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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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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6 21:59 조회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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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교 믿다가 망했습니다.

교주님의 지엄하신 교지가 내린 후 독실한 신자로써 저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명을 시행하여 콩을 남비에 담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물을 붓고 따르기를 계속하였습니다.

설교 때 하신 말씀과는 달리 물을 줄 때마다 콩들이 마구 자리이동을 하여 조금씩 엉키고 설키고 할 때 조금 놀라기는 하였으나 뭐 그 때문에 콩나물 맛이 변하는 것은 아니니 그냥 참았습니다.

하루 밤...
이틀 밤 ...

.................

무수한 밤....



그리고 과연 눈이 틔기 시작하였습니다.

1481203405_a984bafc_muffin+014.jpg

자라는 속도는 엄청 느렸고 기미도 좀 이상 하였지만 그래도 전능하신 교주님의 말씀에 설마 오차가 있으랴하며 물주기를 계속하였습니다.


그러자...

오호라!

과연 교주님 말씀이 맞았습니다. 남비 뚜껑을 밀치며 아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호호호 귀여운 것들..

1481203405_9e3a0250_soja+001.jpg

에이?

그런데 아가들 생긴 모습이 좀 이상합니다. 콩나물 변종인가?

1481203405_99fa0226_soja+005.jpg


아니었습니다. 자세히보니 콩나물이 아닌 싹이 튼 콩이었습니다.

???


도대체 언제부터 싹이 자란 것일까 한 놈을 뽑아 길이를 재어보았습니다. 

1481203405_f4affbff_soja+014.jpg
 
보시다시피 먹는 나물 부분보다 싹으로 자라난 부분이 더 길군요.



그래도 먹을 것을 버리면 벌 받는다는 친정 어머님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열심히 수염이 난 뿌리와 못 먹게 된 대가리 부분을 따내었습니다.

1481203405_d10aa12c_soja+015.jpg

이런, 먹을 수 있는 부분보다 버리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XXX XXX  (자가로 X자 처리함) 19.gif
이 말은 콩나물 다듬는 내내 제가 중얼거린 것입니다.



너무 속상하지만 훗날을 기약하며 싹이 튼실한 애들은 화분에 심어 볕이 잘 드는 창 가에 두었습니다.

1481203405_36e87029_soja+017.jpg

문득 얘들을 왼손으로 뽑고 오른손으로 심었는지 아니면 그 반대로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아이들을 모두 우향우 시켰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좌경이라 하지는 않겠지..


하지만 갑자기 좀 억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팬교에 갖다 낸 헌금이 얼마인데.. (비록 외상이긴 했지만) 교주님, 헌금만 돌려주시면 개종한다는 말은 안할께요. 5.gif



누가 압니까?
어쩌면 오늘 밤 얘들이 자라 커다란 콩나무가 될지도..

혹시 제가 안보이면 구름 위에 앉아 노래하는 하프가 들려주는 음악을 듣다 잠이 든 것으로 생각해주셔요.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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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P>제가 지금 웃을 상황이 아니라서 <BR>우락부락 화난 상황에 계속 머물라캤는데, <BR>아~~~~ '우향우'에 완전 뒤집어 졌습니다&nbsp; 푸하하~~!!! <BR><BR>목로주점님 콩나물가게 차리세요 ㅎㅎ<BR>아니면 콩나물식물원을 차리시던가요 ㅋㅋ <BR><BR>추천 빵 때립니다요 ㅎ </P>


목로주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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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흑흑흑<BR><BR>라인님, 제가 콩나물 가게를 차릴 만한 실력은 과연 못되는 것 같습니다. 단지 콩나물 기르는 집 아들이었던 제 첫사랑의 아버님이 얼마나 힘들게 콩나물 농사를 지으셨을지만 이번에 경험했을 뿐입니다.<BR><BR>그.러.나.<BR><BR>만약에 제가 가을걷이로 콩을 풍성히 수확한다면 콩나무 식물원을 차릴 의사는 있습니다. <BR><BR>그러나 그 계획도 만약 내일 아침에&nbsp;저 콩 싹이 하늘까지 닿는 콩나무로 자라있담 꽝입니다. 그 때엔 황금 달갈을 낳는 닭이나 대여해주는 임대업을 할 것입니다.<BR><BR>그런데 라인님, 라인 강둑에 지천으로 널렸다는 쑥 한뿌리만 뽑아 베를린으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마당에 심어 놓고 잘 키워서 내후년부터는 쑥국도 한번 끓여 보고 싶습니다.</P>


