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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대명사 어미 변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mmonSen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89회 작성일 21-12-08 02:53

본문

Eltern, die viel mit ihren Kindern reden oder ihnen vorlesen, fördern deren Ausdrucksfähigkeit.

위 문장에서 fördern 동사는 Akkusativ과 결합하여 '~을 촉진한다'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deren이 Ausdrucksfähigkeit에 대한 2격 지시대명사로, 앞에서 언급된 Kinder을 대체하여 표현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허나 deren 대신에 소유대명사로 표현해보자면, Kinder은 복수로 나와있으니 ~~~, fördern ihre Ausdrucksfähigkeit 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ihre인 이유는 '아이들'이 복수, fördern 동사가 4격 지배, Ausdrucksfähigkeit가 여성인 이유들 때문입니다.

<본 질문>
그래서 동사 다음에 4격이 오는 게 되게 자연스러운데 deren 으로 2격을 쓰니 문법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무언가 어색한 느낌이 납니다. 그럼 지시대명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앞의 동사가 어떤 격을 필요로 하는 지에 상관하지 않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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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저기서 deren은 단독으로 대명사로 온게 아니라 소유관사로 와서 Ausdrucksfähigkeit를 꾸며줍니다. 일반적인 소유관사로 바꿔도 말이 되는데, 그랬다면 ...födern ihre Ausdrucksfähigkeit. 가 되었겠죠. 다만 지시대명사를 소유관사로 쓰면 바로 앞의 것을 지칭한다는 지칭성이 강해집니다.

질문하신 부분은 소유관사를 배울때 많이들 햇갈리는 부분인데요, 바로 소유관사가 2격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유관사 자체는 격이 없습니다. 소유관사는 항상 그렇게 생겼고, 어미가 이게 꾸며주는 명사의 성과 격에 따라 바뀌는 것입니다.

즉 ihre Ausdrucksfähigkeit 를 놓고 "소유대명사 ihre를 썼으니 2격인가요?"라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시는데, ihre는 격이 없고, Ausdrucksfähigkeit가 1/4격이며, 이에 맞춰 ihr- 뒤에 e가 붙은 것입니다.

이와 똑같이
deren Ausdrucksfähigkeit에서도 Ausdrucksfähigkeit가 4격이며, deren은 격이 없습니다.


다만 뒤에 오는 명사에 따라 어미가 변화하는 일반적인 소유관사와는 달리, deren 및 dessen, derer는 소유관사로 쓰여도 어미변화를 하지 않습니다. 이점에서는 "앞의 동사가 어떤 격을 필요로 하는 지에 상관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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