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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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5,950회 작성일 09-02-22 14:54본문
내토끼님이 좋은 텃밭 소재를 올리셨습니다.
냉동 깻잎 문제는 이미 해결이 된 듯하고...
이번엔 냉동고가 없거나 냉동칸이 너무 작아서 속상해하시는 분들,
특히 깻잎을 한꺼번에 많이 선물 받으신 독신 유학생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깻잎을 일단 씻은 뒤 물기를 빼고, 하나씩 채반에 펼쳐서 말리세요.
오그라들면서 마를 때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만 원래 그런 거니 걱정 마시고...
완전히 마르면 깨끗한 주머니에 넣고 마구 비벼서 잘게 나누어 버리는 겁니다.
가루도 조금 생기겠지요.
이걸 병에 넣고 밀봉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바짝 말랐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됩니다.
오레가노, 바질리쿰, 딜, 티미안 등과 함께 Kräuterbank 를 장식하는 'Perillakraut' 입니다.
사용법 역시 이들과 동일합니다. 요리 마지막 과정에 뿌려 주는 것..!!
댓글목록
snooker님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alatschleuder 를 사용하면 쉽게 물기를 뺄 수 있습니다.
상추를 씻어서 물기 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으므로 하나쯤 장만해 두면 아주 편리합니다.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에 저는 마지막에 제때 수확을 못해서 다 상해 버렸었는데 올해는 제때에 수확을 해서 말려 가루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좋은 노하우 또 하나 늘어났군요.
자멘방크 대신에 노하우방크를 개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텃밭 동지들과 함께 추진해 보도록 할까요?
깻잎 가루 많이 만드시면 ALDI 에 내다 파세요. (잠시 까페로 착각했습니다. 아수라니까. ㅋ)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디 쥐드하고는 이미 타협을 시도했었답니다.
대화 도중에 제가 가지고 있는 텃밭의 크기가 겨우 5qm 이라는 것이 들통나서 계약취소가 되었답니다.
텃밭이 넓은 분들이 다시 시도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스누커님의 창작 아이디어이신 거죠?? 짝짝짝..^^
정말 생각도 못한 건데, 올해 많이는 말고 조금 시도 해봐야 겠어요..(첨이니깐..^^)
여긴 여름에 건조해서 잘 마를 것 같습니다.
아 저도 좀 kreativ했으면 좋겠다는..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 누가 가져다 준 깻잎이 너무 많이 남아서
그냥 방치해 두었다가 마르는 바람에 시도해 본 겁니다.
주로 간단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고 살 때라, 여러가지 마른 향초를 준비해 두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번개처럼 떠오른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들어맞았지요. 깻잎도 향초인지라...
국이나 찌개가 밍밍할 때도 좋더군요.
뭔가 덜 들어간 느낌일 때, 마늘과 깻잎 가루를 조금 넣고 잠깐 더 끓이면 '맛' 이 살아난다든가...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발 snooker님의 아이디어는 무시하시고, 저희 집으로 보내주세요.
우편료는 우송해 드리겠습니다.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신문지에 두세개 씩 잘 싸서 비닐에 둘둘둘 말아서 냉동고에 넣어 놓습니다.
깻잎은 무조건 볶음 요리에 들어가면 입맛이 확 살거든요...ㅋㅋ
스누커님 방법 한번 해봐야 겠어요!!!!
(그런데 이제는 어디서 꺳잎을 산담.... 스누커님이 알디에 납품하실때까지 기둘려야 하나?ㅋㅋ)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Einfach abwarten, gg..!!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이건 발명자등록 해야할 것 같은데요??? 제 들깨씨가 한 50개는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떡잎이 몇개되면 밖에다 심어도 될까요???
그리고 오늘 녹두콩을 물에 불려놨습니다. 내일부터 숙주나물로 키우려구요.... 비지도 하고...
남편이 베리 출입 금지 시킨답니다... 우리둘이 벌써 한 3키로는 쪘거든요... 제가 텃밭 들락 거리면서요...ㅠ ㅠ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밖에 심으려면 5 월까지 기다리십시오. 4 월말에 내놓으면 비닐 씌워서 보온해 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추위에 잘 견디는 종자라 해도, 어릴 때 밖에 내 놓으면 동사할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급스런 들깨가 죽어가는 늦가을까지도 요 녀석은 계속 지탱하면서 잘 자랍니다.
그리고......... 떡잎은 두 개 뿐인데요.... ^^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생물시간에 눈뜨고 자기연습을 많이 했거든요... ㅋㅋㅋ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봐요, 성질급한 미미모나님...너무 이르다고 했잖아요.
온방안이 호박덩굴로 장식이 되었듯이 들깨와 향기로 꽉 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