rhe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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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목로주점님 콩나무온실 차리시면 냄비판매까지 겸하십시오. <BR>자세히 보니 뚜껑이 필요이상으로 큰데요. ㅎㅎ<BR><BR>그리고 <BR>쑥이 여기 것은 맛이 없어요. <BR>전혀 쑥향이 없고요, 혹자는 독이 있다고 먹지 마랍니다. <BR><BR>그러고 나니 저도 쑥은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는 거 있죠. <BR>그냥 밟히는대로 밟고만 댕깁니다. <BR>


rhe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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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틀림없는 쑥입니다 ㅎ <BR>에효,, 근데 친척 숲지기가 너무 만류를 해서요. <BR>고사리보다 독이 더 많다나요. <BR><BR>아참 고사리, 그 교황지팡이bischoff stab처럼 생긴 것을 슈파겔대신으로 먹을 수 있다네요. <BR>


미미모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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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어렸을 때 남산에 쑥 캐러 갔던 생각이 납니다. 수상한 남자들이 산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친구들과 파출소에 가서 간첩이라고 신고하고 순경아저씨들과 그 남자들 뒤를 따라갔더니 개를 굽고 있었습니다. ㅠㅠ<br>


미미모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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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berlinreport.com//data/geditor/1004/1493998391_1542ea8b_Cyathea.australis.ho1.JPG" align=""><br><br>이것 인가요?? 보통 정원에서 나는 Farn 도 그럼 먹어도 되나요???<br>

  • 추천 1

스누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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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누님.<BR>혹시 옛날 살던곳이 남산 밑 어드메~ 쯔음???<BR>선친이 평북분이시고 남산밑이라면 저랑 같은 동네일 수도 있겠는데요...???


미미모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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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ㅎㅎㅎ 스누피님도 해방촌 출신???<br><br>저기 용산구 후암동 아세요??? 종점에서 해방촌으로 올라가는 곳에 있던&nbsp; 그 크고 높던 가이당( 나시윤님 몽둥이 들고 뛰어오시는 소리가 납니다) 계단들...<br><br>아마 100개는 되었을걸요... 매일 방과후에 거기서 미끄럼을 탔었는데... 만화가게도 가고...<br>


rhe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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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미모나님 벌써 이렇게 사진까지 보여주시고요,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고사리 비슷한 지팡이는 그냥 고사리 사촌 쯤 될 뿐입니다. 진짜 고사리는 털이 없고요, 줄기 하나가 쑥 올라온 것이 보입니다. <BR><BR></P>


스누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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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누님...<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gif"><BR><BR>도대체 어디 계시다가 지금에서야 나타나는 것입니까~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37.gif"><BR><BR>저 후암동 출신이예요.<BR>자세히 말하면 빵촌이지요.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0.gif"><BR><BR>그 계단을 108계단이라 불렀었어요.<BR>겨울에 눈 많이오면 썰매깔고 계단 미끄러져 내려가는 재미가...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gif"><BR>혹시 모나누님도 후암국민학교 출신...?<BR>전 후암국민학교에 용산중학교...<BR>그리고 용산고등학교 입학통지 받고 독일로 떠나왔죠.


미미모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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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후암국민학교 당근 다녔죠.. 그런데 3학년 때 이사를 가는 바람에 전학을 했어요. 제 1학년&nbsp;때 담임 선생님이름이 박연옥&nbsp;이었어요.<BR><BR>혹시 교회는 영주교회다니지 않았어요???&nbsp;</P>


스누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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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48.gif"><BR><BR>영주교회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다녔구요 전 해방교회 다녔습니다. 좋아하던 여자아이를 작업하기 위해...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0.gif"><BR><BR>전 지금도 한국방문하면 그 동네 가곤합니다.<BR>아직도 방촌에 사는 친구들도 많구요. 저희 삼촌이 아직 그동네 사시거든요.<BR>친구들과 시내에서 만나서 놀다가 결국 방촌에 들어가서 술집 문 닫을때까지 놀다가 잠은 삼촌댁에 가서 자는... ㅋ


유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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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나님하고 스누피님...한 잔 하셔야겠어요.. 고향사람이라고요...<br><br>&lt;남산공원하니까 생각나는 실화&gt;<br>남산공원에 제가&nbsp; 누구랑 산책을 했더랍니다. 이친구..가 요상한 작업을 하려는&nbsp; 기동을 부리더라고요..속으론 무서웠지요.. 우우..<br>겉으론 태연한 척하면서 한 술 더 떴죠. <br>여기 지저분한 곳보다 왜..저기 신라호텔에 가면 내가 특별할인카드가 있거든..그리로 가자..하고 끌었죠. 오더라고요.. 사람이 왕창 모여있던&nbsp; 버스정류장에서 ... 당당하게 안녕을 고했답니다..<br>...얼마나 유쾌하던지...<br>


