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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문답] 실생활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곳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 이곳의 대원칙입니다. 모두 알아서 대신 해달라는 식의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작문 관련 질문도 가능한 스스로 작문한 것을 제시하면서 먼저 성의를 보이세요. 또 특정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귀찮게 하는 행위를 삼갑시다.

다음 지문을 듣고 기분을 파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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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티트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0회 작성일 24-02-14 13:09 답변완료

첨부파일

NWn_A2_KB_Audio_1-036.mp3 (937.3K)     55회 다운로드 | DATE : 2024-02-14 13:09:07

본문

아니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요 ㅋㅋㅋ

보기에는 froehlich / traurig / aergerlich / gestresst 가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쭙는데 각 뜻이 기쁜, 신난 / 슬픈 / 화난, 귀찮은, 짜증나는 / 스트레스 받는, 바쁜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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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의 답변으로 채택된 댓글

호프만복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어조로 기분을 맞추는 거라니 좀 신선하긴 하네요 ㅎㅎ 아마 이런건 시험에는 안나올거예요.

 fröhlich / traurig / ärgerlich / gestresst
기쁜, 신난 / 슬픈 / 화난 / 스트레스나 압박을 받는, 급한

ärgerlich 는 어떤 상황을 묘사할때는 짜증나거나 안타깝다는 의미로도 쓰이지만 (Oh, das ist ärgerlich.. 같은 리액션 표현), 감정의 상태를 묘사할때는 거의 화가 난 의미로만 쓰입니다.

gestresst 도 한국어에서 스트레스와는 조금 느낌이 달라요. 만성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지치거나 그런 의미는 아니고, 급한 상태, 압박을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문제풀이로 가면

4번도 약간 들뜬기분인 것 같이 들리기도 하지만 1번이 가장 톤이 높이 올라가므로 (만화로 하면 음표가 나올듯한 말투) 1번이 fröhlich가 맞을테고,

3번은 스트레스인가 싶기도 하지만 가장 느리고(=그래서 gestresst 아님) 음이 내려가는게 이것밖에 없으니 traurig으로 해야하고

가장 빠르게 말하는게 4번이므로 급함해서 압박을 느끼는걸 의미하는 gestresst

그럼 소거법으로 남는 2번이 ärgerlich 입니다. 이게 가장 꾹꾹 감정을 밀어내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뭔가 이렇게 어정쩡해서 이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상생활에 매우 중요한 문제는 처음 보네요 ㅎㅎㅎ 일상 대화에서는 이런 억양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게 나라마다 다른 경우도 있으니까요.

cunctator님의 댓글

cunctat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으신 뜻이 대체로 맞습니다. 가능한 상황을 상상해보면
1. fröhlich
파티가 있는 날이라 기쁨
2. ärgerlich
파티 때문에 다른 중요한 일을 못하게 될 경우
3. traurig
초대를 못받음
4. gestresst
준비할 게 많거나 서둘러 가야해서 급함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어조로 기분을 맞추는 거라니 좀 신선하긴 하네요 ㅎㅎ 아마 이런건 시험에는 안나올거예요.

 fröhlich / traurig / ärgerlich / gestresst
기쁜, 신난 / 슬픈 / 화난 / 스트레스나 압박을 받는, 급한

ärgerlich 는 어떤 상황을 묘사할때는 짜증나거나 안타깝다는 의미로도 쓰이지만 (Oh, das ist ärgerlich.. 같은 리액션 표현), 감정의 상태를 묘사할때는 거의 화가 난 의미로만 쓰입니다.

gestresst 도 한국어에서 스트레스와는 조금 느낌이 달라요. 만성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지치거나 그런 의미는 아니고, 급한 상태, 압박을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문제풀이로 가면

4번도 약간 들뜬기분인 것 같이 들리기도 하지만 1번이 가장 톤이 높이 올라가므로 (만화로 하면 음표가 나올듯한 말투) 1번이 fröhlich가 맞을테고,

3번은 스트레스인가 싶기도 하지만 가장 느리고(=그래서 gestresst 아님) 음이 내려가는게 이것밖에 없으니 traurig으로 해야하고

가장 빠르게 말하는게 4번이므로 급함해서 압박을 느끼는걸 의미하는 gestresst

그럼 소거법으로 남는 2번이 ärgerlich 입니다. 이게 가장 꾹꾹 감정을 밀어내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뭔가 이렇게 어정쩡해서 이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상생활에 매우 중요한 문제는 처음 보네요 ㅎㅎㅎ 일상 대화에서는 이런 억양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게 나라마다 다른 경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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