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역시 앞에서 말한 집에서 훔쳐온 조리법입니다. 요즘 훔친다는 말을 자주 쓰는 것을 보니까 뭔가를 자꾸 훔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 주의하세요. --;;;)

재료: 역시 밑에 보면 압니다.

1. 잘 익은 김치를 썰어서 냄비에 넣습니다.
2. 양파를 썰어서 김치위에 놓고, 그 위에 비엔나 소세지나 스팸종류의 햄(두개 다 같이 넣어도 됨)을 잘게 썰어 놓습니다.
3. 물을 적당하게 붓고, 거기에 고추장을 약간 풀어 넣고 한 소금 끓입니다. 이때 마늘을 넣으면 더욱 좋습니다.
4. 그렇게 한소금 끓인 후에 파를 송송(매우 어려운 개념인데,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입니다. -- ) 썰어 넣고,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계속 끓인다.

그러면 부대찌개 비슷한 김치찌개가 된다. 여기에다가 계란찜 같은 것을 곁들어 먹으면 무자게 맛있겠죠.

그럼 Guten Appetit !!!

추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