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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식재료 및 요리 노하우나 맛집 정보 혹은 리뷰 등을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 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단기간 집중 도배하는 경우만 아니면 식당 메뉴 혹은 언라인쇼핑 등에 대해 식당운영자분이 직접 홍보하셔도 됩니다.(지금처럼 쓰임새 없이 죽어 있는 게시판이기 보다는 교민업체 활성화에라도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부침개 한 장씩 드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3,384회 작성일 09-02-21 22:23

본문

날씨도 눅눅하고 야식이 생각나는 이 시간..
부침개 한 장씩 드시라고 부쳤습니다.
그냥 호박하고 양파만 들어간 소박한 부침개지만..
넉넉하게 준비 했으니 많이 들고 가세요..
막걸리 한 잔 같이해도 괜찮겠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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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벨리너 발에 유래를 아세요?
너무 너무  놀기 좋아하는 어느 여자분이
카니발 기간에
일도 하고 놀기도 해야 하는데
열심히 놀다 보니 배는 고프고
먹을거 만들 시간은 아깝고 해서 머리를 써서 연구해낸 주식이 이물건 이랍니다.
기름에 튀겨 놓으면 일단 상하지 않고
오래 두고 먹을수 있고 카로리가 있으니
이여자로서는 안성맞춤의 끼니거리 였나봐요.

연이님의 댓글의 댓글

연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저라면 고민하지 않고 그냥 덜 놀고 덜 일하고 먹는것에 힘썼을듯 합니다..
저는 벨리너가 기름이 튀긴건지 작년에 처음 알았답니다.
쾰른 어느 빵 집에서 즉석으로 튀기는걸 보고요.....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년 전만해도 한국에서 길거리 구루마(니야카) 에서 파는  즉석도나스...아직도 있겠죠? 10개(5개?)에 2천원이었던 것 같아요.
첨으로 양식 도나스를 만들었던 중학교 가사시간...이 생각납니다. 얼마나 맛있었던지...

Roa님의 댓글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야식으로 두장 빼갑니다.
주먹밥으로 저녁을 먹었더니 반찬을 안먹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맛있게 보이네요!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 이제 마지막 차례 같습니다.^^

지짐의 색깔도 참 고운 것이 먹음직스럽습니다. 그리고 주부의 가득한 정성이 엿보입니다.
예전 돌아가신, 농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던 저희 아버지께서 비오는 날, 쉴수 있는 날에는 콩을 볶아서 주점부리로 했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 있는 집에는 아이들 재워놓고 주말 제법 늦은 시각에 부부가 함께 목을 축일 수 있는 포도주나 아님 말씀 같이 탁주 한잔과 함께 저 지짐으로 부부의 정을 나누는 것 얼마나 행복한 순간 입니까?

오늘은 아내랑 함께 저에겐 별 재미없는 고구려 이대 유리왕이 등장하는 바람의 왕국 인가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드라마속에 "연이" 라는 이름이 나오죠?
갑자기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음은 길지 않습니다. 남편과 함께 그리고 아이들과 항상 즐거운 시간들 가지십시오.
오늘 저녁은 맥주와 함께 한 안주 탓에 배 불러 맛난 부침개 구경만 잘 하고 갑니다.^^

연이님의 댓글의 댓글

연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남편과 함께..아이들과 함께 항상 즐거운 시간들을 가지고 싶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것이 제 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직은 학생인 탓에 남편도..그리고 당연히 아이들도 없네요..
(저 아직 어리답니다..아직 서른도 안된^^;)
주부의 솜씨가 느껴지신다니..칭찬같아서 좋아요..
저희 어머니가 요리를 참 잘하시는데..그걸 닮은것같아서 뿌듯한 기분이 느껴지거든요.
물론 울 엄니 따라가긴 아직도 멀었지만요..

바람의 나라의 여주인공 이름이 "연"맞습니다.
드라마는 못봤는데 국민학교 때 만화책으로 한두권 본것같애요..
그리고 제 이름도 연이입니다.제 이름의 끝 글자이지요~^^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요, 호박넣으면 고소한데. 맛있어 보여요. ^^
Aber!! 다이어트 경계령이 떨어져서 입맛만 다셔야 한다는 현실..-.-

막걸리 얘기가 나와서요, 막걸리 맛에 반한 독일 남자가 생각나네요..
뮌헨에 한국수퍼가 있는데 공교롭게도 제가 물건 사러 가는 날이면 막걸리 사러 오는 독일남이 있어요..호기심에 막걸리를 한번 사먹어 본 후로는 매주 막걸리를 사로 온답니다.
참 신기하더라구요..막걸리는 한국 사람들 가운데도 잘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연이님의 댓글의 댓글

연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실컷 부쳐 놓고 사실은 한 장도 안먹었답니다~ㅎ
기름냄새에 질려버렸기도 하고..사실은 내일 대접해야 될 음식이라서요..
막걸리가 맛은 아주 좋은데 과음하면 머리가 아프다는 단점 때문에
꺼려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요?
저도 막걸리 좋아하지만 크게 당한 적이 있어서 절대 많이 마시진 않거든요..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토끼님..뮌헨에 사시나봐요. 23년간 제가 거기서 살았었죠...괴퇴 플랏즈에 아시아식품점(한국수퍼)도 자주갔고..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적극 비추하는 술중에 하나입니다. 한번 소주를 열라 달린후에 막걸리 집에서 한 3~4잔 먹자마자 길바닥에서 쓰러졌습니다. 제가 막거리 3~4잔정도 분량의 소주를 더 마셨어도 그러지는 않습니다만....덕분에 후배들이 꽤 고생좀 했죠...
먹은거 확인도 많이 했답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그 후로 딱 3일 갔습니다... 후유증이요....

독일에서도 후유증이 3일 정도 갔던 술이 있었습니다... 바로 로트와인~
로트와인으로 einen Kater를 가져 보셨나요?
안가져 보셨으면 말을하지 마세요.. ㅋㅋ

  • 추천 1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인나름이죠. 소주체질이 와인을 거부하는 거겠죠?
Kater는 보통 여러 술종류를  섞어서 마실 때..보통 생기지 않나요?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있을 때에 기억에 막걸리를 먼저 그리고 다음에 소주, 아니면 맥주를 먼저 다음에 소주 이런식으로 돗수가 높은 술을 후에 마시면 그래도 괜찮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붉은 포도주도 짬뽕을 하면 고약하죠.
모든 술이라는 것이 짬뽕을 하면 부모님도 몰라보게 된다고 하죠.

그런데에도 마시다보면 나오는 술이란 술은 다 맛을 보고 결국은 뒷통수가 아파서 고생하죠.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0대 초반에 독일에 와서 자주 술을 섞어마시고 취하니까 독일 친구들이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저에게 다음말을 해주더군요. 한두잔이면 맞는 말 같은데 많이 마시면 결국은 머리가 쏟아지는 것은 똑 같더군요.

"Bier auf Wein, das lass sein"  와인 마신 후에 맥주 마시는 것은 하지 마세요.

"Wein auf Bier, das rat ich dir". 비어 마신 후에 와인은 마셔도 됩니다.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 마실려고 하는데 부침개 서너장 빼갑니다.
커피하고 같이 먹어야겠군요.

아 맛있다.

두어장 더 가져가네요.

아휴 이제 한 장도 없군요.

연이님, 또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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