목로주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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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여튼 방촌사람들은 못 말린다니까. <BR><BR>제가 일전에 명동에서 좀 놀 때 해방촌도 가끔씩 방문하셨더랬습니다. 해방촌과 후암동은 위동네 아래 동네로 다른 이름으로 살짝 눈가림하였지만 결국은 다 그 물이 그 물입니다.&nbsp;&nbsp;그쵸?<BR><BR>제가 당시 남산을 중심으로 용산으로부터 신당동까지 편렵하며 모이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월 정기모임을 동네마다 돌아가면 하였거든요. 그러나 해방촌 들어가는 날은 꼭 끝장나는 날이었습니다. &nbsp;거기 사는 사람들은 선배건 후배건 어쩜 그리 하나같이 똑같은지... 의리, 인간성, 뭐 이런 것 하나만 줄 창 손에 쥐고 술집에서 쫒겨날 때까지 뭉개던 것, 저도 압니다. <BR><BR>스누피님, 그 때 저희 옆 테이블에서 헤어진 여친 때문에 통곡하다기&nbsp;괜한 싱갱질에 저희팀과 시비 붙던 그 휴가 나온 일병 아니셔요? &nbsp;&nbsp;&nbsp;</P>


스누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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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님.<BR>그 방촌인들이 말이죠...<BR>북쪽에선 제일 깍쟁이라 소문난 선천사람들의 피를 물려받았거덩요...<BR><BR>글고 저 군 면제이고 주사도 없습니다.<BR>방촌에서 술마시면 술집주인들과&nbsp;자주 싸웁니다.<BR>싸움의 제일 큰 이유는...<BR>신성한 맥주에 물타서 손님에게 내보낸다고...<BR>어차피 대부분의 술집주인들이 선배나 뭐... 그런... 알고 지내는 분들이라 장난반 농담반 술 더 달라고 때를 쓰는거구요.<BR>결국 술집주인들 파장하는거 기다리다 조는거 깨워서 셔터문 닫아주고 귀가하는 죽돌이는 맞습니다.&nbsp;<BR>


목로주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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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머나, 어떻게 어떻게,<BR><BR>신성한 주님에 물 탔냐고 하는거 보니 해방촌 사람 진짜 맞네. 저하고 친한 방촌 아이들도요, 맨날 그걸로 주인과 싸우고.. <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28.gif" border=0>&nbsp;또 시내에서 만나 잘 놀다가 시간이 늦어지면 꼭 방촌 구석에 들어가자고 우기고.. (사실 거기만큼 늦게까지 문열어주는 집이 없기도 했지만..<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78.gif" border=0>)<BR><BR>해방촌이라면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오죽하면 제가 꿈을 다 꿉니다. 꿈 속의 해방촌은 윗동네부터 서울역쪽으로 청룡열차 뭐 이런 것이 설치되어<SPAN title=그림넣기 style="CURSOR: pointer" onclick=geditor_wr_content.insert_image(this)><IMG height=2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icons/image.gif" width=19 align=absMiddle></SPAN>있고 그 작은 Wagen에 앉아만 있으면 지가 무슨 마을버스라도 되는 냥 공중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해방촌과 후암동 곳 곳을 두루 돌며 서울역 쪽으로 내려 오게 되어 있는데 저는 꼭&nbsp;후암동 복반에 신축된 처음 보는 고층빌딩의 옥상에서 엘리베타 구멍을 타라 초특급으로 직하강 하다가 깨곤 합니다.&nbsp;<BR><BR>그런데 만약 내게 시간을 되돌려주는 마법의 시계 뭐 그런 것이 있다면 꼭 다시 그 당시 그 곳으로&nbsp;갈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끝장볼 때 까지 퍼마실 수 있을 텐데..<BR></P>


미미모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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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목로주점님이 해방촌의 유명한 그 여깡패??<br><br>사실 전 어렸을 때만 해방촌에서 살아서 생각나는 건 그 계단에서 미끄럼 탔다는 기억 뿐 입니다.<br><br>놀긴 신촌에서 놀았죠.ㅋㅋㅋ 촌은 촌이네요^^ 그 때 팬교주님 영이님 다 데리고 놀았죠.. ㅎㅎㅎ<br>


