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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문답] 실생활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곳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 이곳의 대원칙입니다. 모두 알아서 대신 해달라는 식의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작문 관련 질문도 가능한 스스로 작문한 것을 제시하면서 먼저 성의를 보이세요. 또 특정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귀찮게 하는 행위를 삼갑시다.

안녕하세요! 혹시 이글 해석가능하신분 있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카날슈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21회 작성일 21-12-25 17:43 답변완료

본문

Etwas hat er vergessen, das weiß er genau, als er aufwacht.
Etwas, das er geträumt hat in dieser Nacht.
Etwas, an das er sich erinnern sollte.
Er versucht, sich zu erinnern. Aber der Schlaf ist wie ein schwarzes Loch.
Ein Brunnen, der nichts von seinem Inhalt preisgibt.
Dabei habe ich nicht von den Stieren geträumt, denkt er.
Da müßte ich jetzt verschwitzt sein,
so als hätte ich während der Nacht ein Fieber Ausgeschwitzt.
Diese Nacht haben mich die Stiere in Ruhe gelassen.
Er liegt regungslos in der Dunkelheit und horcht. Die Atemzüge seiner Frau an seiner Seite
sind so schwach, daß er sie kaum wahrnehmen kann.


해석해주시고 글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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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durl님의 댓글

du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örder ohne Gesicht 인가요? 이거 이미 한국어로 번역돼서 발간됐을 거예요. Yes24나 알라딘 같은 데에 미리보기 하시면 있지 않을까요.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하실때는 부디 이 글의 출처 등 부가 정보도 최대한 함께 올려주세요. 왜 필요한지 등도 써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찾아보니 원문은 스웨덴 작가 헨닝 망켈의 소설 "얼굴 없는 살인자(mördare utan ansikte)" 도입부네요. 유명한 소설인 만큼 한국에도 번역이 나와있습니다.

박진세 번역가님의 번역에 따르면

잠에서 깼을 때 그는 자신이 확실이 아는 무언가를 잊어버렸다. 그가 밤사이 꿈꾸었던 무언가를, 그가 기억했어야 할 무언가를, 그는 기억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잠은 블랙홀 같다. 그 안에 있는 것을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는 우물.
그는 적어도 자신이 그 황소들에 대한 꿈을 꾸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꾸었다면 밤 내내 열이 난것처럼 따에 젖고 몸이 뜨거웠을 터였다. 이번에는 그 황소가 자신을 평화로이 놔두었다.
그는 여전히 어둠 속에서 귀를 기울이고 누워 있다. 옆에 누운 아내의 숨소리는 너무 희미해서 거의 들리지 않는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알라딘 미리보기에서 발췌해왔습니다. 딱히 번역 할 필요 없이 찾아보아도 나옵니다.

호프만복근님의 댓글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durl님도 이미 지적하셨네요 ^^;

근데 살펴보니 번역본에 뭔가 다른 점이 있네요.

첫 줄이 독일어는
"잠에서 깼을 때 그는 자신이 확실이 아는 무언가를 잊어버렸다." 가 아니라
"그가 깨어났을 때, 자신이 무언가를 잊어버렸다는 것을 확신했다."라고 읽힙니다.
이 부분이 독일어가 오역이 있거나 한국어판에 오역이 있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네요.

그 뒷부분도 적어주신 독일어를 원본으로 제가 번역해보자면 좀더 이렇습니다:

지금 이 밤에 꿈꾸었던 무언가를,
그가 기억해야 할 무언가를.
그는 기억을 더듬는다. 하지만 잠은 블랙홀 같다.
내면을 보여주지 않는 우물 같은.
그래도 황소에 대해 꿈꾼 건 아니군, 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그랬다면 지금쯤 땀에 젖어있었겠지, 열을 이겨내느라 온밤 동안 땀 흘리는 것 같이.
이번 밤은 황소가 나를 괴롭히지 않았군.
그는 어둠 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누워 귀 기울여 듣는다. 그의 곁에 있는 아내의 숨결은 그가 거의 인지하지 못할 만큼 희미하다.

카날슈빵님의 댓글

카날슈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프만복근님 좋은지적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 독일에온지 얼마안되어서 잘 몰랐습니다.. 담부턴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프만복근님의 댓글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딱히 뭔가를 비판하려고 쓴 것은 아닌데 그렇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달거나 번역을 할때는 최대한 많은 배경정보를 아는게 필요한데, 그걸 처음부터 다 써주시는 분은 별로 없어요. 그래서 답변을 할때 항상 적게 됩니다.

제가 더 궁금한건 저게 오역인지 아닌지 한건데.. 스웨덴어를 할 줄 모르는 이상 알 길은 없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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