게 90-100까지도 잘들 살던데,아직은 떠날때가 아닌것 같은데,그림님,어느분인지는 모르지만 금요일 날이라도 햇빛이 챙하게 떠서 가시는분 잘 배웅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림님, 잘 다녀오시고 떠나시는분 배웅 잘 하시고 오십시요.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4세로...<BR>가족을 두고 떠나신분에 명복을 빌러 가야 하는 발걸음도 무겁습니다.<BR>그래도 잘 보내드리고 오겠습니다.

dotori님의 댓글

dot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이, 달팽이님 덕분에 나 오늘 돼지갈비 사다가 재워서 내일 점심에 쌈이랑 같이먹겠읍니다. 도대체 내눈앞에 갈비가 왔다갔다하고 꿈에도 보이고&nbsp; 그래서 오래간만에 돼지갈비먹어야 살것같아서,,,,<BR>달팽이님,6개월짜리 배라니,,, 나의 상상 으로는 달팽이같이 그냥 통통 이쁜거 같은데 ,,,<BR>그러니까 여기저기 나누워서 6개월이면 보기좋을 것같은데,&nbsp; 궁,,,,둥,,,이. 우,,,유,,,,통 무어 이런데 말입니다. 바깐분 사진도 잠깐 본것같은데 늘씬 날씬 하시든데 아니면 이웃남자분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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