나시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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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8.gif"><BR><BR>윽, 뭐 이런 데가 다 있담~~<BR><BR><FONT color=#990000 size=3><STRONG>미미모나님은 유명한 신촌 깡패,<BR>목로주점님은 유명한 해방촌 여깡패...<BR><BR></STRONG></FONT>무서워서 다시는 텃밭에 발 들여놓나 봐라...!!<BR><BR>


목로주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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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님, 정말 고마우신 사업구상입니다. 나중에 저희식물원 도우미로 꼭 초빙하고 싶습니다.<BR><BR><BR>콩나물 식물원에서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BR><BR>집에 낡은 남비 있으신 분들은 무료 수거 해드립니다. 구멍이 뚫린 남비라도 좋습니다.&nbsp;선착순 10분에게 콩나물 식물원 무료 입장권 증정합니다. <BR><BR>또한 콩나물이나 콩나물 씨앗을&nbsp;구입을 하시는 분께 알려드립니다. 저희 식물원 기념품 매장에는&nbsp;콩나물을 기르는 남비가 저렴하게 구비되어 있사오니 귀가길에 잊지 마시고 꼭 하나씩 구입하시어 가정의 평화를 도모하시기 바랍니다.


미미모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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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5.gif"><BR><BR>목로주점님..<BR><BR>이제 우리도 유미님처럼 긍정적으로 삽시다. <BR><BR>우린 새싹을 키울려고 콩에 물을 준 겁니다. 나물이 아니라...ㅠㅠ<BR><BR>


목로주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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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나님 지금 불난 집에 부채질하려고 일부로 들어오셨죠!<BR><BR>성공적을 잘 길러 맛있게 요리하고 자랑까지 하신 유미님 모습에 안그래도 배아파 하고 있는데 거기에 숙주나물까지&nbsp;길러 냉큼 먹고 입맛 다시시던 미모님까지 이러시면 긍정이고 나발이고 정말 저 확...<BR><BR>조기 위에 다듬어 놓은 콩나물 있지요? 그거 양이 제 한 주먹도 안되었습니다.&nbsp;나물로 무칠&nbsp;양도 안되 하는 수 없이 밥 위에 올려 쪄서 콩나물밥을 만들었는데 콩나물이 모잘라 그냥 양념장맛으로 먹었습니다. 아, 이런 괴로운 사연까지 다 밝히게 되는군요.


유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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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nbsp; 성공의 어머니! 입니다.. <br><br>제목보고 누군가 달래주려고 들어와선 계속 킥킥대면서 웃었네요..아들 시험치는 날에 일찍 잠이 깨었네요..제가 한 재배방법으로 도전해 보세요..<br>무조건 팬님을 믿는건...<br>위험합니다.음...<br><br>..<img src="../geditor/emoticons/12.gif" border="0"><br>제게 뇌물(와이로 라고 하려다가 혼날까봐.. )쓰셔도 됩니다. 팬님...<br>


나시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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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96.gif"><BR><BR>유미님, 안녕하시죠?<BR>일본어 트집쟁이 나왔습니다. ^^<BR><BR>유미님이야 장난으로 쓰신다고 쳐도...<BR>벼룩시장에 너무도 자주 등장하는 '생활 기스' 는 진짜 문젭니다.<BR>기스가 일본어인지도 모르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BR>원래는 기즈 (<SPAN class=jp_fs><FONT face="MS Gothic">きず</FONT></SPAN>) 지요.<BR><BR>그런데 콩은 어디서 사셨어요?<BR>(목로주점님은 콩부터 잘못 사신 듯하야 안 여쭙습니다. 흐흐 지송!)


유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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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베리의 소설가이시면서 한글선생님...<br>기분나쁘게 왜 일본어 그리 잘해요? <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5.gif" border="0"><br>..실은 <br>님으로부터 항상 배울 수 있어 행복하고요..<br>콩은요.. 동네 아시아상점에서 SOJABOHNEN&nbsp; 한 봉지...저렴하더군요...<br>


나시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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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60.gif">&nbsp;<BR><BR><FONT face=Verdana>Sojabohnen... Juhu!!<BR></FONT><BR>다른 방에 콩봉지 사진까지 소개하셨더군요. <BR>고맙습니다!<BR><BR>근디... 지가 한글 선상이 아이고, 영어 선상인디유~~<BR></P>


유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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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일어와 국어선생님이십니다..하하..<br>영어선생님이시군요..<br>..<br>콩나물 재배하시려고요? <br>꼭! 성공하셔야합니다.! <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2.gif" border="0"><br>


