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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하나의 번역이 난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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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렌티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72회 작성일 21-10-08 09:16 답변완료

본문

Dem freien Geiste, dem „Frommen der Erkenntniss“ — geht die pia fraus noch mehr wider den Geschmack (wider seine „Frömmigkeit“) als die impia fraus. Daher sein tiefer Unverstand gegen die Kirche, wie er zum Typus „freier Geist“ gehört, — als seine Unfreiheit.  니체 <선악의 저편>

두번째 문장이 너무 어렵네요. 동사가 없는것도 그렇고 gegen 과 als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The pia fraus is still more repugnant to the taste (the "piety") of the free spirit (the "pious man of knowledge") than the impia fraus. Hence the profound lack of judgment, in comparison with the Church, characteristic of the type "free spirit"—as ITS non-freedom.

영문 번역에는 gegen을 비교문으로 이해했는데 저한테는 Unverstand gegen die Kirche, 즉 교회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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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일도아빠님의 댓글

일도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해부족' 이라면 Unverstand보단 Unverständnis라고 썼을것 같아요. Unverstand는 교회에 대한 '이해불가능' (왜냐하면 이성적 판단근거로 말이 안되니) 정도로 들리는 것 같아요. 영문 번역엔 in comparison with라고 번역했는데 저는 gegen을 towards로 번역했을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 대한 이해 불가는 '자유롭지 못함'보다 자유영혼의 특징에 더 부합한다" 라고 읽히네요. 물론 니체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사람의 뇌피셜 입니다 ^^;

  • 추천 2

메이님의 댓글

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uden사전에 따르면Unverstand의 동의어가 Torheit, Einfalt, Beschränktheit이므로 교회에 대한 몰이해가 아닌 교회와 비교하여 깊은 무지함, 편협함으로 번역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Als는 ‚~로서‘로 번역하여 sein tiefer Unverstand als seine Unfreiheit로 보면 맞을 것 같구요. Daher다음에  동사가 없는 건, „그러므로 ~하다, 또는 ‚첫문장 내용‘에 ‚두번째 문장‘이 연유/기인한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두 문장을 저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인식의 신앙자)에게는 선의의 기만이 악의적 기만보다 그의 취향 (그의 경건함)에 반하는 것이다. 여기에 교회와 비교하여 – 자유로운 영혼의 속성이 그러하듯 – 편협함으로서 그의 깊은 무지가 연유한다.“
der Erkennende가 아닌 der Fromme der Erkenntnis를 자유로운 영혼의 동의어로  사용함으로써(sarkastisch) 이 문장에서 니체는 근대 학문의 편협함, 교조주의적 면모를 비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추천 2

아렌티안님의 댓글의 댓글

아렌티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맥락은 다소 다르지만 저 역시 als seine Unfreiheit에서 seine가 윗문장의 freier Geist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따라서 두번째 문장은 자유로운 영혼이 교회와 관련되어 내포하는 한계점을 지적한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이 책에서 일관적으로 교회에 대한 비판과 자유로운 영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과연 맞는 해석인가 확신이 안들더군요.

일도아빠님의 댓글

일도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전체 문맥을 모르고 답글을 다는게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저 두 문장만 보고 제가 이해한 바는 이렇습니다:
첫번째, pia fraus (선의의 거짓말)이 왜 impia fraus (악의의 거짓말)보다 나쁜지 인식론적인 관점에서 알아봐야 할 것같습니다. 선의의 거짓말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저의 (Motiv)가 타인을 돕기 위해 Wahrheit를 감추는 행위이고, 반대로 impia fraus는 Motiv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Wahrheit를 가리는 행위이죠. 근데 '타인을 돕기 위한'을 생각하게 한 Motiv는 어떤 생각에서 나오는 걸까요? 이것을 그냥 여태껏 우리는 Altruismus (이타성) 라고 치부해 버렸죠. 근데 이걸 더 파고 들다보면 이타심도 결국 자신의 이기심에서 나온다고 할때, pia fraus는 impia fraus보다 더 가식적인 것이고 진실을 알아감에서 더 장애가 된다고 볼수도 있겠죠. 같은 맥락에서 두번째 문장에서 나오는 Unfreiheit에 대해서도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Freier Geist라면 자유로운 영혼, 즉 자유롭다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이 자유영혼은 절대 frei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Freier Wille가 니체 전 시대의 사상가들이 만들어낸 Konstruktion이라고 비판하는거라고 들리네요. 도대체 자유의지라는게 뭔말일까요? 자유의지를 만들어 내는 우리의 뇌는 자유로울까요? 요즘 심리학이나 뇌에 대한 연구에 대해 보도하는걸 보면 Determinismus쪽으로 기울어가고 있죠. 즉, 자유의지는 사회계약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Konstruktion에 불과했다, 라고 비판하는걸로 들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freier Geist는 Atheismus를 추종한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Atheismus를 주장하는 근거도 틀렸다고 니체는 말하는 것 같습니다. Freier Wille 또는 Erkenntnistheorie 자체가 우리의 Sinnesapparat을 통해 들어온 건데 우리는 이것이 왜곡된지 아닌지 알 길이 없으니 결국 Atheismus를 주장하는건 야훼를 믿는것과 비슷한 어리석음이라고 말하는것 같네요. 우리는 알 수 없다라는 결론은 결국 Religiosität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말 같습니다. ^^;;; 이상 주접 좀 떨었습니다..

  • 추천 2

아렌티안님의 댓글

아렌티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확인을 늦게 했네요..........답변주신 분들 전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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