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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를 독일어로 어떻게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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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öch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02 17:32 조회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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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추운 겨울동안 몸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궁금한 표현이 있습니다.
독일어로 '겨우'라는 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예를 들자면
'나 이 치마 진짜 겨우 발견했어!'
'나 그 기차 (늦지 않고) 겨우 탔어'
이런 표현으로 쓰일 때 독일어로 어떻게 말해야 할 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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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겨우"란 말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어렵게 힘들여"
"가까스로"
"고작"
등입니다. 다 의미가 다르죠.

1. 치마 예문처럼 "어렵게 힘들여"의 경우 1대1의 번역은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치마를 찾는게 어렵고 힘들었다는 걸 어필하고 싶으면
Es war nicht ohne, diesen Rock zu finden!
이게 어울려보이고,

어려웠지만 찾았다! 라는 기쁨을 어필하고 싶으면 베를린사람님 답처럼
endlich (드디어) 를 쓰는것도 좋아보입니다.

뉘앙스가 좀 다르죠.


2. 기차 예문처럼 "가까스로"인 경우 "gerade noch" 정도?
Ich hätte den Zug fast verpasst! 못탈뻔 했다
Ich habe den Zug gerade noch erreicht. 가까스로 탔다
같이..


3. 질문엔 없었지만 "고작"의 경우에는 nur나 bloß가 어울려보이고요.

  • 추천 3

우연님의 댓글

우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겨우"를 위 호프만복근의 답변처럼 "어렵게 힘들여"나 "가까스로"라는 의미에서 쓸 때 일상어로 knapp도 자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나 시험에 겨우 통과했어. Ich hab die Prüfung knapp bestanden.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Hallöchen님이 질문에 예를 든 두 문장에서 "겨우" 대신 "어렵게 힘들여"를 쓰면
'나 이 치마 진짜 어렵게 힘들여 발견했어!'
'나 그 기차 (늦지 않고) 어렵게 힘들여 탔어' 에서처럼
조금 어색하듯 이 두 문장에는 knapp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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