유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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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근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br>...<br>나물이 먼저야, 싹이 먼저야? 아무래도 돌연변이야...<br>...이상하다..<br>제껀요 아무리 길어도 저렇게&nbsp; 요상하게 생긴 싹은 안나던데요.. <br>아무래도 종자가 다른가 봅니다..<br>


나시윤님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34.gif"><BR><BR>대가리는 또 뭡니까? <BR>인터넷상에서는 '님' 자를 꼭 붙여야 하거늘...<BR>대가리님... <BR><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41.gif">&nbsp; =3 =3 =3

  • 추천 3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요즘은 많이 줄여쓴다죠...<BR><BR>그러므로 대갈님.<BR><BR><BR><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95.gif">&nbsp;= 33

  • 추천 2

Hainerweg님의 댓글

Hainerwe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FONT face=Verdana>미미모나님, 안녕하세요.<BR>목로주점님이 "XXX XXX &nbsp;(자가로 X자 처리함)"게 쓰셨는데 해석 좀~~&nbsp;&nbsp;</FONT>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놔~ 자꾸 청구서 보내게 만드시네...<BR><BR>여러가지 인터프레타치온이&nbsp;가능합니다.<BR><BR>팬교주 주거써<BR>내헌금 돌리도<BR>아이고 내팔자<BR>이러고 왜살어<BR>배고파 죽겠네<BR><BR>등등 입니다..<BR><BR>번역료는 콩나물로~~~<BR><BR><BR><BR>

  • 추천 1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제수준은 XXX XXX 입니다. <BR><BR>어&nbsp; 이상하다 언제 다시 X자 처리가 되어버렸지?<BR>(목로의 수준을 거부하는 베리)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br>목로주점님<br><br>정말 <span style="color: rgb(255, 0, 0);">XX XXXX XX X </span>이시군요..<br><br><br>(관지라에 의해 X표 처리 되었음을 알립니다)<br>


나시윤님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P><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66"><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95.gif"><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66"></FONT><BR><BR>관지라</FONT>가 뭡니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고치기 없기...</P>

  • 추천 1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만약에 성공한다면..<br><br>팬교주 멋쟁이<br>내헌금 다가져<br>아이고 좋아라<br>이러고 살겠어<br>배불러 행복해<br>...<br>아이참 재밌다..<br><br><br>


Hainerweg님의 댓글

Hainerwe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FONT face=Verdana>미미모나님, 안녕하세요.<BR><BR>"팬교주 주거써"가 제일 맘에 듭니다.&nbsp; <BR>번역 감사드리고, 청구서 보내세요.&nbsp;</FONT>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냄비에 해봤어요.너무 궁굼했었거든요.<BR>근데 저희집이 부잣집이라 아주 무거운 스뎅냄비 밖에 없는거예요.<BR>거기다 불리고 물 따라 버리고 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콩이<BR>뚜껑을 열고 올라오질 못하다가 그냥 물러터져서 몽땅 버렸어요.<BR>이젠 화분에다만 할거예요. 죽는 날까지.


목로주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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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참 왜요님도..<BR><BR>그러니까 물을 끝까지 깔끔히 따라내셨어야죠. 교주님이 그리하라 하셨잖아요.<BR><BR>그런데 저는 양파망을 씻기가 귀찮아 지금 다시 남비에 콩을 넣어두었습니다. 콩을 넣으면서 속으로<BR>&nbsp;'목로야, 네가&nbsp;XXX이다 ' 했답니다.<BR><BR>지금 남비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죽기 살기로 싸우는 중입니다.


유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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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님의 방법으로 제가 성공을 했는데요...<br>냄비콩나물을 시도하셨군요. 그러니까... 팬님의 설교에 걍...넘어가셨군요...<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45.gif" border="0"><br>


