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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공부법에 대한 궁금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70회 작성일 21-09-27 09:36 답변완료

본문

저는, 이번에 독일에서 석사를 마치기 위해, 독일에서 사는 학생입니다.
인터네셔널 과정이라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는지, 독일에 오니까 독일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를 하기 위해
슈리테 ( Schritte international) 이라는 책을 샀는데, 이책의 구성이 모두, 독일어로 되어있네요 ?
이런 책을 공부를 하려면, 제가 하나하나 번역을 해가면서 공부를 하는 게 맞나요?
추천0

댓글목록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학원을 다녀도 다 독일어로 하기 때문에 저 교재가 원래 저런거 맞습니다.

다만 한국어로 된 문법서와 사전은 구비하시는게 훨씬 도움이 될거예요.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독일어 어학원을 다니실 것을 추천드리구요. 독일인들이 가르쳐 주는 유튜브 채널 등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일단 한국인들이 하는 어설픈 독일식 발음은 비추입니다.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링고다 어학사이트 추천드려요. 유료이긴 한데, 님처럼 하는 일이 있으신 분들은 짬짬이 나는 시간에 하루 1시간 정도씩 투자하면서 하기 좋은 거 같아요. 레벨을 원하는 대로 혼자서 고를 수가 있어서 만약에 혼자서 어느 정도 독학으로 독일어 레벨을 남들보다 빨리 향상했다면 상위레벨 수업을 언제라도 들어도 되요. 또 상위레벨 수업 하루 들어보고 아, 이건 너무 힘들다 싶으면 다시 하위레벨 수업으로 내려올 수도 있고요. 어학원 수업은 한달 단위로 청강을 해야하고, 링고다는 한 시간씩 모듈단위로 수업을 청강하는 거라서 선택의 폭이 넓고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고 시간 안되면 안 들어도 되고 그렇습니다. 또 비슷한 수준의 다른 사람들과 같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지금 내 수준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은지 더딘지 등도 확인되고요. 독학하면 확실히 빨리 배울 수 있긴 한데, 아무래도 어학수업을 커뮤니케이션능력이 중요한데 나중에 문법박사인데 회화무능자가 될 수도 있으니, 독학을 하더라도 커뮤니케이션 툴을 하나쯤 가지고 같이 병행하시는 게 도움이 되시리라고 봐요.

숲에서놀기님의 댓글

숲에서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www.youtube.com/watch?v=Eu5hUaUml_A
저는 독일에 산 지 20년이 넘는데요, 위의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Rieke 씨의 친절한 설명과, 무엇보다 분명한 발음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막 독일어를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처음에는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동영상에는 자막도(리케 씨가 직접 자막도 신경 써서 입력한다고 들었어요. 자동 번역이 아니고..) 있어서 천천히, 반복해서 듣다 보면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료로 운영되는데요, 리케 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유료로 스크립트를 받아보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계속 화면 멈추기를 하면서 직접 받아적습니다.^^

  • 추천 1

에이앤오님의 댓글의 댓글

에이앤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요즘에 꽂혀서 듣고 있어 왠지 더 반갑네요,,
일단 예문이 많이 나오니 이해하기 쉬운거 같아요

베를린사람님의 댓글

베를린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어교육 석사했고, 독어학 박사과정 하고 있어요.
제가 배우고 경험한 바에 의하면 성인학습자의 (특히 한국인의) 경우 문법을 배제하고서 공부하면 얼마 가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해요. 또 흔히 '말듣쓰읽'을 구분지어서 생각하지만 당연히 구분되어 있는 요소들이 아니구요.
그렇다면 이 모든 요소가 병행되어야 할 텐데, 아예 독일어 학습을 처음하시는 입장에서 유튜브나 교재를 갖고 혼자서 일정 목표에 도달하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특히나 독일어로만 진행되는 시청각자료일 경우에는 자기 만족은 더할 나위 없지만 실제 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말해서 알아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초반에는 독일어교육이나 독어학을 전공한 한국인에게 도움을 받으세요. 전공생이 실력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비전공생이 실력이 떨어진다는 전제도 없지만 당장 누군가를 결정하기 힘드시다면 말이죠. 독일어는 첫 단추가 굉장히 중요한데 좋은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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