팬교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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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말라고 하는 짓은 다 해놓고, 책임을 제게 전가하는 모습이 영판 파란집 사는 동물 닮았네요.<BR><BR>물을 깨끗이 따라내라고 7억번은 얘기를 했구만... 그거 아껴 놓아봐야 썩는 일밖에 더 있나요.<BR><BR>여기서 우리는 교훈을 얻는 겁니다.&nbsp; 고인 물은 썩는다!&nbsp; <BR><BR>말을 안 들어요.... 줘팰 수도 없고....<BR><BR>에라 나도 말 안듣는 신도들에게 욕이나 해야겠다.<BR><BR>XXX XXX XX!!!!<BR><BR>콩나물 키워 먹으라고 했더니, 콩나무를 키우신 목로님.... 지가 무신 자크라고....<BR><BR>헌금에 대해서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요, 외상으로 줬다는 헌금도 돌려달라고 하는 악덕신자가 다 있네요.&nbsp; 하다못해 어음이라도 끊어줬으면 말을 안 하지.<BR><BR>* 이번에 비밀을 하나 얘기할 게요.&nbsp; 사실, 어제까지 제게 헌금을 하신 분들은 모두 자기가 낸 액수의 7천배를 되돌려 받아가셨을 겁니다.&nbsp; 원래 그럴 작정이었거든요.&nbsp; 이젠 늦었음.


sonnenblum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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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콩은 아직 싹이 트지는 않았고 열심히 크고 있습니다.<BR>물을 자주 주지 못해 수염이 나는 것 말고는 큰 문제 없을 듯 합니다.<BR>지금 생각났는데,<BR>주전자에다가도 양파망을 깔고 키우면 콩나물이 흐트러지지 않고 잘 자라지 않을까 싶습니다.<BR>주전자 2차는 양파망과 함께 해볼라합니다.<BR><IMG src="http://www.berlinreport.com//data/geditor/1004/981109002_d5862c55_IMG_0017.JPG"><BR><IMG src="http://www.berlinreport.com//data/geditor/1004/981109002_c3549fdb_IMG_0016.JPG"><BR></P>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앗! 주전자콩나물이다..!<br>숱이 적네요...대머리 초기같아요..<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1.gif" border="0"><br><br>경험자로서 권합니다.<br>플라스틱 망사를 밑에 깔아주시면 콩도 지조가 생깁니다..쭉쭉 위로 뻗죠..<br>전 부엌 한 쪽 구퉁이에 연이어 콩나물화분이 자리잡고 있네요..한 번 먹고, 두 번 먹고 ..지금도 자라는 중..딸래미용으로 ..<br>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님,<BR>냄비에 비해 훨 기특한 주전자네요.<BR>모양은 다소 엉겅퀴를 닮아가나 주전자에 물 부어 뭉근히<BR>끓인 다음 찾잔에 다 따라 마시고 남은 콩나물에 파마늘 넣어<BR>조물조물, 찬밥 부어 비벼먹음 맛나겠어요.<BR><BR>주전자도 격이 있는지 법랑주전자에 요건 뚜덩까지 얌전히.<BR>처녀들이 요런 살림 다 어디서 장만 하는지 마냥 놀랍습니다.<BR>하긴 sonnenblumen님이야 기엠비하를&nbsp;몇개씩 주무르고 계신 분이니<BR>처녀살림이라도 식솔이 엄청 많을수도 있겠네요.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P>기엠비하<BR>이게 뭘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BR>도대체 뭘까?....<BR>혹시 GMbH를 말씀하신 것일까요?<BR>그럼 말이 되거든요, 그쵸?</P>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br><font style="color: rgb(102, 51, 255); font-weight: bold;" size="4"><span style="font-family: GulimChe;">주전자가 탐나는도다^^</span></font><br>


스누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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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님이 구매하신 콩은 저처럼 성질이 드럽게 급한 콩인 것으로 사료되오니.<BR>너무 심여하지 마시고 밥 할 때 넣서 콩나물밥을 해&nbsp;드시면 약간 부드러워질 여지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BR><BR><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4.gif">&nbsp;=3 ==33


스누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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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BR>저희 큰집 큰누님께 전화드려야 겠군요.<BR>간만에 큰아버지 안부도 여쭐겸...<BR><BR>조언 감사드립니다.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4.gif">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 누님 말씀이시군요...<BR><BR>그 누님은 절대 뭘 빌려달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BR><BR>걍 "내놔" 그러십니다.<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6.gif"><BR>언젠가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지... 제 시계랑... 라이터, 껌...<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gif"><BR>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니 누가 뭐래요? 동상 분에게 그냥 한국어 설명을 좀 해주시라고 했지..<BR><BR>아니 그런데&nbsp;하이너베그님은 콩밥을 드셨나요? 진짜 궁금


rhe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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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팬교의 전환점이 온 것이지요.<BR><BR>한계에 봉착한 자발적 헌금체제,<BR>자구책의 하나로 '주전자콩나물'표면화. <BR><BR>인삼음료를 생산/시판하는 경쟁종교를 <BR>깊이 연구한 흔적이 보입니다. <BR><BR>일명 콩나물교가 되지 않을지.</P>


목로주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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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제가 앞에서 구호를 외칠테니 라인님은 뒤에서 박수만 크게 치셔요.<BR><BR><BR><FONT size=3><STRONG>팬교주는 보상하라!!<BR><BR>대책회의 보장하라!!<BR><BR></STRONG><BR><FONT size=2>팬교주님, 그렇다고 제가 합의할 의사가 전혀 없는것은 아닙니다. 원래는 죽어버린 저 가여운 대가리 수 다 쳐서 계산해야겠지만 이미 떠난 허무한 것들에 미련을 두느니 차라리 미래를&nbsp;생각하는 의미로&nbsp;살아남은 콩나무 한 개당 한 장 정도로 하면 어떨까요?</FONT><BR></FONT>


왜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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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질.<BR>쭉쭉빵빵 내 콩나물.<BR><BR><IMG src="http://berlinreport.com//data/geditor/1004/1471610778_0466e315_2.JPG"><BR><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icons/empty.gif"><BR><IMG src="http://berlinreport.com//data/geditor/1004/1471610778_640002bc_4.JPG"><BR><BR><IMG src="http://berlinreport.com//data/geditor/1004/1471610778_879be09e_8.JPG"><BR><BR>


목로주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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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옆에 소화기 가지고 있는 분 계시면 얼른 저에게 쫙-쫙- 뿌려주셔요.&nbsp; <BR><BR>폭발하기 직전입니다. <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03.gif" border=0>


왜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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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니 목로주점님 이참에 우리 화분교에<BR>입당 하셔요. 목로주점님 신심은 알아봤으니<BR>장로로 오셔서 제 오른팔이 되어주십사아~~</P>


rhe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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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목로주점님, 저는 박수부대 책임집니다요. <BR>우향우 콩나물들 좌향좌 안하도록 관리하소서 ㅎ <BR><BR>아하 콩나물 한개당 한장이라면 <BR>팬님 베리포인트가 홀쪽해지시겠다눈 ㅋㅋ&nbsp; </P>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호호호 베리포인트라니, <BR>라인님은 정말 농담도&nbsp;고급으로 하신다니깡~<BR><BR>제가 말하는 한 장이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것으로 그 재질이 종이라는 것을 라인님도 다 알고 계시면서 괜히 그러시는거죠?.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하이고야 안돼는게 어디 있어요.<BR>화분교엔&nbsp;누구든 &nbsp;실력대로 장로 될수 있어요.<BR>&nbsp;목로주점님 이리 건너오셔서 아까 구상하시던 사업 하시면 되겠어요.<BR>저희교에서 주로 하는 일이 화분에&nbsp; 콩나물 길러 내다 파는거랍니다.<BR>신도들 모아&nbsp; 일 시키면 되니까 팬교처럼 헌금에 조이는 일도 없어요.<BR>&nbsp;<BR>근데 요즘 세상 상궁은 어데다 쓴대요?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럼 전 교황 시켜주세요... 손만 이리 저리 흔들면 돼죠???<BR><BR>그란디... 상궁이 머죠??? 무슨 마마 인가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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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기서 냄비에 콩 넣어 팔아도 되나요? 사이비라고 곤장 맞지나 않을까?<BR><BR>왠지 무서워<IMG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6.gif" border=0>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P>흑흑<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gif">~~콩나물먹고싶습니다<BR>하지만 콩나물콩 파는곳 근방에 엄꼬 콩나물은 아예꿈도 못꾸고~~<BR>시내나갈일은 전혀없는데(나갈수있는 기회드뭅니다^^)<BR>요렇게 자꾸 콩나물 올리시면 미워욤~~<BR>아님 저희집으로 좀 배달해주시던가요~~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31.gif"></P>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P>나 말고, 교주 하고 싶은 사람들, 다 나오세요.&nbsp; 시간도 없으니, 한꺼번에 덤벼요.<BR><BR>개교주에 화분교꺼정...<BR><BR>머시라?&nbsp; 콩나무 하나에 한 장이라고라?&nbsp; 콩나무 하나에 한 대라고 답하겠음.<BR><BR>껌 씹는 누님 얘기 하니까, 옛날 추억이 생각나는군요.&nbsp; 앞에서 껌을 씹어대던 동네 양아치를 만나서, 주머니에 있는 껌 한 통을 한꺼번에 씹게 한 후에, 삼키도록 종용하였던 기억.&nbsp; 인간의 잠재능력이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그 주먹만한 껌을 결국 삼키더라구요.&nbsp; 나중에 항문이 막혀서 결국 병원으로 가서 엉덩이를 깠다는 슬픈 전설이 남아 있죠.&nbsp; 걘 그 후에 껌을 싫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nbsp; 해피엔딩이죠?</P>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목로주점님, 저도 한 번 싹이 튼 적이 있었는데요...<BR>아마도 서리태에 물을 줬던 것 같습니다.<BR>아무 콩으로나 나물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BR>집에 있던 서리태로 한 번 해볼까나?<BR>해서 정성껏 물을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BR>뭔가 잘 안크는 것 같고 나중엔 싹이 텄던 것 같습니다.<BR>대두로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메주 담는 콩^^<BR><BR><FONT color=#ffcc00 size=6>Sojabohnen!</FONT>


목로주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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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휴 정말 왜 이리 콩 가지고 의견이 분분하실까.<BR><BR>저를 그냥 좀 믿어주셔요.<BR><BR>제 첫사랑 아버님이 (아니 짝사랑이었나? 첫사랑은 걔 아니었는데.. )<BR>하여튼 그 친구 아버님이 콩나물 길러 그 집 자식들 다 대학까지 보내셨다고요. 그 녀석 방은 콩나물 기르는 광의 위에 지은 옥탑방이었고요. 콩나물 콩으로 무엇을 쓰는지 정도는 알아요. 굳이 이름까지 갈 것 없이&nbsp;그냥&nbsp;척 보면 안다니까요.&nbsp;<BR><BR>당시에는 낱개 포장된 풀무원 콩나무 같은 것은 없었고 동네마다 그 동네 콩나물을 공급해주는 콩나물집이 있었거든요. 아침마다 콩나물이 가득 담긴 고무 양동이에 검은 천을 씌우고 그 동네의 가게마다 하나씩 배달해 주고&nbsp;갔는데 콩나물 50원어치만 주셔요 하면 가게집&nbsp;아저씨는 신문지 북 찢어 삼각 고깔 모양으로 접은 후 오른손을 양동이에서 콩나물을 뽑아 왼 손에 들고 있는 종이에 담아 주곤 했잖아요. 저녁 때 쯤 되면 그 콩나물이 다 떨어져 양동이는 비고&nbsp;집에 저녁&nbsp;국거리는 없고 그러면&nbsp;옆 동네 가게까지 가서&nbsp;콩나물 사기도 했잖아요.&nbsp;저희 동네의 콩나물 기르는 집은 좀 저희집에서 떨어져 있었는데 거기가면 많이 준다고 해서 친구들이랑 손잡고 바가지 든 채 콩나물 받으로&nbsp;거기까지 가곤 했죠. 제 친구 아버님은 완전히 다른 동네에서 장사하셨으니 콩나물 사러 갔다가 작업 한것은 절대 아니고요.<BR><BR>콩나물 콩의 정확한 이름을 원하셔요? 제가 알아다 드릴 수도 있어요. 그 분이&nbsp;현재 제 친구 시아버님이라 그 정도는&nbsp;물어볼 수 있거든요.&nbsp;&nbsp;<BR><BR>&nbsp;&nbsp;</P>


Bora님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P>저 한참 뒷북입니다. 이제 봅니다.<BR>콩나물이 진짜 콩나무가 되네요.ㅎㅎ&nbsp;화분에 들어간 아가들이 정겹습니다.^^ <BR>인생은 타이밍이라더니..식재료도! </P>


Bora님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고마워요..일단락 되었어요. 다음주 일요일까지 일주일여만 더 버티면&nbsp;완전히 정상 모드로 될 수 있어요. 저도 간만에 오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여기저기 댓글 달고 있었어요.^^&nbsp;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P>아이고 아직도 일주일이나?<BR><BR>이런 ㅉㅉ <BR>(토닥토닥)<BR><BR>내일 아침부턴 식사 잘 챙겨서 꼭꼭 씹어먹고 하루에&nbsp;10분이라도 휴식시간 내고 햇볕 잘 쐬고 쥬스 많이 마시고 좀 걷고 하셔요. 그래야 능률이 올라 일이 더 진척이 잘 된데요. 시간에 쫒긴다고 쉬지 않고 매달려 있다고 빨리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실험 결과가 그렇대요.</P>


Hainerweg님의 댓글

Hainerwe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FONT face=Verdana>싹이 난 콩나물을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BR>기르던 콩나물이 싹이 나는 분위기여서 얼른 먹었거든요. <BR>배가 아프다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BR>괜히 물을 좀 줄여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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